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10 13:58
결혼 급하거나 상대방이 대놓고 양아치같은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그냥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다가 아니면 헤어지면 된다 생각합니다.
23/07/10 13:59
예전에 피지알에 돈 많이 버는 생산직 내려치는 글 올라왔을 때도 그럴 만하다 어쩌고 저쩌고 그랬었죠. 뭐 그런 인식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그 어쩔 수 없는 현실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 같긴 합니다. 김밥천국에서 데이트 하는 걸 가지고도 이러쿵저러쿵 했던 것도 생각나고요.
23/07/10 14:04
근데 뭐 공평하게 말하자면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도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저런 온갖 허황된 상승욕과 경쟁심, 비교심, 그리고 거기에 근거한 올려치기와 내려치기 덕분이었을 테니까요. 너무 빨리 성장한 만큼 너무 빨리 늙어버리고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bts의 rm이 했던 말처럼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는 모든 것에는 부작용이 있는 거겠죠.
다시금 인용해 봅니다. "서양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 거다.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해지고, 둘로 갈라진 나라다. 불과 70년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IMF와 UN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지금 다들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한국인들은 자신을 향상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수 세기에 걸쳐 식민지를 만들어 온 프랑스나 영국과 같은 나라에 살면서 나에게는 스스로 너무 부담을 많이 주고 있다. 한국에서의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것 아닌가라고 하는 것 같다. 글쎄, 그건 맞다. 그렇지만 그건 K팝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물론 그림자가 있긴 하지만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는 모든 것에는 부작용이 있다."
23/07/10 14:00
항공고면 공군 부사관라인에서는 성골 맞지 않나요 장교들 사관학교 나온급인데...?
공군 근무했을때도 부사후들보다는 좀 더 박식하고 매너있는편이었다고 느꼈는데
23/07/10 14:01
길바닥에 널린게 대학교 졸업장이고, 졸업해도 책 안 읽고, 솔직히 긴 글 보여주면 내용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그 조금 수준이 떨어진다고 저렇게 악담 퍼 붓는거 보면 참 징하네요.
23/07/10 14:05
2222 근데 블라인드라는 곳이 커뮤니티에 퍼날라지는 글만 봐도 저런 댓글 달릴 게 뻔한데, 굳이 왜 저런 데 물어보셨나 싶기도.. 사실 어떤 학교를 나왔다거나 어떤 책을 읽었다는 점 자체보다도 만나고 대화할 때 와닿는 느낌이 훨씬 더 중요한데 말이죠..
23/07/10 14:09
물어본 사람 심정도 잘 모르겠지만, 저렇게 부사관 내려치기 하는 사람들도 정작 대단한거 없는, 정년 보장된 것도 없는 월급쟁이가 다른 월급쟁이 보고 내려치기 하는거 보니..저기 높으신 분들이 서민 하대 하는거 이해할만도 하네요.
23/07/10 14:14
개돼지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솔직히 이 나라 국민들 대다수가 그런 마인드와 맥을 같이하는 가치관을 기저에 깔아두고 있다고 봅니다.
23/07/10 14:07
근데 진지하게 왜 부사관 만나는 걸 말리는 건가요 ㅜㅜ 남편한테 물어봐도 해군이면 그럴만한테 공군은 모르겠다고 하는데... 누가 속 시원하게 좀 알려주세요ㅜㅜ
23/07/10 14:11
없어 보이잖아요. 대한민국에 그보다 더 확실하고 분명한 이유가 있나요.
뉴진스 침착맨 방송에 나왔을 때 인방 나오는 거 고급져 보이지 않는다고 별로라 그랬던 분들 피지알에도 더러 있었죠.
