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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1 16:00
9급은 한능검, 토익으로 대체 안하나요? 이런건 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7급처럼 피셋이랑 행정법을 보게 한다든지 그런식이 나을거 같은데 말이죠.
23/04/11 16:12
뭐 국가고시니.. 출제자 실수인데 다 맞게 해줘도 애매한건가.. 초등학교 시험이면 당연히 둘다 복수정답 인정안해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23/04/11 16:26
13번같은 논란이 생길까봐 단순히 [옳은 것은?] 이 아니라 [가장 옳은 것은?]이라고 문제 낸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아니었나보네요.
23/04/11 16:27
둘 다 안 될 거 같은데 8번은 두문자 암기 패턴으로 해왔으면 틀릴 게 확실하니 억울한 마음은 있을만하긴 한데...인정해주지 않을 거 같아요
그나저나 이 두 문제만 봤을 때 국사 난이도는 저 시험 볼 때랑 패턴도 깊이도 비슷한 듯 크크 공시 수준에선 기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전
23/04/11 16:47
둘 다 복수정답 맞다고 봅니다. 전자는 그냥 단순실수의 영역으로 재고하는 의미가 없고 후자의 경우는 집권이라는 단어의 애매함이 문제인데 그렇게 따지면 고려의 무신정권기나 어떤 권신의 집권기에서 집권했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져서 역시 재고하면 안되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23/04/11 17:08
단순 오타라고 복수정답 인정을 안해주는건 말도 안되죠. 만약 숫자가 들어간 문제에서 숫자에 오타가 났으면, 훨씬 더 큰 논란이 발생하는 건데요..
23/04/11 17:18
앞의 것은 인정해야할 것 같고, 뒤의 집권이라고 하는 것이 애매하다고 하겠지만 [집권]이라는 의미가 단순히 권력을 잡았다기보다는 현대 국가에서는 명목상의 권한도 이양받아야하기 때문에 아닐 것 같네요. 개헌이 이루어진 당시에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행정부에서의 직급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에 공식 권력 이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저 집권이 성립하게 된다면 박근혜 정부 때 황교안 권한대행도 황교안 집권 시기가 되버릴 것 같네요
23/04/11 18:55
공무원 시험 과목에 만약 스타가 있으면, '3연벙은 임요환이 황진호한테 한 것이다'도 단순 오타라서 복수정답 인정 안 된다고 하면 들고 일어나겠죠.
23/04/11 19:52
5.16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가 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최고통치기관이었고 직선제 개헌 역시 박정희가 대통령 권한대행과 의장을 겸했던 시기에 이뤄졌기 때문에 박정희 집권 시에 추진된 사실이 맞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5.18 당시의 학살도 최규하가 아니라 전두환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23/04/11 20:17
8번을 단순히 오타로 치부하고 복수정답 안해주면
'박제가가 [청조] 재위시절 규장각 검서관에 임명 됐다.' 이런식의 지문 나와도 단순 오타라면서 맞는 지문이라고 하겠죠. 그래놓고 '당연히 박제가가 규장각 검서관에 임명된건 [정조] 재위시절이니 [청조]는 [정조]의 오타인걸로 당연히 판단하고 답을 골라야지. 왜 억지 부려? 빼애애애액~' 이렇게 대응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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