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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3 22:50:53
Name 길갈
File #1 Screenshot_20230323_223548_Samsung_Internet.jpg (77.3 KB), Download : 92
출처 https://m.fmkorea.com/5488650226
Subject [LOL] 팬이 선수들 응원하다 처량해질 때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거 보면 불쌍하다 싶으면서도
가끔 지금 누가 누굴 동정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반인들 평생 소득이 20억이라 친다면 연봉 십수억을 받아서 이미 아득히 넘은 선수들이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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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ord
23/03/23 22:52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사람이라 자신의 실패에 대해서 동정심을 갈구하는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은 공감은 전혀 안되긴 합니다
23/03/23 22:57
수정 아이콘
돈 많이 버는거랑 자신의 분야에서 성취를 인정받는거랑은 다른거라고 봐서 뭐...
No.99 AaronJudge
23/03/23 23:29
수정 아이콘
그쵸…
키모이맨
23/03/23 22:57
수정 아이콘
르브론의 리얼월드가 되게 핵심을 관통하는말이죠
물론 잘했다는건아닙니다
스포츠라는건 자기가 즐겁고 흥미있기때문에 보는건데 자기가 보면서 역으로 스트레스받고 힘들면
본말전도라고 생각합니다
으스르스
멍멍이개
23/03/24 15:41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스트레스와 힘듬의 레버리지가 없으면 이겼을때 터지지를 않죠!!
제로콜라
23/03/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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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페이커가 참 고맙습니다
이번시즌
23/03/23 23:0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해요 결국 처지에 대한 공감은 동료 선수들이랑 가능한 거라
EurobeatMIX
23/03/23 23:04
수정 아이콘
20억도 많고 5억이상 만질사람도 많지않죠.
55만루홈런
23/03/23 23: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drx 작년에 롤드컵 우승했잖아? 한잔해...
실제상황입니다
23/03/23 23:11
수정 아이콘
팀팬이면 동정하기가 쉽지 않죠
롤판은 이런 문제가 유독 더 심하다고 보구요
닉을대체왜바꿈
23/03/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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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욕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는건 아닌데..
이정재
23/03/23 23:18
수정 아이콘
drx 팀팬이 아직도 있나
알빠노
23/03/23 23:24
수정 아이콘
토니 크로스: 아자르가 벤치에 쳐박혀서 불쌍하냐고? 전혀.
불쌍하다는 말은 주급 6억받는 그보다 훨씬 안좋은 삶을 사는 이들에게 적절한 말이다
aDayInTheLife
23/03/23 23:24
수정 아이콘
어... 물론 팀팬이 강한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긴 좀 애매하긴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포츠, 그것도 프로스포츠에서 팬들의 과몰입 빼면 뭐가 남나 싶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이스포츠는 연고도 없고, 뭐 만날 일도 없지만 열광하는 거잖아요. 과몰입이 빠지면, 프로스포츠에서 뭐가 남냐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물론, 프로인 만큼 프로마인드가 필요한 것도 맞지만요.
No.99 AaronJudge
23/03/23 23:29
수정 아이콘
그쵸..
23/03/23 23:25
수정 아이콘
공식석상에서 게임에 집중이 안됨. 몰입이 안됨. 이런 인터뷰를 스스럼없이 할 수 있다는 선수들이 있다는게 놀라울 뿐. 그것도 몇개월 내내 동기부여를 찾고 있다고 하면 뭐…
유나결
23/03/23 23: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과몰입 안할거면 왜 팬을하죠
갓기태
23/03/23 23:27
수정 아이콘
과몰입하는 팬들이 있어서 선수들이 있는건데 크크 주객전도 그자체임
No.99 AaronJudge
23/03/23 23:29
수정 아이콘
스포츠면 과몰입은 당연하죠 뭐..
23/03/23 23:31
수정 아이콘
과몰입도 하지 않고 보기엔 스포츠의 의미를 자꾸만 상기시켜줬는데 어떻게 과몰입을 안할까 싶네요..
