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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12:16
뭐 광고비 마케팅비 빼서 단가 낮춰봐야 팔릴 보장은 없...
어쨌든 원가는 오르지만 팔린다는건 그 제품에 그 가격을 지불할 효용이 있다고 소비자도 인정한단거라...
23/03/22 12:14
이번에 아는 지인이 뭐 상품 하나 내놓고 인플루언서 통해 홍보했는데 1차 물량 바로 완판;
게시물 하나에 500 줬다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이정도 영향력이구나..
23/03/22 12:21
새폰 출시할때 임영웅이랑 유재석이 광고를 찍고 잇섭이 쓰레기급폰이라고 저격을 한다면 총합 홍보효과가 - 일수도 있겠군요
23/03/22 12:23
임영웅, 아이유 같이 좋아 죽는(?) 팬층이 두터운 연예인들은 페이가 연예인들 중에서도 압도적이죠. 바로 팬심이 구매에 반영되다보니. 그런데 연예계에 이런 급이 얼마 있지도 않은데다, 인플루언서 팔로워도 허수가 많다지만 그 사람한테 찐팬심 가진 사람들 많으니 그게 바로 구매로 이어지죠. 연예인 통한 홍보는 가성비 꽝이라 차라리 SNS나 유사 언론들에서 50~100만원 주면 고객만족도 1위 이딴 기사자료 써주는데 이런거해서 바이럴 마케팅하는 시대가 된지 한참 됐습니다.
23/03/22 12:29
연예인들 cf 비용 생각해보면 훨 싸겠죠. 남겨먹는게 없으면 저게 될리가 없고요. 다 고갱님들이 그만큼 남겨주시니까 저들도 읍읍...
23/03/22 12:36
연예인을쓰면 보통 브랜드, 회사가 광고되는 효과가 커서 인지도 상승쪽에 기여가 높지만 인플은 제품이 광고가 되는편이라 매출이 즉각적인 부분도 있죠
23/03/22 12:38
티비 광고는 방송사에 들어가는 비용 엄청 납니다.
저정도는 저렴한 수준... 모델비, 광고제작비, 송출비 다 빠지는 거니까요.
23/03/22 12:38
비정상적인 몸값이란건 저 글쓴이가 아니라 시장이 결정하겠죠. 인플루언서 최저임금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저리 부정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질투같네요.
23/03/22 12:42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배우들이 굳이 어렵게 작품찍으면서 배우 하려는게 노력 대비 리턴도 작고, 큰 칼로 무써는 식의 가성비가 안맞는 일인 거 같네요.
23/03/22 12:49
SNS 쪽도 경쟁이 심해지니 유명 인플루언서 몸값이 계속 올라가는건 시장논리에 입각한 당연한 현상이긴 합니다.
실제로 저정도 투자해서 몇배~몇십배가 넘는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가 나올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광고라는게 원래 100% 적중/수익을 생각하고 투입하는 비용이 아니니까요.
23/03/22 12:51
저도 뭐 잇섭 이나 인싸케이? 이런 유투버 보고 구매한 제품이 몇개 있으니.. 요새 저는 TV도 안보고 유투브 프리미엄하고 넷플릭스만 보는지라 일반광고는 볼일이 별로 없어서...
23/03/22 13:20
(수정됨) 근데 제가 듣기로도 수억들여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홍보물 뿌리는거보다 1~3천만원 주고 인스타나 유투버 홍보가 훨씬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1억이면 대략 인지도 있는 3~4명 섭외되니깐요. 10명 해봐야 3억! 각 카테고리 최상위권 10명정도 인플루언서, 유투브한테 뿌리는게 그 카테고리에서 홍보가 훨씬 더 났다고 들었구요. 가성비가 인플루언서, 유투버가 최고니 자꾸 홍보비 광고비가 저쪽으로 가는거죠.
23/03/22 13:32
근데 인플루언서도 광고 잘못했다간 그대로 나락 갈 수 있어서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네요.
거기에 광고만 주구장창 찍으면 사람들이 그 인플루언서 걸러 버릴 테니... 대부분은 마냥 치트키처럼 써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23/03/22 13:49
엥간한 이쁘장한 여자 팔로우 많은 사람들들 게시물 80%가 광고던데요
패턴도 다똑같음 사진 열장이면 자기사진 한두장 올리고 나머지 전부 제품광고.. 팔로워가 수십만이든 수만이든 수천이든 어디서들 그렇게 협찬을 하는지 죄다 협찬타령이라 인스타 탈퇴하고 지워버렸습니다
23/03/22 13:34
예전에 음식 판매할 때 1-5만의 유튜버들을 공략해 인당 200만원 주고 3주에 걸쳐 한명씩 광고 협찬을 했는데 3주 내내 주문 처리하느라 쪽잠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150건; 이런 정도였으니 100만이면 저게 싼값이죠.
23/03/22 14:47
인플루언서들도 점점 팀 단위로 프로듀싱해서 거동도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수입은 늘어도 먹여살릴 식구가 점점 많아진다고... 저기도 곧 기획사 - 연예인 처럼 산업 구조가 잡힐 것 같아요.
23/03/22 14:49
저런걸 보고 구매하는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들은 생각보다 옷이던 화장품이던 처음보는 브랜드도 잘사는거 같더라구요 광고하는 인플루언서도 얼마 써보지도 않았을텐데
23/03/22 15:02
예전에 스우파에 나오던 모 댄서가
저 돈을 받아놓고도 SNS 홍보를 안해서 소송 당했다죠.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팔로워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도 그 돈을 받고 그렇게 갑질이 가능하면 진짜 대형 인플루언서들은 어떨까 싶습니다.
23/03/22 15:34
저 인플루언서라는 직군?이 기성 연예인들 다 포함된 카테고리죠. 그러니까 인스타 유투브만 하는 협의적인 인플루언서들에 저 돈 써도 가성비 좋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23/03/22 20:00
저거 이만큼 받고 싶다 아닐까요? 미칠듯 높은데??
공구마진 쎄게하면 50%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원가는 생산자, 판매자 부담이니까 이건 뭐....
23/03/23 17:04
연예인들 몸값이 너무 오랫동안 안 오른 문제도 있어요.
그와중에 관계자들 누군가는 자기 몸값을 갈아넣고 있을거고 최근 이슈된 갈고리 엔터 뭐 그런데처럼 누군가는 훔쳐먹기도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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