23/07/10 14:14
군생활하면서 편견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제가 군대에서 본 부사관들 중에서 두 분 빼고는 회사 생활 하면서 만났던 그 누구보다 별로였습니다 병사를 을 취급하고 막대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죠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는 기분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사회라고 안 그렇겠냐만은 최소한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그렇게 까지 경험한 적은 없었습니다
23/07/10 14:15
대놓고 언급하긴 조심스러운데
육군 부사관이 지뢰가 좀 있습니다. 병사를 사람 취급 안 한다던지 군대서 노답부사관을 모두가 한명 이상 겪었을거라 근데 항공고 출신이면 저는 더 만나보라고 할듯
23/07/10 14:18
한수원과 공군부사관이면 월급차이가 꽤 많이 나니까요... 그리고 아직도 꽤 많은 분들은 저 두 곳을 같이 얘기하면 한수원이 아깝다는 얘기가 나올겁니다. '굴지의 공기업 중 한 곳 vs 그냥 군인'의 느낌이니까요.
23/07/10 14:22
여러가지죠
고졸 + 몸쓰는일 + 얼굴 빨리 늙음 + 초반 페이 높지 않음 + 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자체가 별로 그리고 경험적으로 부사관들 인성이 별로인 경우가 많긴한데 이건 여자들은 모르는 부분이니 패스하겠습니다.
23/07/10 14:10
사실 친구들 지인들 사이에선 할 수도 있는 조언인데 이게 불특정 다수의 오지랖이 돼버리니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뿐
누굴 만나든 니가 좋으면 됐지 둥가둥가라는 건 없죠
23/07/10 14:21
부사관 기피는 사회적 수준차를 중시 여기는 성향과도 관계가 있지만,
남자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도 무시 못한다 봅니다. 어디보다 상하위계적이고, 자신을 마음편하게 부려먹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좋게 보기 힘든 편견이 생길 수 있다 봐요. 그렇다면 장교는 왜 되고, 부사관은 왜 안되느냐는 얘기가 나올 수 있긴 한데, 위에서 말한 수준차를 더 극명하게 확인할 수도 있고, 보통 장교-병사 보단 부사관-병사가 좀 더 가까운지라..
23/07/10 14:25
항고면 성골맞죠.. 진골이 저기 금오공고랑 그쪽이고..
가끔 썰로들었던게 항고나와서 공사가서 조종사 하시는분이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찐성골이구나하고 느꼈어요
23/07/10 14:28
근데 인터넷에 자기 이야기 올리기 안 부담스럽나... 벌써 캡처되서 돌아다니고 있고, 내용 자세한거 보니 소문 타고 상대 남자분도 알게 되실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23/07/10 14:30
좋으면 만나는거지 뭘... 만나다 아니다 싶음 헤어지면 되는가고 그리고 부사관 안좋은거랴 처우 문제도 있지만 부사관 중에 중간이 없는게 문제죠 찐은 진짜 군인 중 군인인데 아니면...
23/07/10 14:43
공군이면 어차피 대부분 대도시 인근이고, 실리만 따지면 괜찮죠. 항과고 출신 정비 부사관들은 진골이 아니라 성골이 맞고, 설사 군대 나가서도 '사기만 안 당한다면' 다들 잘 살더라고요.
평생 소득까지 고려하면 괜찮은 게 맞는데, 대부분은 그냥 부사관은 부사관이라 생각하지 공군 항과고 출신 정비 부사관 이런 식으로 따로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아는 사람도 적고요. 저는 일단 사람만 좋으면 만나보라 할 거 같습니다.
23/07/10 14:37
항공기기체정비는 공군 부사관 중 가장 진급이 잘되는 최고의 특기죠. 원사는 물론이거니와 준위까지 능히 진급할 수 있음. 평소에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해서 지적능력도 결코 나쁘지 않을텐데.
23/07/10 14:42
확실한 건 이정도 특정성이 가능한 정보가 인터넷에 돈 이상 적어도 남자쪽에서 연애감정은 끝이군요
제 관점에서는 프라이버시에 관해서 거의 아래 짤방 기안급의 상궤에 어긋난 행동인데 잘 이해가 안 감
23/07/10 14:50
육군 부사관이라면 저런 편견(?)이 이해되지만, 공군 기술 부사관은 직업적으로도 꿀릴게 없을텐데.
그리고 저 댓글 단 사람들 중에 신곡이 어떤 내용인지,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있을 것 같네요.
