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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18 10:00:18
Name 피죤투
File #1 51089838_814A_4F92_AD27_9965312BB21E.jpeg (100.3 KB), Download : 90
출처 네이버
Subject [유머] 제이팝 떠서 듣는 친구 역겹네


순위가 높으면 숨겨진 의도가 보이는 어쩌구 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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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beatMIX
23/04/18 10:03
수정 아이콘
그런거 크게 생각 안하고 사는 인싸의 삶...
무냐고
23/04/18 10:04
수정 아이콘
네다
징버거
23/04/18 10:05
수정 아이콘
즛토마요는 안전해서 다행이야~
23/04/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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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감성이 부족하네요
페스티
23/04/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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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이민들레
23/04/18 10:12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좋은거 아닌가? 왜 역겨워하지..
23/04/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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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아무 문제 없다면야 상관없겠죠
문문문무
23/04/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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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빵론 생각나네요
23/04/18 10:18
수정 아이콘
우두루 태세전환 하는 사람들 욕하는거랑 같은 맥락이죠
23/04/18 10:21
수정 아이콘
대놓고 내로남불을 보여주니까요. 같은 노래인데 친구가 전에 들었을땐 씹덕이라고 까놓고선 나중에 와서 내가 들으니 좋다고 하고 있는데요.
23/04/18 10:31
수정 아이콘
씹덕이라고 했으니까 역겹죠;;;
No.99 AaronJudge
23/04/18 12:46
수정 아이콘
전에 욕을 안 박았으면 모르겠지만은..
옥동이
23/04/18 18:23
수정 아이콘
십덕이라고 놀리지만 않았으면 의외로 평화로웠을지도??
문문문무
23/04/18 10:22
수정 아이콘
제가 매너리즘의 극한으로 치달은건지
아이묭이고 요아소비고 겐이고 켄시고 다 모르겠네요...

제이팝특징은 도입부나 시그니쳐사운드가 굉장히 좋은데
단점은 좋은게 그거뿐인 경우가 좀 많은것같아요.
케이팝은 그게 음악이 아닌 영상부분에서 드러나는경우가 많고요
아케이드
23/04/18 11:45
수정 아이콘
켄시가 그것 뿐이라구요?
문문문무
23/04/18 12:11
수정 아이콘
뭐 제귀에 그렇다는거죠 다만
제가 음악 자체에대해서 완전히 열정이 죽어버린것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애니나 영화에서 연출로 사용되는 음악말고는 거의 안들은지도 1년 다되가는듯
나는바보다
23/04/18 10:31
수정 아이콘
무슨 느낌인지 알거 같기는 하죠. 나작묭 뭐 이런게 아니라

솔직히 마이너 할떄는 무시하다가 메이저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자기도 그 문화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유행 타서 좋아하는건 당연히 그럴수 있는건데, 그 앞에 마이너 일때는 내려 봤다는게....
보통 자기가 즐겁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냐가 더 중요한 부류가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좋아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로피탈
23/04/18 11:0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키모이맨
23/04/18 10:35
수정 아이콘
이건 흔히말하는 홍대병은 아니죠

친구가 아이묭에 대해 전혀 모르고있다가 유행을 타서 들었더니 좋네 라고 하니까 원래부터 아이묭 듣던 나는 뭔가
기분이 안좋다 이게 홍대병이고

내가 좋다고 들을때 들어보고는 씹덕이라고 하더니 유행 타고다니까 자기도 좋다고 듣고있다는건 윗분들 말대로
주변에서 보기에 저게 지가 좋아서 듣는건지 남들이 하니까 그냥 따라해야되서 듣는건지 개개인에 따라 좀 별로인
인간상으로 느껴질수도있는
23/04/18 10:45
수정 아이콘
씹덕혐오 해놓고 저러면 짜증나긴 할듯 크
고오스
23/04/18 10:45
수정 아이콘
노래 취향도 순위에 영향받는 뷸쌍한 닝겐이죠
우자매순대국
23/04/18 10:49
수정 아이콘
찌즈 아이묭
맹렬성
23/04/18 10:54
수정 아이콘
저 경우는 십덕타령한 친구가 선방친거 아닙니까 크크
OcularImplants
23/04/18 10:56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아직도 친구인거보면 역겹다 까진 아니고 그냥 세태에 대한 분노 수준인듯 하네요 크크크
23/04/18 10:57
수정 아이콘
아싸 & 마이너한 취미를 가진 입장인데
저런 케이스들은 패션에 대입해서 넘어가려고 노력합니다
논리로 따져봤자 나만 힘듭니다
밥과글
23/04/18 11:08
수정 아이콘
시티팝으로 이걸 당했는데..크크크
나이도프
23/04/18 11:10
수정 아이콘
5년전 친구도 심각하지 않게 놀린 수준 같고, 지금도 그 친구차 얻어타고 다니면서 적당히 친하게 지내는거 같네요. 뭐 대부분은 비슷하게 사는거 같기도?
EurobeatMIX
23/04/18 11: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실제로는 드라이한 드립 주고받기였을 느낌이
jjohny=쿠마
23/04/18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글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것이 없고(욕설 들어간 것부터 별로 눈이 잘 안 가네요.)

