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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6 02:13
좀 다른 얘기지만 국내영화가 박살나는 이유는 "입소문"이란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가 봐야 호평이든 악평이든 리뷰든 전파되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입소문을 탈 텐데, 영화가 너무 비싸니까 찍먹하는 절대숫자가 너무 적습니다. 오히려 웅남이는 악평이라도 돌아서 아는 거지, 다른 대다수의 올해 개봉작들은 제목 한번 듣지 못하고 넘어갔죠. 그에 비해 슬램덩크나 문단속 같은 경우, 매니아 층은 확보하고 있으니까 나름 규모를 가지고 시작하는 거고, 사람들은 리뷰든 뭐든 접한 영화제목이 슬램덩크와 문단속 밖에 없으니까 자연스레 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
23/03/26 08:07
유투버나 스트리머들은 꽤 많은수가 신랄하게? 까던데
흥행성적에서 '너의이름은' 을 넘어서는걸보면 덕후들과 대중성향의 차이때문인지, 드럽게 볼게 없었기 때문인지
23/03/26 08:37
일본애니라고 다 잘되는건 아니죠.
Tva짜집판이던 귀칼이 망한거 보면.. 이번 작품은 일본대지진을 소재로 삼아서 아마 내용을 모르고 본 사람들이 한번더 보러가서 관객수가 유지되는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블도 볼게없고 국산영화도 대작이 없어서 당연한 결과같아요 600만 넘길거라 예상했는데 600이 아니라 1000만찍는거 아닌가 이러다..
23/03/26 08:46
34만정도가 올해 일일 최대라니 사람들이 어지간히 영화관 안가긴 하네요. 이전같으면 흥행작은 주말 하루 70~80만찍고 최대 100만도 찍고 했는데 말이죠
23/03/26 09:18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딱 위에 있는 댓글대로 N차 관람까지 할 정도는 아닌데 평소에 애니메이션에 강한 불호가 있는게 아니라면 한번은 재밌게 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래도 '너의 이름은'보다는 아쉬웠습니다.
23/03/26 09:41
날씨의 아이가 더 좋았던 것 같은데 그 때는 노재팬 시국이라서 얼마 안 왔었네요.
개봉예정작들도 다들 별로라서 이대로라면 400도 갈 것 같습니다.
23/03/26 12:28
재난3부작이라고 하지만 내용이 이어지는 건 아니여서 먼저 봐도 상관없습니다.
날씨의 아이가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내용상 큰 스케일을 큰 화면(아이맥스)에서 봐서인데 블루레이로 보시면 감동이 덜 오실 수 있습니다.
23/03/26 11:56
제 점수는요
너의 이름은 >>> 스즈메의 문단속 >>>>>>>> 날씨의 아이 재미있었으나 여주의 남주에 대한 감정선이 급발진이었고 빌드업을 대충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3/03/26 12:19
사전정보없이 그냥 보러 갔다가 몸바뀐 남녀차이 소재를 체인지보다는 꽁냥꽁냥 잼나게 잘 표현했네~ 하다가(체인지 안봄)
갑자기 영화가 급발진해서 너무 인상적이었고 그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전 평가를 한단계 높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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