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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1 16:14:32
Name petertomasi
File #1 lee_young_do.jpg (245.5 KB), Download : 49
출처 Bing GPT
Subject [서브컬쳐] GPT) 눈물을 마시는 새 만화에 대해서 설명해봐 (수정됨)


박성우 작가님: "네? 제가요?"

하실거 같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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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투니
23/03/21 16:16
수정 아이콘
운차이님이 또...
고오스
23/03/21 16:16
수정 아이콘
빙 챗도 거짓말을 하는군요!?

역시 뭐든 교차 검증을 해야...
큐리스
23/03/21 16:28
수정 아이콘
빙에는 3가지 모드가 있는데
보라색은 창작 모드
파란색은 균형잡힘 모드
초록색은 정확함 모드
입니다.
질문이 보라색 바탕에 써 있는 걸 보니 창작모드로 돌리신 것 같네요.
고오스
23/03/21 16:31
수정 아이콘
헐... 빙 챗 수십번 써봤는데 파란색 모드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다시보니 빙 챗 시작화면 맨 처음에 3가지 모드 물어보는군요 제가 너무 대충봤네요 크크크;;;
-안군-
23/03/21 16:18
수정 아이콘
아니 저 사이트들 어딜 가도 저런 글은 없을텐데? 크크크크..
Betelgeuse
23/03/21 16:19
수정 아이콘
“크헤헤헤..이 운차이님이 돌아올 줄 몰랐나 보지?”
중상주의
23/03/21 16:28
수정 아이콘
이영도 만화하면 이 장면밖에 생각이 안나 큰일입니다..

크헤헤..이 케이건님이 돌아올 줄 몰랐나 보지?
Peter Pan
23/03/21 16:29
수정 아이콘
그 장면 박성우 작화로 리마스터하면 볼만하겠네요 크크크크
빠독이
23/03/21 16:20
수정 아이콘
누가 드립친 걸 가져왔나?
23/03/21 16:38
수정 아이콘
이래서 아직 진짜 인공지능 (AGI)가 오려면 멀었다고 말하는거라고 봅니다 크크크...

'지능'이라는게 있다면, 머리 속에 가지고 있는게 있어도 '아니 근데 이거랑 이거는 별로 상관 없는거 같은데?'라고 스스로 판단해야하지만, 지금은 그냥 의식의 흐름에 따른 끝말잇기 밖에 못하지요: "주인님께서 이 작품이 만화라고 하신다" -> "아 나는 어차피 제한적인 데이터만 가지고 있으니 상대방이 말하는게 진짜라고 생각하라고 프로그래밍 되어있으니 만화가 맞나보다." -> "이영도 작가는 무슨 다른 작품을 썼지? 이것도 만화인가보군." -> "만화와 이영도라는 키워드 두 개를 이었을때 내가 알고 있는 가장 가까운 단어가 뭐지?" -> "박성우구나" (전혀 상관 없는 단어라는 것은 모르죠. 예를 들어서, 저에게 누군가가 '아는 종류의 물고기를 말해봐, 대신 광어랑 우럭은 안돼. 라고 명령했는데 제가 아는게 그 두가지 {광어, 우럭}이라면 '이영도'라고 답하는게 쿼리입니다 크크크. 이론적으로 물고기가 아닌 모든 것들은 광어와 우럭을 제외하면 물고기와의 거리가 같으니까요. 적어도 이건 '만화'하고는 가까웠네요.)

물론 진짜 지능은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가지고 놀면서 데이터를 바친다면, 결국 '중국어 방'에 따라서 변호사와 문학박사를 가져다놔도 그 수준급의 아무말을 하게될 것이거든요. 원숭이도 무한대로 아무 글이나 적다보면 세상의 이치까지 적는다지 않습니까.
아난시
23/03/22 05: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과연 멀었을까요?

