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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6 22:49
주유가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걸 모르는건지 사마의가 생각보다 어리다는걸 모르는건지 헷갈린다는게 오히려 꽤 의외군요. 세대 차이가 나서 익숙할 줄 알았는데...
23/03/26 22:49
반대로 삼국지 읽을때는 사마의가 이렇게 나이 많았구나? 하는 경우가 많죠
이미 제갈량이 승상직에 오를때 쯤에서야 대두되는 노망주(?) 같은 입장이라 비슷한게 육손인데, 삼국지에선 형주공방전 후반기에 나온 역대급 유망주처럼 묘사되지만 183년생으로 제갈량보다 두살 어릴 뿐이죠.
23/03/26 22:53
사실 그런거보면 제갈량이 이래적으로 승진이 빠른거겠죠. 사마의나 육손이나 나름대로 각각 하내 사마씨, 오군 육씨 명문가 재원들인데...
23/03/26 22:56
시대로 보면 오장원이 딱 절반이라는데 소설로는 거의 끝...크크
50년은 20여 화로 날림해버린...(사실 이정도라도 쓴 사람이 소수라는거지만...대부분 오장원에서 에라잇...)
23/03/26 23:12
적벽대전에서부터 육손이 나오지 않나요? 거기서 이미 역대급 유망주로 묘사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이 후 이릉 대전에선 그 유망주가 날개를 편...
23/03/27 11:42
저도 기억이 희미합니다만, 잠시 언급되며 믿을만한 인재라는 언급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만...
이런 제 기억이 이문열 삼국지였는지, 용랑전이었는지 모르겠네요. 흠...
23/03/26 23:15
조조대에서는 의도적으로 관직에 안나가려고 존버타다가 끌려와서 죽은척하고 지내다가 조비대부터 쭉쭉 올라가다보니
그전까지는 아무래도 이름이 나오는게 적어서 그럴수도 있죠
23/03/26 23:39
저는 사마의가 공명보다 겨우 두 살 밖에 안 많았나 싶을 정도로 훨씬 나이 많게 봤네요.
왜냐하면 사마의는 등장하고 활약할 때부터 자식들하고 함께 언급되고 전장에 나가길래 나이를 아주 많게 봤거든요. 제갈량은 자식들 언급없이 단독으로 활약하길래 자식들이 아직 어린 줄로만 알아서 나이도 사마의보다 훨씬 젊은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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