그냥 요즘 아이묭 잘 듣고 있습니다 캬캬
김성수
23/04/18 11:25
수정 아이콘
k-pop 왜 까이는지 이해 안 됐고, 한드도 원래부터 좋아했던 사람인데.. 이 두 장르에 대한 태세전환을 엄청 느끼긴 했습니다 크크
-안군-
23/04/18 11:30
수정 아이콘
제가 아이유를 BOO시절부터 좋아했는데, 그때 저보고 로리콘이냐면서 놀리던 사람이, 좋은날 나오고 아이유가 최고라며 난리칠때 들던 기분이 딱 저랬는데. 크크크...
23/04/18 12:34
수정 아이콘
그때는 로리였는게 맞...
눕이애오
23/04/18 12:38
수정 아이콘
부때가 고1 좋은날때가 고2니까 아마 큰 차이는 없을걸요 크크
카마인
23/04/18 12:5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부은날~
23/04/18 14:23
수정 아이콘
아 그게 1년 차이군요
23/04/18 11:33
수정 아이콘
요루시카는 아직 아싸픽이라 다행이야...
근데 왜 앨범에 시디를 안주냐고...
홍대병 아니 시부야병걸린 나부나야...
티아라멘츠
23/04/18 12:5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이런 불편한 방식으로 들어야하는지 납득이 안되죠 크크크크
디지털 미수록에 앨범소유자도 유사LP판;;;;
23/04/18 14:00
수정 아이콘
거기에 스트리밍사이트에는 절반만풀어버리고...
티아라멘츠
23/04/18 14:28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 힙스터...
23/04/18 13:06
수정 아이콘
어? 아이묭은 인싸픽인데 요루시카는 아싸픽이에요?
세상 모르겠네요….
테네브리움
23/04/19 11:13
수정 아이콘
잉..요루시카 유튜브/유튜브뮤직 말고 다른 곡이 있나요??? 처음알았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23/04/19 11:49
수정 아이콘
이번 앨범 실물을 사셔서 & qr코드 및 실물을 사진찍어야
들을수 있는 음원들이 있습니다....
테네브리움
23/04/19 15:58
수정 아이콘
아...이런건 차후 공개 안되겠죠.. 눈물흘리며 포기하겠습니다....
23/04/19 19:48
수정 아이콘
아 3년뒤 음원다운가능...이라고 합니다
23/04/18 11:40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건 (옳고 그름과 별개로) 같은 컨텐츠라도 마이너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과 메이저로 떠올라서 가볍게 즐기는 거랑은 에티튜드가 명백히 다르죠. 즐기는 포인트나 깊이도 다를테고요. 모순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노래 같은건 편견을 가지고 그냥 한 번 들었을 때와 많이들 좋다니까 몇 번 들어 봤을 때의 인상이 달라질 수도 있고요. 저는 메이저로 떠오르면 피하는 타입이지만 탑100을 계속 돌리는 사람들을 폄하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23/04/18 11:54
수정 아이콘
모순은 아니지만 마이너 문화 적극적으로 즐기던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날수 있죠. 친구가 짜증난 부분은 친구가 메이저로 올라왔을때 듣는게 아니라 마이너일때 본인이 듣던걸 씹덕이라고 깐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3/04/18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저런 스타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생각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관심없이 봤을때 안좋아보이다가 여론 때문이라도 관심이 생겨서 봤더니 좋아질 수도 있죠 뭐. 태세변환도 안하고 좋아하면서도 한번 깠던거니까 계속 까야만된다. 이게 더 안좋다고 생각해서요. 저 글에서는 남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깍아내린 처음 행동이 문제지. 태세가 바뀐건 딱히 나빠보이진 않네요.
23/04/18 11:5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 글쓴이가 짜증내는건 태세전환 자체가 아니라 깎아내림+태세전환인거죠. 처음에 깎아내림이 없었으면 저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23/04/18 11:52
수정 아이콘
그렇긴하네요. 결국 깍아내림 때문에 쌓여있는거니. 남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The)UnderTaker
23/04/18 11:49
수정 아이콘
저건 친구가 십덕 어쩌고 해서 열받을만 한거같긴한데
뭐 친구사이라서 장난으로 그런말 한것일수도 있고요.

