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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3 16:27
전 오히려 첫번째 룩이 더 매력적인거 같은데.. 전혀 싸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룩이면 전 어느거나 좋습니다.
23/03/13 16:30
싸보인다느니 이런 것보다는
본인이 실제로 개성이 얼마나 강하든 첫 만남 자리엔 최대한 무난하게 가는 게 여러모로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쪽 룩은 소개팅 첫 만남에 저렇게 입고 온다는 것 자체가 꽤 개성적인 룩이라서.. 근데 또 본인이 스스로의 개성에 자부심이 있고 그걸 최대한 어필하고 싶다면 뭐 그렇게 해야죠 크크..
23/03/13 16:31
근데 치마가 짧긴 해서 분명 앉을 때 뭔가 불편해할 것 같고, 그럼 남자도 덩달아 불편해 할 것 같아서 저도 조금 별로지 않나 싶어요.
남자 본인도 모르게 다리에 눈 가는 것도 어쩔 수 없는데 그것도 요즘 시대에 첫 만남 때는 좀 불편하고.
23/03/13 16:47
첫만남이라 상대방의 성향도 생각해야겠죠..
남자도 개방적인 사람이있고 보수적인사람이 있는데.. 괜히 정석룩이런게 있는게 아니죠.. 그만큼 플러스될 여지는 적지만 마이너스될 요인은 딱히없는..
23/03/13 16:49
저도 2번
중간에 아주 공감가는 리플이 하나 있네요 성적으로 끌리는 패션이지만 그 사람과 잘되길 바란다면 입지 마라 1번같은 스타일을 길거리나 인터넷상 등에서 본다면 오 ~ 하겠지만 소개팅 자리에서 본다면 뭔가 부담스럽고 껄끄러울 듯
23/03/13 17:01
소개팅 1회차라는 걸 감안하면 지나가는 사람으로 보기엔 좋지만 굳이 내 여자친구로…? 싶게 너무 과감한 룩임. 원래 저런 스타일로 입는 걸 선호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너무 절박..이랄지 너무 어필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23/03/13 17:06
솔직히 예쁘면 츄리닝 입고와도 상관없긴 하지만 어쩄거나 첫만남이면 노출 덜 된거 입는게 무난하긴 하죠.
근데 170이면 키도 크고 저런거 입는다는것 자체가 몸매엔 어느정도 자신있다는 뜻이라 (최소 슬랜더) 뭐... 저도 소개팅은 아니고 첫만남인데 겨울이라 남들 다 긴바지인데 짧은팬츠에 노출좀 있는 반팔 위에 패딩입은 여자 본적도 있는 크크 술집에서 패딩벗는데 놀란...
23/03/13 18:09
보수적으로(?) 접근하자면 첫번째 옷은 삼프터쯤 “이 시키야 내가 이렇게 입었는데 나한테 고백해야 하지 않겠냐?”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소개팅날 여자가 첫번째 착장으로 나오면 쌩큐입니다.
23/03/13 18:12
이건 실착을 봐야 판단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옷을 입어도 소화가 충분히 가능하면 +++ 인거고 저 옷을 입고 엇.. 이거 아닌데.. 느낌나면 --- 인거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23/03/13 18:40
소개팅이면 과한거 맞죠.
남자들이 1번 의상을 좋아하는건 맞지만 내여자가 아닌 남의 여자가 저렇게 입는걸 좋아하는거죠. 대놓고 소개팅자리면 부담스러워할 가능성이 훨 크다고 봅니다. 소개팅 외의 장소에서 저렇게 입어서 누군가랑 사귈수는 있지만 소개팅이면 1번은 절대 정답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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