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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8 15:08
포인트가 많네요.
1)'님' 2) 캄보디아 대사관인데 캄보디아 영사관이라고.. 3) OO지검이어야 하는데 바로 대검찰청이.. 4) 담당 수사관(혹은 검사)여야 하는데 담당 사무관이라고... 이렇게 모든 항목을 다 어설프게 하기도 쉽지 않을것 같은데요
23/05/08 16:32
단순히 번호라서(문자메시지는 표시되는 글자와 링크 주소를 다르게 할 방법이 없을 겁니다) 전화앱에 전화 걸 번호로 뜨는 상태가 될 거 같습니다. 거기서 통화버튼까지 누르면 오 입질 왔다 하면서 당기겠죠.
23/05/08 15:31
전에 어떤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본인한테 직접 걸려온 보이스피싱 공개한적 있었는데
통화를 관통하는 문장이 이거였죠 (귀찮아 죽겠다는 말투로) "대검찰청이 미쳤어요? 이런 짜실한 사건까지 전화하게~ 아휴~ 저 변호사에요 변호사 뭘 알고 전화 하셔야지"
23/05/08 16:03
저도 저런 거 한 번 받아 봤습니다. 저는 카드에서 돈이 해외로 지불되었다는 내용이었네요. 액수도 몇십원단위까지 세세하게 적었더군요. 근데, 맞춤법도 틀리고, 저런 류의 문자 같아서 캡쳐해서 주위에 이런 문자 오면 상대도 하지 말라고 알려줬네요.
23/05/08 16:11
저는 부산 무슨 경찰서라고 전화온적 있는데, 정색하고 어느서라구요? 관등성명 똑바로 얘기하라고 했더니 바로 끊더라구요.
근데 너무 조선족 말투가 티가 나던데...
23/05/08 17:10
보이스 피싱같은거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저런거 오면 오히려 신나서 갖고 놀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아주 옛날이면 모를까 요즘엔 개인정보 다 털린 상태인데 말이죠
23/05/08 17:17
어린친구도 안걸릴거같은데 걸리더라구요... 막둥이가 당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그 막둥이 보이스피싱 당하고 피폐하게 살아 겨우 멘탈 잡아줬네요
막상 당황+핸드폰 먹통(다른 전화시 계속 보이스피싱쪽으로 걸림)걸리면 더 당황해서 망하더라구요.. 아이폰이라면 문제 없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보이스피싱쪽에서 혼자있게 유도를 계속 하더라구요. 진짜 한놈만 걸려라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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