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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2 17:00
오래전 군대시절 병장때 미군부대에 간적 있는데 진짜 길바닥에 탄피가 막 뿌려져 있더군요.
탄피 뿐만 아니라 발사안한 생공포탄도 수백발 보이길래 호기심에 몇개 줏어서 자대에 갖고 가기도 했었구요, 그리고 아주 한적한 초소 주말 경계근무 나가서 총에 넣고 격발해봤는데 나가서 깜짝 놀랐었던... 20미터?정도 나무에 대고 쐈었는데 소리만 크고 아주 작은 흠집만 생기던.. 남은 3발인가?어디 짱박아놨는데 깜빡하고 그대로 제대해서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알수 없네요. 거의 생명만큼 귀하게 취급하던 우리나라 군부대의 탄피나 공포탄을 미군들은 거의 쓰레기 봉투 취급해서 황당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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