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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03 09:42:40
Name Pika48
File #1 1.jpg (91.8 KB), Download : 82
출처 아재개그
Subject [유머] 후대에 손권이 까이는 이유.jpg


유비 , 조조와 달리 손권은 해준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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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아마독수리
23/04/03 09:45
수정 아이콘
손권...권...권도...
사나없이사나마나
23/04/03 09:45
수정 아이콘
성이 발씨여야 했거늘...
시린비
23/04/03 09:4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우리 함께 한 순간 / 이젠 주말의 명화 됐지만
가끔씩 나는 그리워져요 / 풋내 가득한 첫사랑↗↗↗
블레싱
23/04/03 09:47
수정 아이콘
하지만 남자들은 다 오빠이고 싶어하는걸요...
스덕선생
23/04/03 09:48
수정 아이콘
쪼승상의 할인정책
카마인
23/04/03 09:51
수정 아이콘
직원들이 아무리 정보 제공하고 주유하면 뭐하나
23/04/03 09:52
수정 아이콘
오빠 오빠 오빠 인재많아?
장가갈수있을까?
23/04/03 09:59
수정 아이콘
그거다 5급 못된 7급모아논거 아니냐??????
23/04/03 09:52
수정 아이콘
조조의 서주대효도 유비의 이릉불발타 손권의 이궁의 변..
진짜 3명다 자기 감정을 중요한 순간에 다스리지 못해서 삼국지로 남았다는게 크크크
물론 셋다 각자의 이유나 상황이 다른건 맞는데 결론 그떄의 상황에 운이든 무엇인든 dna에서 난 이렇게 할꺼야! 아니면 이렇게 할수밖에 없었어!에 당한건 아닐까..
고기반찬
23/04/03 10:2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서주대효도, 이릉은 감정이 이성을 넘어버린게 보이고, 왜 그렇게 됐는지 이해라도 가지만 이궁은 그것조차 아니죠. 감정이 이성을 넘었다면 그 흐름이 이해가 안가고 냉철하게 이성적인 판단이었다기엔 대참사라...
하야로비
23/04/03 10:41
수정 아이콘
서주대효도: 아빠가 미국가서 눈돌아감
이릉불발타: 형제가 미국가서 눈돌아감
이궁의대변: 눈돌아가서 아들을 미국보냄

???
23/04/03 11:1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은빛사막
23/04/03 11: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뭔가 비슷한데 다르네요
블리츠크랭크
23/04/03 12:03
수정 아이콘
이 중에 이릉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실제로 저 타이밍이 아니었으면 형주 수복 자체가 불가능해지는거라
고기반찬
23/04/03 13: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릉도 감정적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유비의 전략적 목적이 뭔지 감이 안잡히거든요. 자귀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진출했지만 그 후 한 차례 진출시도가 수포로 돌아간 뒤 거의 6개월간 유의미한 전진도 못하면서 오나라의 지연전에 말려들었고 심지어 황권이 맡은 상당한 전력은 위군을 방어하는데 투입되었죠(반면 손권은 이때 조비의 무리한 요구 들어주면서까지 칭신하면서 위나라 방면 위험을 감소시켰구요). 결국 수비측인 오나라가 먼저 공격해주다가 대퍼해주는게 아니면 형주 수복이 많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6개월간 장기전으로 끌고가다가 오히려 대퍼한건데 냉철한 이성적 판단이라기엔 전쟁 진행과정에서 유리하지도 않은 군사적 모험에 의지하는 불합리한 측면이 많이 보입니다.
이른취침
23/04/03 1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튜브 청화수님의 이릉대전 배경 분석입니다.
https://youtu.be/MfJbLiOf7jg

여기보면 유장을 확보한 손권이 촉을 내부부터 흔들어버리려는 전략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안정화가 안됐던 촉한은 진짜 그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이었던 거죠.

무력은 쎈 줄 알았는데 형주날려먹고 관우는 죽고
유장부터 해서 주요 인사들 오로 넘어가고...

내부 반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제갈량, 위연 등 주요 전력은 또 성도, 한중에 남겨둬야 했던...

물론 무리한 상황이었고
결과도 대참사였으므로 유비가 책임져야 하는 건 맞죠.
본인도 그걸 알았으니 결국 성도로는 돌아오지 않았구요.

