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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06 15:25:37
Name 삭제됨
출처 위키피디아
Subject [유머] 미국 동물학자 존 컬훈의 인구 과밀화에 따른 멸망 행동 실험.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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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23/04/06 15:29
수정 아이콘
어이거???
라이엇
23/04/06 15:30
수정 아이콘
흥미롭긴한데 사람에게는 그대로 적용되진않을꺼같네요. 동물들과 다르게 인간은 이성이 본성을 억누를수도 있거든요.
아구스티너헬
23/04/06 17:43
수정 아이콘
잠깐은 그럴지 모르지만 길게보면 이성은 본성을 이기지 못합니다. 본성을 합리화하는 논리가 탄생되고 그걸 받아들이게 되죠
라이엇
23/04/06 17:50
수정 아이콘
이성이 본성을 이기고 있으니까 출산율이 나락간거 아닐까요?
아구스티너헬
23/04/06 17:53
수정 아이콘
아니죠 극도의 스트래스 상황에서의 변이는 이성이 아니라 본성으 지배하는 겁니다.

초식남 건어물녀들이 이성으로 성욕을 억제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본성인 성욕이 사라지는 겁니다.
라이엇
23/04/06 18:00
수정 아이콘
현실이 암울하니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성욕을 다른 욕구로 대체하는거같은데요. 성욕이 사라질정도의 극단적인 환경을 가진 사람은 드물죠.
대부분 다른걸로 대체를 하는걸로 보입니다. 당장 남초만봐도 그전에는 사용하면 한심하게보던 자위기구쓴다는 이야기가 꽤 보이고 여초는 그냥 당연스럽게 생각하던데요.
라파엘
23/04/07 01:17
수정 아이콘
인간이 이성으로 본성을 억누를 수 있었다면 대부분 날씬하겠죠.
식욕만 제어할 수 있다면 성공하는게 다이어트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실패하고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살아가죠.
다크템플러
23/04/06 15:31
수정 아이콘
Controversy exists over the implications of the experiment. Psychologist Jonathan Freedman's experiment recruited high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to carry out a series of experiments that measured the effects of density on human behavior. He measured their stress, discomfort, aggression, competitiveness, and general unpleasantness. He declared to have found no appreciable negative effects in 1975.

위키 출처가보니 사람에게 실험해본 학자가 있었고 부정적인 영향은 못찾았다고 나오네요

해당논문 초록 : The relationship between population density and pathology is assessed in New York City. Although there are substantial simple correlations between density and various pathologies, controlling for income and ethnicity causes all relationships to disappear except for a slight correlation between density and psychiatric terminations. It is concluded that density, measured as people per acre and persons per room, has little or no independent effect on pathology.
리얼포스
23/04/06 15:44
수정 아이콘
해당 논문 원문 읽어보고 왔는데 실험 설계가 너무 달라서 정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생활환경의 밀도와 정신건강지표들이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단면적으로 관찰했을 뿐이라서요.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실험쥐 대상으로 하는 실험을 사람 대상으로, 그것도 수 세대에 걸쳐서 진행하는 건 일제도 불가능할테지요.
물론 본문의 연구 결과가 사람에게도 동일할 거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도 근거가 없긴 마찬가지고요.
전자수도승
23/04/06 15: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3840마리라고 계산한게 오류였다는 방증 아닐까 싶셒슾셒......
대항해시대 흑인노예선에서 노예들을 차곡차곡 눕혀서 쌓아놓는게 인원수는 제일 많이 들어갔지만 실제로는 "파손율"이 너무 높아서 철창으로 바꿨다죠
23/04/06 15:35
수정 아이콘
이 실험 왜 한국에서 하고있는거죠?
남한인
23/04/06 15:36
수정 아이콘
미생물이나 세포 배양하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접촉성 억제(contact inhibition)라고 부릅니다.

이 현상이 안 나타나는 세포들도 있는데, 바로 '암 세포'입니다.
23/04/06 15:46
수정 아이콘
인류 이지선다 걸렸네요 접촉성 억제 발현하면 멸종이고 발현 안 하면 지구상의 암 세포로 공인받는...?
방구차야
23/04/06 17:34
수정 아이콘
화성으로 전이?
23/04/06 17:49
수정 아이콘
그러면 더 암 세포...???
ComeAgain
23/04/06 15:42
수정 아이콘
3,840마리까지 생존이라고 했는데, 짝짓기를 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건 어떤 의미였을까요.
이블베어
23/04/06 15:46
수정 아이콘
짝짓기를 위해서 자신만의 영역 확보가 필요한데, 이를 확보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생존에 필요한 면적과 내 공간이 편안한 영역이라고 느끼는데 필요한 면적이 다를것 같네요.
남한인
23/04/06 15:52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서 붉은 여우를 밀수한 후 국내에서 번식시키는데 성공한 사람이 그 비법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천연기념물 밀수한 죄를 사면받았습니다. (사람이 기르는 여우는 스트레스 받으면 새끼를 그냥 물어죽인답니다.)