나무위키
23/03/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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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승원해설이 부진에 빠진 허영무 선수 관련해서 중계 중에 짧게 멘트하셨던게 생각나네요
우자매순대국
23/03/23 23:45
수정 아이콘
최소한 공식인터뷰에서는 어느정도 정제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팬, 팀, 스폰서, 기타 관련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싶어요
긴장해서 실수하는건 이해하는데
얼마든지 이래도 된다는듯이 그러면 좀
LCK 시청만 10년
23/03/24 00:10
수정 아이콘
매년 팀 터지는거 보는 DRX팬...크크크 그래도 전 작년에 이 팀 월즈든거 본걸로 IM 때부터 지켜본 모든 세월을 보상받는 느낌이였습니다
올해는 볼 시간도 없고 리그에 대한 관심도 예전만큼이 아니네요 성불해서 그런가
문재인대통령
23/03/24 00:39
수정 아이콘
아 뭐야 이번에 망했네 쯧쯧
선수들: 망해도 몇억이상의 연봉을 받고 후에 코치나 감독 인터넷 방송으로 엥간한 직장인 연봉 웃김
나: 몇억 연봉은 커녕 연봉인상 받을때마다 쫄린 하타치 직장인
비뢰신
23/03/24 01:04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페이커
소년명수
23/03/24 05:43
수정 아이콘
롤판에서 팀팬만큼 불쌍한게없음 매년 선수 갈리는데
Liberalist
23/03/24 07: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롤판은 팀팬? 그거 알빠노? 하는 문화가 너무 강해서 짜증나는 일이 좀 많습니다. 개인팬들 숫자 압도적인건 잘 아는데, 그걸 빌미로 팀팬이 볼멘소리 내면 자기들 입맛대로 찍어누르려고 하기 바빠요.

영입된 선수가 팀에 애정 안 보여주거나, 뜬금없이 워크에씩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거나 하면 팀팬 입장에서 빡치는게 당연한건데, 롤판에서는 다들 선수만 위해준답시고 팀팬은 걍 닥치라고들 하니...
기사조련가
23/03/24 07:56
수정 아이콘
돈 많이 받는건 잘해서 받는거니 상관 없는데 이번에 데프트 선수처럼 몰입이 안된다거나 전에 다른 선수처럼 게임에 흥미가 없다 재미가 없다 이런소리 하는거보면 진짜 정이 뚝 떨어지고 좋아하던 선수여도 싫어지는 수준임...
진성 야빠여서 그런지 야구선수가 fa 100억짜리 맺고 요즘 야구에 흥미가없다 몰입이 안되서 그냥 야구장 나간다 재미가없다 이러면 진짜 불타는 그라운드 시즌2에요
及時雨
23/03/24 09:22
수정 아이콘
축구 볼 때 매년 선수단이 30명씩 갈려나가고 마킹하면 내년에 선수가 나가는 팀을 응원한 적이 있었는데, 연고지 빼면 내가 이 팀에 대한 로열티를 가질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이스포츠는 연고지도 없고... 엠블럼에 로얄티를 가져야 하나... 좀 그렇죠.
23/03/24 09:38
수정 아이콘
상무 응원하시나요 덜덜
及時雨
23/03/24 10:11
수정 아이콘
K리그 챌린지 시절 충주 험멜 서포터였습니다.
그 당시 고양 자이크로랑 둘이서 하부리그나 대학 졸업하고 소속 팀 구하기 힘들던 선수들 단년 최저연봉으로 싹쓸이했다가 다 풀어주길 반복했었죠.
차라리 상무 팬이면 마음의 준비라도 하는데 크크...
사다하루
23/03/24 1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들이 한 발언이 자꾸 왜곡되네요.
"게임이 재미가 없다. 그래서 나아지려고 이런저런 노력을하고 있다"
"게임에 몰입이 안된다. 그 부분을 고쳐야 할 것 같다."
선수들도 본인 상태가 좋지않은 거라는 걸 인지하고 있고, 그래서 내 잘못으로 졌다는 의미에 가까운 말이었습니다. 그러니 나아져야, 고쳐야한다고 생각했을테고요.
그런데 "내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습니다. 이해해주세요" 하는 의미로 이야기한 것처럼 되네요.
사다하루
23/03/24 10:12
수정 아이콘
물론 전자여도 약한 발언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멘탈이 안좋아진 것도 프로로서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고 비판할수도 있습니다.
이자크
23/03/24 12:42
수정 아이콘
롤 프로선수들 마인드까진 알수가 없으니 뭐라 할말은 없고 인터뷰 스킬은 교육을 필히 받아야겠네요. 같은 의미라도 저런식으로 뱉으면 일말의 쉴드 가능성도 사라지죠. 인터뷰로 까이는 어빙만큼도 못해서야
멍멍이개
23/03/24 15:44
수정 아이콘
전 누가 나보다 돈을 못 벌만큼 망하거나 죽어야만 동정하고 싶은 건 아니고요...
나보다 못나야만 동정하겠다는 전투적인 사고방식보단 여유를 갖고 싶네요 나보다 200억을 벌든 300억을 더 벌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동정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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