사람의 취향이란건 시간지나고, 환경이나 그때 기분에 따라 바뀌는게 충분히 가능하죠.

영화 음악 음식 심지어 이성에 대한 취향까지. 이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안변하신분이 극소수일걸요.
The)UnderTaker
23/04/18 13: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트렌드에 따라 바뀐다기 보단 그게 괴작,망작으로 평가받다가 괴작 망작이 아닐 시기가 되어서(시기를 앞서갔다던지, 문화적으로 불편하던 표현이 나와있었다던지) 트렌드가 된거라고 보는 편입니다.

문학작품이나 그림, 음악, 영화도 그당시엔 저평가받다가 나중에 재평가 받고 뜨는 경우가 꽤 많죠. 물론 반대도 많고요.
이걸 욕할필요도 없고 꺼려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특이점이 온다
23/04/18 11:50
수정 아이콘
마이너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라, 저런 분위기를 좀 알죠.
그냥 마이너라 문화가 어떻든 싫어하는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싫어하는건 욕하는게 솔직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요.

언제부터 혐오가 솔직한게 됬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혐오를 발산 안하면 위선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긴 해요.
kartagra
23/04/18 11:50
수정 아이콘
한때 k팝 해외진출한다고 하면 비웃었던 입장에서 괜히 반성하게 되네요 크크.
해외 여행 유튜버들 보면 한류가 그냥 일상화됐더라고요. 예전이었으면 일본어나 중국어 인사 말고는 물음표나 노스 코리아만 나왔을 텐데,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외국인이 안녕하세요 하는 거 보면 상당히 신기하더라고요.
다시마두장
23/04/18 12:00
수정 아이콘
초 인싸들이 소비하는 건 컨텐츠가 아닌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고요 크크
틱톡에서 트렌드 한 번 타는 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세상이 된 게 이래서죠.
애니메이션은 쉽덕이라며 절대 안 보다가 바이럴 타니까 스즈메의 문단속을 재밌다고 보던 친구, 어느 인디 노래를 이상하다며 배척하다가 광고에 등장하고 인기곡이 되니까 플레이리스트에 올리던 친구 등이 떠오르네요
23/04/18 13:10
수정 아이콘
저런 행동 자체는 내로남불 맞습니다.
유료도로당
23/04/18 13:18
수정 아이콘
취미도 남보기 그럴싸한거여야되고, 마이너한 취미 가지고있으면 얕잡아보고 까기 바쁜문화... 인것도 한국식 비교문화, 보여주기문화의 일종인거겠죠.
트윈스
23/04/18 13:37
수정 아이콘
한국만 그런건 또 아니긴해서..
Lord Be Goja
23/04/18 13:52
수정 아이콘
마이너해도 비싼거라고 하면 존중하고 납득하는 괴상한..
와인이 한병에 5천원 넘어가는게 없는 제품군이였다면 와인매니아보는것도 꽤나 달랐을걸요
The)UnderTaker
23/04/18 14:1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사람사는곳이면 어디든 마찬가지라서요.
오타쿠란 단어부터가 일본에서 건너온거고 서구권에서도 마이너한 문화나 취미같은거 괴롭힘의 원인이 되기도 해서요.

물론 한국이 유독 심한 경향이 있긴 하다고 봅니다.
유료도로당
23/04/18 14:4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마이너를 무시하고 탄압하는건 인간 본성같은거라...

다만 한국(+동아시아 유교문화권)의 기존 문화들 - 체면중시, 남과의 비교, 높은 교육열로 인한 경쟁문화 등 - 이 함께 버무려지면서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피죤투
23/04/18 13:57
수정 아이콘
가볍게 올린 글인데 다른 방향으로 파이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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