비법이 별 게 아니고, 암여우가 새끼 낳아 감춰 둘 양동이를 땅에 묻어줌이라고 합니다. '여우굴'인 셈이지요.
20060828
23/04/06 20:49
수정 아이콘
와.. 그게 비법이었군요. 사면받은 이야기만 알았는데 비법은 처음 알았네요.
The)UnderTaker
23/04/06 15:54
수정 아이콘
인간도 생존만 가능한 감옥이나 예전 내무실같은공간에 이론 최대치로 집어넣으면 정신적으로 문제생기겠죠.
아케르나르
23/04/06 15:57
수정 아이콘
군대 생각하면 되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순 있지만, 동 수의 남녀가 그런 데서 부부생활하기는 힘들겁니다.
23/04/06 15:45
수정 아이콘
번식에 환장한 쥐도 저렇게 된다니 신기하긴 하네요.
무한도전의삶
23/04/06 15:46
수정 아이콘
역시 답은 인류보완이다
쪼아저씨
23/04/06 15: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일베랑 메갈이 그렇게 공격적인건가.
옥동이
23/04/06 18:51
수정 아이콘
임상결과까지 나옴
닉네임바꿔야지
23/04/06 15:51
수정 아이콘
가슴이 벅찹니다. 이제껏 선진국들의 발자취만 더듬어 온 대한민국이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나라들을 선도하는 선진국이 되었네요. 펄럭
The)UnderTaker
23/04/06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험결과 현상을 너무 끼워맞추기 식으로 써놨네요
어떤건 빼버리고 어떤건 과장해서 집어넣고 취사선택해서..
날아가고 싶어.
23/04/06 16:26
수정 아이콘
100%동의합니다.

실험을 저렇게 하면 안되요. 끼워 맞추고자 하는 실험으로 보여요.
묵리이장
23/04/06 15:56
수정 아이콘
먼저 가는 것도 나쁘지 않죠.
문문문무
23/04/06 15: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곧찾아올 기술특이점이 굉장히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생물종들중 그누구도 도달해보지못한 새로운영역에 첫발을 내딛는셈이니까요
flowater
23/04/06 16: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무생물종이 지구를 지배하겠네요
단비아빠
23/04/06 15:57
수정 아이콘
이 실험은 물리적인 공간이 부족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물리적이 아니라 심리적인 공간이 부족한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전혀 관심갖지 않고 심리적 거리를 띄워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텐데
HA클러스터
23/04/06 15:58
수정 아이콘
인류의 실험장 대한민국
아케르나르
23/04/06 15:59
수정 아이콘
현대 한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랑 너무 유사해서 주작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논문도 있고, 그걸 가리키는 단어도 있다니 뭐...
세츠나
23/04/06 16:00
수정 아이콘
인류는 결국 답을 과학승리로 잡은 상황이라 결국 다 과학으로 해결해야죠. 안되면 결국 멸망하거나 대충 멸망해서
적당한 시점으로 리셋되고 다시 시작하는건데 현 상황은 답답한게 사실이지만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명 연장되고 AI가 발전하고 우주로 진출하고 어쩌고 하면서 또 지금의 상황도 시대의 한 단면으로 남게 되겠죠.
뭐 안되면 망하는거고...그런데 과연 과학이 제자리 걸음을 할까? 에서 저는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23/04/06 16:00
수정 아이콘
진짜 실험이라기보다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현대미술같은 느낌이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3/04/06 16:13
수정 아이콘
뭔가 좀 작위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한국이랑 비슷하네요
뭐 해당 실험의 타당성과는 별개로 한국은 저것과 유사한 상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보긴 합니다.
23/04/06 16:13
수정 아이콘
이거라도 일등이 된다면 한국사회에 어울리는 결말 아닐까요(왈칵)
날아가고 싶어.
23/04/06 16: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저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부터 좀 이상해서...실험적으로 헛점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내용을 대충 읽었고, 그림만 보자면 치명적인 헛점이 보여서... 몇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 인브리드 (inbreed) 문제

