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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6 08:52
예전에 유진박씨 집이 건너 건너 단독 주택이었는데도
그 조그만 바이올린 소리가 뚫고 들리더군요... 아파트 9시 넘으면 피아니스트도 치지 말아야줘 크
23/03/26 10:29
조성진 아니라 베토벤이나 모짜르트가 살아 돌아와서 쳐도 싫습니다
피아노 뚱땅거리는건 애들 쿵쾅거리는 것보다 더 짜증입니다 생할 소음이나 애들 소리내는건 공동주택에서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피아노 같은 건 제 기준에선 그냥 민폐
23/03/26 13:15
한국인들 요즘 스탠다드가 아파트 살면서 악기 하나쯤 배우는 게 흔한 일인데 그걸 민폐라고 부를 정도로 싫으면 뭐 별 수 있나요. 님이 단독주택 사셔야죠.
23/03/26 13:31
운동 안 하는 사람이 드문데
그 사람들이 다 집에서 런닝머신 뜁니까? 저도 아파트 살고 취미생활중 하나가 팬플룻 이지만 그걸 집에서 하지는 않죠
23/03/26 10:40
피아노연습이 처음부터 끝까지 롱테이크하진 않습니다..
피아니스트가 하는 연습이라면.. 자기가 생각했을때 음악적 표현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만 여러가지로 시도해보는 방식으로 합니다. (조성진급 프로가 테크닉이 안돼서 연습할 것 같진 않아보여서~~) 그 연습을 듣는 입장이라면 민폐가 맞긴 합니다.
23/03/26 12:45
진지먹고 댓글쓰자면 조성진은 거의 외국공연에 다니느라 한국에 있는시간이적으니 굳이방음실을안만드는것도 ...
저 이야기나온 이유는 하루전대타 제안받았는데 그곡이 3년전에치고안쳐본거라 연습이필요한상황인
23/03/26 13:27
요즘은 낮에도 치면 소음 때문에 난리 나죠
그래서 요즘은 어쿠스틱 피아노를 가정집에 사는 경우가 드문거고요. 예전에는 어디서 피아노 소리가 들려도 어디서 피아노 치나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은 용납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가 개인주의 강해진게 맞는지 의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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