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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11 18:23:14
Name Aq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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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ubject [기타] 찜통더위에도 장갑을 벗을 수 없는 여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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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23/04/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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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힘!!!...ㅠㅠ
23/04/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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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물이..
No.99 AaronJudge
23/04/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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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S인가요..? ㅠㅜㅜㅜ
미카엘
23/04/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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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23/04/11 19:05
수정 아이콘
큰 병원에 가면 어쨌든 해결방안이 있는데
그걸 못하는 환경이라는게 참 안타깝죠

가끔 보면 돈이 많아도 좀 편한거 말고 차이가 없네 하는 소리 보이는데
아주 배가 불러가지고...
헝그르르
23/04/11 19:17
수정 아이콘
저런 난치성 질환은 큰 병원에 간다고 해결방안이 있는건 아니예요.
23/04/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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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해결을 말한건 아니고..
어쨌든 5년간 그만한 고통을 그대로 참아내지는 않아도 되었겠죠
헝그르르
23/04/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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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증상의 완화라고 봐야할거 같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도 무시할순 없을거 같네요.
환자만 만족한다면야..
23/04/11 20:31
수정 아이콘
그건 본문에 없는 내용이라 저는 잘..
맥스훼인
23/04/11 22:32
수정 아이콘
통증 관리라도 해야 일상생활을 하는거라 근본적 치료 여부를 떠나 통증은 줄여야죠
flowater
23/04/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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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다면 한국에서 답이 안보이면 미국에라도 가보는 방법까지 있으니까요.
23/04/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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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통증질환은 원인도 불명인 경우가 대다수고 3차 병원이라 해봤자 진통제 처치가 고작입니다.
화염투척사
23/04/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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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아닙니다.. CRPS 국내에서도 교감신경 차단술, 케타민 정주요법, 척수신경자극기 같은 적극적 치료까지 하고 있습니다.
23/04/12 07:16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쓰신다면 아시겠지만 그런 시술들이 환자에게 쉽게 할만한 시술은 아니라서요. 물론 의사 판단하에 환자가 원한다면 하겠지만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확실하지가 않다보니 진통제로 어느 정도 넘어가면 현상유지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화염투척사
23/04/12 07:51
수정 아이콘
진통제로 어느정도 조절되면 당연히 시술까지 갈 필요는 없는거구요. CRPS는 사실 3차 병원중에서도 몇몇 병원에서 집중해서 치료 중이라 (모든 병원에서 할 만큼 환자수가 있지도 않습니다.) 경험이 없으실 수 있으나 치료가 없다고 단언하시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사실 교감신경 차단술은 그냥 의원급에서도 종종 하는 크게 리스크있는 시술도 아니구요.
23/04/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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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처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한게 아니고 실제로는 진통제로 조절하는게 대부분이라는 이야기를 한거구요. 저도 난치병 환자로 여러 처치를 받고 있지만 전부 대증요법이지 근본적이 치료법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통증이 조절된다고 하지만 그냥 비명 안나오는 수준으로 줄여주는 것 뿐이지 마약성 진통제로도 제대로 먹히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죠. 위 영상에 나오는 분도 아마 그럴거구요.

시술이라는 것들이 강화 확률이 낮은, 재수없으면 역강까지 나는 강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말로 이걸 받지 않고서는 자살하는게 나을 정도의 통증이 아니고서는 환자든 의사든 리턴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서 사실상 치료법이라는게 마땅한게 없다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화염투척사
23/04/12 09:33
수정 아이콘
난치병 환자분이셨군요. 댓글이 날카로웠다면 죄송합니다. 댓글 보고 그냥 난치병이라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생길까 하여 길게 적었습니다. 사실 근본적인 치료(완치)가 있냐고 물어보면 그건 어려우나, 어느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까지의 치료(증상조절)도 충분히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얘기하는 만성병들도 다 근본치료가 있는 질환은 아니니까요. 혈압약, 당뇨약이 혈압 당뇨를 없어지게 하는 약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그걸 치료가 없다 라고 할수는 없죠. 사실 시술이라고 적었지만, 위 사진의 환자분이 받았을 것으로 생각되는건 성상신경차단술인데요, 보통 크게 부작용 없는 주사 치료 입니다. 신경차단술이라고 다 스테로이드가 들어가는건 아니거든요. 시술이라고 다 아주 침습적인건 아니에요. 완전히 고칠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게 아니고, 진통제 이상의 치료도 시도 해 볼 만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적고 싶었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3/04/11 23: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기본적으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으면 많은 것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4/11 19:13
수정 아이콘
ㅜㅠㅠㅠ
투게더
23/04/11 19:14
수정 아이콘
취재가 시작되니 원인불명이라는 병명이 밝혀지고 치료까지 되네...
23/04/11 19:24
수정 아이콘
치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하고 일시적인 회복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경차단술이라는게 스테로이드도 포함된 경우가 많아서..'
화염투척사
23/04/11 20:53
수정 아이콘
교감신경 차단술은 기본적으로 스테로이드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별로 스테로이드가 들어갈 이유도 없구요.
맥스훼인
23/04/11 22:31
수정 아이콘
통상 신경차단술이라 불리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이랑 교감신경차단술은 전혀 다른 시술입니다
바밥밥바
23/04/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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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큰병원 아니면 진단도 쉽지 않죠 그럴 형편도 안되보이시고
23/04/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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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통증은 치료 안되고 결국 정신과 계열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호전반응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다람쥐룰루
23/04/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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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통의 일종인거같은데 너무 힘들죠
예전에 전쟁때 절단수술 한 환자들한테 저런게 엄청 많았다던데요
핑크솔져
23/04/11 20:04
수정 아이콘
아들이 너무 착해서 다행입니다
부대찌개
23/04/11 20:12
수정 아이콘
치료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23/04/11 20:23
수정 아이콘
한방은 방법이 없나...
맥스훼인
23/04/11 22:25
수정 아이콘
한방으로 치료되었다는 분도 보긴 했는데
가만히 놔뒀어도 자연치유될 케이스였을거라 봅니다
보로미어
23/04/11 22:22
수정 아이콘
에휴 그래두 좀 나아지셔서 다행입니다. 완치하셨으면 좋겠네요.
맥스훼인
23/04/11 22:27
수정 아이콘
Crps 케이스 많이 봤었는데 일정 시간 치료받으면 일상 생활은 충분히 가능한 분들 많습니다.
위 케이스는 손가락 절단술 과정에서 신경손상으로 발생한 거 같긴 하네요..
황제의마린
23/04/12 07:34
수정 아이콘
아우 좋은 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아들들이 너무 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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