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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16:27
돈 없어서 결혼 안 한다는 게 말도 안되는 이유죠 이게... 인프라가 너무 쩔어줘서 혼자 사는 게 너무 편하니 다들 혼자 살 뿐..
23/03/22 17:07
저는 "돈 없어서 결혼 안한다"는 말보단 "결혼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기 어렵다" 가 더 정확하다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혼자 살기엔 그럭저럭 살만한 사회가 된 것도 맞다 보고요.
23/03/22 17:40
현대 한국 사회에서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결혼하는게 자연스럽고 결혼을 못 하면 부족하거나 결함이 있는 경우라고 보았다면 이제는 가치관과 생활방식에 따라 결혼하거나 하지 않거나 좀 더 자유롭게 취사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봐요.
23/03/22 18:17
사회적 압력과 별개로 결국은 선택에 의한 사회현상임은 분명하죠.
과연 인간이 자손을 남기고 싶은 본능을 스스로 선택에 의해 포기하게 된건지 사회 환경에 의해서 억눌려진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 제 안에선 아직 결론을 못 낸 문제긴 합니다. 복합적이겠지만 어느 요인이 더 클 지는 모르겠네요. 재미있는 주제이긴 합니다.
23/03/22 16:01
(수정됨) 본문 살짝 수정했는데
-6%는 작년 1월대비 하락입니다. 문제는 위 그래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년 1월이 가장 신생아수가 많습니다. (1월생 선호가 있어서 그때 계획을 많이 하죠) 그런데 그 가장 많아야할 1월 신생아수가 역대 월간 신생아 집계를 시작한 81년 이후 1월 신생아통계중 최저를 찍었다고 하네요.
23/03/22 16:24
출산은 혼인의 후행지표이니, 혼인건수의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다만 실제로 많이 오를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두고봐야할듯.
23/03/22 16:50
혼인 건수가 오르긴 하는데 20대 혼인율은 많이 떨어지고 40대 혼인율이 많이 올라서
둘째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모든 지표가 절망적이라서 혼인건수 오른것만 해도 다행이긴 한데 어떤 기대를 가지기가 힘들긴 하네요.
23/03/22 21:54
혼인 건수가 크게 늘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희 회사 부서에서도 올해 2명 결혼하고 1명은 결혼 섭외중(...)이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미루다가 하는 사람들 많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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