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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3 13:36
우측은 그럭저럭 가능하지만 좌측은 대체 불가입니다.
룸미러로 아무리 돌려봤자 머리가 가려서 좌측 사이드미러를 커버할 수 있는 각이 안나와요.
23/04/03 13:50
막힌 도로라면 아얘 안되지만, 속도 좀 있는 상황에서는 가능할거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사각지대가 있으니 눈으로 커버하면서 저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만 조심하면 되는데, 그것만 백미러로 보면 어찌저찌 될 거 같아요. 물론 위험한건 맞지만요.
23/04/03 14:32
운행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좌측으로 차선을 바꿀 경우에 숄더 체크도 빈번히 하고 스스로 많이 제한을 걸어야 하겠지요.
23/04/03 14:36
근데 다른 분들 댓글 보고 저 상황을 가만히 보니, 보통은 사이드미러를 기둥에 부딪혀도 접히거나 꺾이는 정도일건데, 주차장 기둥에 사이드 미러를 부딪혀서 박살낼(...) 정도의 운전실력이면 차를 몰고 나가선 안 됐어야 되기는 했을 것 같네요.(...) 저거 저보고 일부러 하라고 해도 전 못할 것 같은데......
23/04/03 13:33
주행사진만 안올렸어도...
근데 사실 대부분 저정도 부서지면 수리하러 자기가 차 몰고갈거면서 좀 많이 트집잡는다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강변북로면 고속에 속하는 도로니까 과한건가 싶기도 하고.. 강뱐북로 주차장되는거 보면 그렇게 고속인 건 아닌것같기도 하고...
23/04/03 13:40
뭐.. 둘다 가능하겠지만, 저같으면 적당히 편의점에서 테이프사서 거울 대충 붙여놓고 슬로로슬로 운전해서 집에 온다음에 그다음날 근처 카센터 몰고 갈듯요..
23/04/03 13:37
쇼율더 체크와 리어 뷰 미러로 주행이 가능하긴 한데 저걸 굳이 인터넷에 올릴 필요는.
김선신씨를 보면 인터넷에 올려야 한다는 사람들의 강박 관념이 정말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4/03 13:41
모습을 보니 후진하다가 기둥에 사이드미러가 걸려버려 힘을 받고 역으로 꺾여서 저리 된 것 같은데요.
거울 자체는 안깨졌으니 손으로 사이드미러 위치만 억지로 원복시키면 단거리 정도면 충분히 운행 가능했을 걸로 보이네요.
23/04/03 13:50
예전에 운전중에 뺑소니 당해가지고
10분 거리를 좌측 사이드 없이 운전한적이 있었습니다 크크 그때도 "야 이거 엄청 위험한데" 하면서, 계속 숄더 체크하고 룸미러로 뒤에오는차 계속 체크하고 하면서 10분 정도 운전했을 때도 식은땀 줄줄 났는데 그나마 우측으로만 빠지는 길들이여서 좌측 사이드 볼일은 없었다지만... 그래도 무서웠는데 어떻게 사진 찍을 생각까지 크크크크
23/04/03 13:52
크크.
몰랐을 수 있어요, 저도 며칠전에 사고 크게나서 사이드 양쪽 다 날아갔는데 아 운전 불편하겠네.. 했더니 무슨 소리냐고 견인 부르라고 불법이라고 해서 알았습니다. 허허
23/04/03 13:52
이거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 오던데 '사고쳤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 맞나 싶네요.
가까운 곳에 정비소가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리하러 직접 운전해서 갈텐데 말이죠. 인스타에 찍어서 괜히 논란을 만든 잘못이 있긴 하겠지만.
23/04/03 13:59
문제될 정도는 맞는거 같습니다.
수리를 위해 동네 카센터로 사이드미러 없이 운전했다. 정도는 이해가 가는데, 야간에 사이드미러 없이 강변북로를 달렸다....이건 본인과 다른 운전자를 위해서도 피해야죠. 주차하면서 사이드 박을정도로 운전 실력도 별로인데, 이걸 인스타로 스스로 박제할만큼 판단력이 좋아보이지도 않아 보이고...
23/04/03 14:05
운전중에 사진찍은 거 부터가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는 알아야 할 것 같네요. 김선신 아나운서도 참 구설수가 끊이지를 않네요.
23/04/03 15:57
그런데 저렇게 사이드 미러를 박살내는 게 가능한가요? 운전석 쪽이고, 미러가 밀린 모양을 보니 후진하면서 기둥이랑 부딪힌 건데, 보통 후진하면서는 좌측 이든 우측이든 사이드 미러를 보면서 하거나, 혹은 운전석 쪽이라면 머리를 내밀고 뒤를 볼 건데....... 그리고 사이드 미러가 부딪힐 만한 기둥이 있다고 인지되면 저렇게 부서질 정도로 속도를 낼 수가 없을 건데요.......? '쾅 소리가 나서 뭐지?'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 질 수가 있나요? 다른 차가 스치면서 지나가다 사이드 미러를 부쉈다고 한다면 수긍하겠는데, 혼자서 후진하다가 기둥이랑? 솔직히 어떤 상황이었을지 감도 안 오네요.
...... 워낙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이니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추정하는 게 맞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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