: 한 파퓰레이션이 인브리드로만 한참 키우면 멀쩡한 쥐들도 생산력 떨어집니다. inbreed 실험쥐 라인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전혀 문제없던 애들도 inbreed 지속하면 저렇게 새끼 안낳고 고생시킵니다. 지속적으로 back cross나 생식능력 평가를 하면서 라인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2. 저 사육실은 청소를 어떻게?
: 의외로 쥐들 드러운 환경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링크따라 들어가보니, 케이지 교체도 아니고 저기 청소가 제대로 안될것 같은데, 쥐들이...엄청 싸우는건 드러워서 싸웠었을수도..
그리고 저렇게 오픈된 환경에서 사육하면 쥐들끼리도 병 엄청 걸립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도 종종 사육실 감염이 나오는데, 저 환경으로 유지하면야..

3. 수컷쥐들은 기본 옵션이 싸웁니다.
: 사람이 숫컷이 숫컷만났다고 싸우지 않잖아요. 쟤네는 5주 정도만 되어도 평소에 안만나던 애 만나면 죽자고 싸웁니다. 사람하고 달라요.

변인통제가 안되는 실험이었고, 그에대한 해석도 자의적인 부분이 많아 보이네요. 제 시선에선, inbreed의 생식학적 한계 실험으로 보여지는데, 모르겠네요.
해바라기
23/04/06 16:3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김유라
23/04/06 18:1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위 댓보고 여쭤보려 했는데... 감사합니다
남한인
23/04/06 18:33
수정 아이콘
1. 600일까지 가면서 약 11 세대 정도 지났을 겁니다. 만일 순계 배양때문에 유전체 획일화가 일어났다면 2000 마리까지 늘지 못했을 겁니다

2. 케이지가 철망으로 되어 있으므로 대소변은 철망 바깥으로 떨어졌을 거고, 베딩 재료도 적절히 넣어주었을 거라고 봅니다.

3. 싸우면서도 살아남았으니까 2000 마리까지 는 것인데, 그후에는 싸움을 회피하고 그루밍에만 집중하는 무성애자 쥐가 생겨났다는 이야기입니다.
퀀텀리프
23/04/06 16:34
수정 아이콘
실헝이 아니라 예언 인듯..
오우거
23/04/06 16:39
수정 아이콘
그렇다. 여기는 이세계 실험장이었던 것이다.

상태창!!!!
김경호
23/04/06 16:49
수정 아이콘
한국이랑 똑같네
23/04/06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돈으로 출산율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비슷한 맥락이라서 수긍이 가네요.
이미 결혼과 출산을 물질적인 가치와 저울질 하는 문화가 형성이 되었다면 그 저울에 오르는 물질적 가치가 월등하게 앞서지 않는 이상
출산율이 해결되기는 쉽지 않죠. 이런 상황에서 자꾸 해결책을 돈을 얼마를 준다로 잡아버리면
출산과 재화를 같은 저울에 올리고 저울질하는 문화는 고착화 될뿐입니다.
출산은 물질적인 가치가 아닌 다른 종류의 가치가 있다는 문화가 지배적이여야 하고 해결책도 그 방향으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다른 논문에서도 나오는 내용이기는 한데 한번 그렇게 인식되어버린 소재는 다시 되돌리기가 많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소시민의 입장에서는 저같은 범인은 상상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애기 한명 낳으면 1억 주고 이런게 아니라요..
한사영우
23/04/06 16:53
수정 아이콘
세계에서 사회학자 일류학자 생태학자 등등 많은 연구진들이
우리나라 출산율과 관련해서 유심히 보고 있다고 하던데..
사실 그냥 봐도 인류사를 봐도 유일무이하고 신기한 상황이긴 해요.
출산율 0.78 한 집단 사회가 자살중.
Lord Be Goja
23/04/06 16:55
수정 아이콘
??? : 한국인은 들쥐같다
23/04/06 16:56
수정 아이콘
칼훈? 하프라이프? 하고 보니 컬훈이네요... 음....
드러나다
23/04/06 17:05
수정 아이콘
방글라데시 어리둥절?
김오월
23/04/06 17:20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넷 남초 커뮤니티 입맛에 맞는 결론도출법 같은데 크크
퀀텀리프
23/04/06 17:28
수정 아이콘
방글라데시가 우리나라 60년대 70년대에 해당하겠네요. 그때는 출산률 높았죠.
달빛기사
23/04/07 10: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게이와 레즈가 넘쳐난다는 결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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