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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3 19:24
파는것도 잡음생기면서 실패하지 않았나요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109012057005 동종업계에서도 요즘 남는거 없다는 유제품 분야를 굳이 살거같지도 않고.. http://kpenews.com/View.aspx?No=2577420
23/03/23 19:20
SPC가 당장 실적만 보면 큰 타격은 없어보이는데, 대체품이 많은 업계에서 이미지가 너무 나쁘게 찍혀서 남양처럼 서서히 몰락할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남양도 처음부터 망한게 아니라 사건 터진 후 어떤 신제품을 내도 기업 이미지땜에 외면 받다 이 꼴이 된거라
23/03/23 19:30
그 불매운동속에서 초코에몽 입소문 나서 잘 팔릴때 그 퀄 유지는 못할망정 원유 야금야금 내리다 원유비중 성분표에서 지워버릴때 전 마지막 정? 이 떨어졌었네요.
아 얘들은 이 위기상황에서도 소비자가 호구로 보이는구나 싶었던 일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23/03/23 19:20
삼프로 티비에서 남양유업에서 유산균으로 암세포를 어쩌고 하는거 다루면서 그동안 남양유업의 노이즈 마케팅 역사를 다뤘는데 그날 진행하던 김프로가 어처구니 없어하는 리액션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저 회사 하는거 보면 아직까지 안망한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23/03/23 19:57
뭐 상고한다고는 하지만 시간문제지 사모펀드로 넘어간다고 봐서...
팔리고나면 쉽지는 않겠지만 열시미 홍보해서 다시 살아날거 같아요.
23/03/23 20:32
남양 제품은 식자재 매장에서 가끔 이게 가능한가 싶은정도의 행사제품들이 있더라고요.이런건 팔리면팔릴수록 손해보는 물건 같아서 가급적 사는편입니다.
23/03/23 21:01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회사가 피죤 입니다.
이쪽도 여러 사건 뒤에 엘지생건한테 역전 당한 후 쭉 가고 있죠. 이쪽 보다는 사정이 나은건가 싶긴 하지만....
23/03/23 23:50
마케팅이나 영업 일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고객이 우리 물건을 사야 할 이유를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꼭 사야 하는게 아니면 일단 우리 제품을 거르는 사람들의 존재는 지금 당장의 판매량과 무관하게 정신이 나갈듯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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