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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7 02:27
저도 한 아싸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 야... 리건 정말.
저는 학실히 못합니다. 까지 댓글 적었는데 만약 지금 커리어를 유지시켜줄 수 있다면 일년 반은 해 볼만 할 듯 싶습니다. 볼 책 한 2천권 정도 들고, 운동기구만 좀 있으면 진짜 가능하기도 할 듯.
23/04/17 08:46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883769?sid=104
[지하동굴서 홀로 500일 버틴 스페인 여성…"파리떼가 최대 고난"] 2023.04.16. 화장실 문제는 지정된 장소에 용변을 버리는 것으로 처리했으나 샤워는 하지 못했다. 플라미니는 "아직도 샤워를 못 했다. 하지만 나는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다. 500일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3/04/17 08:42
사람은 어느정도 본인이 원하는걸 읽고(보고) 쓰고 듣기 정도만 되도 혼자 생활이 된다고 봅니다.
저기에서는 읽고 쓰기 정도만 가능하겠네요.. 외로움 고독과의 싸움이겠지만 저도 도전하고 싶네요..
23/04/17 08:47
말만 들으면 나도 할수있을것 같지만 동굴이라는 곳이 현재의 인간에게 그리 친숙한 공간이 아니라
몇일만 보내놔도 참가자 90% 이상은 다들 탈출시켜달라고 난리가 날것 같은...
23/04/17 10:25
샤워 못 하는 것은 진짜 문제가 될 텐데 제 생각엔 옷들은 매일 갈아입고 수거해준 것 같네요. 안 그러면 피부에 문제가 안 생기기 힘들어서.
그리고 파리 이야기도 나왔지만 별별 벌레들이 다 꼬였을 것 같은데...
23/04/17 11:56
인터넷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3개월 격리 당시 너무나 힘들었는데...
하긴 그 때 저는 코로나를 심하게 앓았고, 그게 심리적 문제의 결정적 원인이기는 했네요. 코로나가 없다는 전제로, 인터넷과 스크린 골프가 있다면 500일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다가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능하겠구나 싶기도 하네요 허허허
23/04/17 12:09
저런 류의 가정은 코로나 이전에는 얼마든지 쌉가능!!! 이 대세였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어 이거 해보니깐 힘든데..... 가 대세가 되었죠....
요새 코 시국이 끝나가니깐 할만한거 같은데....로 다시 바뀌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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