그래도 나라가 망할 각오를 하더라도 가오는 살린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내부 반란자들에게 반드시 복수한다는 경고는 날려서
후대 정권의 안정에 기여한 측면도;;;
고기반찬
23/04/03 17:33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형주 침공에 대한 액션이 필요하다는건 공감이 가지만 그 후 대처가 납득이 가지 않으니까요. 정말 유비의 목적이 군사적으로 오를 밀어내고 형주 수복이 가능하다고 봤다면 그 자체로 무리수였습니다. 실제로 육손이 지원군 끌고오자 진격이 돈좌되버렸죠. 각 안재보고 일단 들이받은 꼴이라 봅니다(설령 형주 먹었다고 치고, 그 다음에 위가 밀고오면?).

반대로 내부 결속이나 정치적 필요가 있었다면 협상시도가 있어야하는데 그것도 딱히 눈에 안 띄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소수 병력으로 육손 끌어내서 복병으로 한타 이기는걸 목적으로 삼았던거 같은데 그것도 실패했고...갈수록 전황이 불리해져가는 무리한 상황이었는데 모험적으로 한타각 보려는 시도로만 보여서요.
이른취침
23/04/03 20:18
수정 아이콘
유비도 이미 의형제들 다 죽고 본인도 노쇠한 상황이었죠...
뭐, 굳이 유비를 변호해 보자면 원래 형주를 지배하고 있었으니
손권의 지배가 공고해지기 전에 치고 들어가면
본인들에게 우호적인 세력들이 호응해 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가 돌아가지 않았나 합니다.
실제로 마량도 형남쪽(무릉만이였던가요?)갔다가 잡혀 죽었던 것 같고...
이래저래 모든 걸 다 날려버린 결과였죠.

마치 팀의 에이스가 '내가 아니면 안돼' 하면서 불리해진 상황에서 넘 무리하다 아예 게임을 끝장내 버린
실수가 되었죠.

아마 유비는 본인이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어차피 모든 게 끝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합니다.

근데 그런 판단이 유비 세력의 역사를 보면 그리 틀린 판단도 아니었구요.

하지만 촉에 제갈량이 있었...
본인이 제갈량 발탁했지만 진정한 능력을 다 파악하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네요.
제갈량의 1차 북벌이 우리가 볼 땐 누군가 한 사람의 뻘짓으로 정말 아쉽게 날아가면서
유비가 날린 인재와 자원이 더 아쉽게 느껴지게 되어버린...

하지만 유비가 그렇게 날려먹었기에 위나라도
유비 1인의 카리스마로 유지되던 촉이 다시 재기하지 못할 거라는 방심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우자매순대국
23/04/03 09:54
수정 아이콘
손권은 DLC 주요인물로 나올 예정입니다
손금불산입
23/04/03 10:29
수정 아이콘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댓글들 폼이 크크
더스번 칼파랑
23/04/03 10:48
수정 아이콘
관우 기준으로 봐도 유비-평생모심 / 조조-잠깐이라도 모심(+목숨 +1) / 손권-이 푸른눈의 쥐새끼....
Peter Pan
23/04/03 10:49
수정 아이콘
오빠 오빠 합비있어?
23/04/03 10:49
수정 아이콘
조조할인 이해하는데 3분 걸렸습니다
ㅠㅠ
23/04/03 11:14
수정 아이콘
육손을 병사 1명도 안쓰고 죽음으로 보낸 능력자요
이른취침
23/04/03 17:16
수정 아이콘
유비가 총력을 펼쳐도 참패했고
위나라 만총같은 능력자도 못했던 일을...
류 하야부사
23/04/03 11:27
수정 아이콘
료 라이라이~~
지니팅커벨여행
23/04/03 12:24
수정 아이콘
나름 삼국지부심 있었는데 도무지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자가타이칸
23/04/03 12:33
수정 아이콘
조조는 할인을 해줬고요(이문세의 조조할인 노래가 들어있는 앨범입니다)

유비는 '유비'소프트 게임제작 회사로 한국에 우호적인 회사죠
지니팅커벨여행
23/04/03 13:32
수정 아이콘
아... 기출변형이었군요
manymaster
23/04/03 14:14
수정 아이콘
조조할인은 직감했는데 저게 조조할인하고 무슨 상관인지 했었네요.
질답 감사드립니다.
아케이드
23/04/03 12:52
수정 아이콘
아이유도 '오빠'가 좋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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