현재 수준까지 오는데 필요했던 기술과 비교하면, 연관성이나 거리감을 판단하는 정도는 학습 방법의 개선등을 통해 의외로 쉽게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튜닝의 영역이죠. 빙에서도 실제로 다른 모드를 통해 구현하고 있는 부분이구요.

지능이라는 것을 너무 고차원적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진짜 지능이라는게 뭔가요? 사람의 지능이라고 의식의 흐름에 따른 끝말 잇기와 딴판으로 동작할까요? 아기가 말을 따라하며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그리고 원숭이가 무한대로 적는 글과 최근의 언어모델을 등가로 놓는 것은 너무 지나친 폄하같습니다. 언어모델은 많은 영역에서 급속히 사람을 대체하기 시작했는데, 그렇다면 대체된 인력들은 원숭이보다 못한걸까요?

Yann LeCun 같은 탑레벨 학자가 최근들어 언어모델에 대한 폄하성 발언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공감하셔서 말씀하시는건가요? 전 오히려 회사 상황등과 관련된 위기의식의 발로때문이라고 보고 있고, 정치적인 메시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업계에 있으면서도, 지나치게 빠른 기술 발전을 상당히 위협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가 이 충격을 어떻게 최소화할지, 다음 세대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답이 잘 안나오네요. 사회 전반적으로 최근 발전상이 주는 충격이 큰데, 이미 벌어지고 있는 일을 부정하기보다는 기술 발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담론을 형성해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23/03/22 08:36
수정 아이콘
저는 평상시에도 그림 AI에 손 이상하다라고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면, "인간 작가가 손을 이쁘게 걸리는 시간과 AI는 비교가 되지 않을거다"라고 댓글 다는 사람입니다 허허. 1. 인공지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가? -> 당연하죠. 2. 이런 변화는 인간 사회에 큰 변화를 줄것인가? -> 그럼요, 네네치킨. 그러나 이걸 3. 정말로 인공지성이 창조되었으며, 인간의 사고를 따라잡았는가? 이건 '고차원적인' 말장난도 아니고 단순히 정말로 그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왜 인공지능이 저런 한계나 오류를 가지는지를, 인간은 개선된 학습 공간에서 수십년을 보내도 진전이 없는게 GPT-4는 일주일 뒤에 패치될지는 몰라도 곰씹어보는게 지적유희이고 유머게시판인 것이지요. 진지먹고 이 논의가 다른 것과 섞여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능'이라는 것은 매우 고도의 정신적인 행위이고, 그래서 '지능장애', '학습장애' 같은 진단이 인신공격의 수단이 아니라 엄밀하게 고민되어지고 사회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증기내연기관이 대체한 사람들이 Motor Function이 모자라서 대체된건 아닐텐데 제가 남의 지성을 어떻게 폄하하겠습니까?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이 모든 논의와 발상이 의미가 없는 정치적인 투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AI는 인간에게 인간의 대체제로 제공될 만큼 충분히 질 좋은 상품이 될텐데, 도대체 철없는 문돌이 답게, 촘스키의 보편문법이론이 어떻고, 보편문법이라는 것을 가정해도 인간은 아직도 인류가 어떻게 단어를 습득하고 사용하는지 이해가 없고 등등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진짜 지능은 필요없다'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인류는 냄새나고 일자리 경쟁하고 친구 부모님하고 아는 사이인 진짜 인간과 교류하는 것보다, 진짜 지능조차도 없는 위협적인 기술 발전과 사랑에 빠지길 택한다는게 이미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부정은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23/03/21 16:46
수정 아이콘
여덟글자뭘로하지
23/03/21 16:47
수정 아이콘
이건 창작모드니까요 크크크
정확함 모드로 하면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지어내진 않더라고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21 16:53
수정 아이콘
곧 인터넷은 진위여부가 중요하지 않은 공간이 될거라 봅니다. 그저 즐길 수 있으면 될 뿐인 곳으로 치부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화에 필요한 리소스를 뭔 짓을 해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 별도의 한정된 무언가를 따로 만들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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