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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5 10:56
다른 사이트에서 이미 한 번 타올랐는데.... 다수 의견은 "일면식도 없는 인간이 온라인에서 갑자기 내 위치를 안다고 귓말 걸었는데, 어떻게 호의적인 대답이 나옴?" 이었습니다.
23/06/05 11:02
같은 장소에서 아이디 봤다고 귓말 하는 거 보면 저쪽에서는 이미 각을 쟀을텐데 공격적으로 반응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서로 대단한 듯
23/06/05 11:40
오?!!?!?!? 어떻게 이럴 수가!!!!!!!
너무 반갑네요~~~~!!!!! 정도는 아니더라도, 오 그러네요~ 정도만 해도 나름 예의가 아닐까 생각을.
23/06/05 12:18
정상적인 반응같은데요? 같은피방인걸 밝히면서 순전히 친해질 요량으로 보내는 단순한 의도는 아닌걸로 판별이 되네요.
저라도 저런식으로 반응할 것 같네요.
23/06/05 13:08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같은 피방에서 접속하면 그 사람 아이디 알 수 있었습니다.
딴에는 반가워서 그랬나본데 거기서 패드립을 박아버리네요.
23/06/05 14:40
초딩시절 바람의나라 한참 할때였는데 피시방에서 돈은 없고 구경하며 시간 때울때 항상 그 시간대에 계시던 아저씨 생각나네요... 맨날 구경했으니 얼마나 귀찮으셨을까요. 집도 근처였고 닉네임이 세글자였는데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본가 갔다가 길에서 만났는데 어쩜 반갑던지 내적 친밀감 장난아니었네요. 크크 그래도 저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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