23/07/10 14:52
부사관임에도 불구하고 외모도 괜찮고 사람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학벌과 직업에 대한 의문이 있다 누가 나 좀 공감해주세요 이렇게 해석되는 거 같은데요 흐흐
23/07/10 14:54
근데 이 주제는 정말 공군 생활을 해본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 극명하게 갈릴 것 같기는 하네요
일반적인 부사관이랑 삶이랑 하는 일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정비특기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크크.. 들은 것만 봐도 육군 스타일은 아닐거 같은데
23/07/10 14:56
어중간한 기업 다니는 사람 만나는거보다 정년확실하고 자기 기술 확실해서 부사관 때려치도 민항사 정비로도 쭉 다닐 수 있을텐데..해피엔딩으로 끝나길.. 잘맞는 사람 만나기 진짜 어렵습니다ㅡ
23/07/10 15:15
군 생활을 공군 정비 부서에서 근무했었는데 제 부서 경험으로 일반 부사관들 보다는 저기 학교 출신들이 젊은 나이에 들어오기도 하고 장기도 보장?(지금도 그런진 모르겠네요)되어 있어서 더 젠틀한 편이긴 했습니다. 타 군에 비해서는 공항이 대부분 도시 근처에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23/07/10 15:26
부모님이 문제죠. 그냥 부사관이라고 하면 머리에 물음표만 띄우실듯..
그래도 생각있는 부모면 이것저것 대화를 해보겠죠. 의외로 단칼에 거절 같은것은 요즘 많이 없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23/07/10 15:36
평균올려치기가 와 부럽다 나잘삼 하고 자랑하는 수준에서만 그치면 다행인데 그 이하를 무시해버리니까 저런경우가 발생해서 출산율 하락을 캐리하죠. 말마따나 부사관이면 잘살진 못해도 중위소득보다는 위에 걸치는 평범한 삶을 유지할 수준은 되는데 블라식 기준 매기면 아무튼 반대 수준인 결혼할 자격없는 도태대상 판정이니까 평범한사람이 평범하게 사는걸 막는 결과가 나오죠. 이것저것 다 따지면 지금의 혼인율도 높아보일정도로 필터링이 되니 그수준될때까지 나락갈겁니다.
23/07/10 16:20
결국 대한항공 들어가느냐가 핵심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정말로 진주공군항과고 - 공군부사관 - 대한항공 취업라인이 보장되어 있다면 좋은 결혼 상대방인건 맞죠. 그게 아니라면 블라 댓글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7/10 16:22
워킹 홀리데이 경력에 편견을 갖는 것과 같은 논리 아닐까요? (편견인지 통계인지)
부사관 하면 같이 떠오르는 안좋은 각종 단어들. 지금 그 사람이 어떤지 와는 별개로 부사관이라는 단어가 끌고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23/07/10 16:34
왜 반대하는지도 남자입장에서 너무 잘 알겠고 또 그거 뭐라고 여자가 사람 좋아보여서 그냥 직업이 어떤가 물어보는데 거기다 대고 뭐라하는지도 참 그렇고.... 이리저리 참 어렵네요
23/07/10 16:46
역시 여자가 남자보다 능력 좋거나 학벌 좋으면 결혼까지 가기 힘듬..
이래서 결혼 못한 사람들이 많은거죠..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23/07/10 16:50
대부분이 육군 나왔을테고 육군 부사관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는게 맞긴 합니다.
제가 육군 나와서 공군 부사관은 잘 모르는데 댓글보니까 육군부사관이랑은 아예 다른 직업으로 보이네요.
23/07/10 17:17
항과고 출신들은 7년 복무 강제로 인한 자동 중사 진급이 보장된 편이고 부사후 출신 대비 정비/관제 등에 항과고 출신들을 위주로 배치하는 만큼 진급도 꽤나 빠른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정비쪽 업무를 주로 배운 만큼 항공기 정비 같은 사회에서 통용되는 특기를 받으면 공군 내에서 평점 잘 쌓아서 계속 부사관 루트타거나 사회 나가서 일 할수 있는 선택지도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군대에서만 쓸 수 있는 탄약 정비 같은 게 걸리면 사회선 쓸모가 X라고...) 물론 항과고 및 정비/관제 이외 타 특기의 공군 부사관들은 쉽지만은 않은 걸로 알고 있긴 하지만요...
23/07/11 21:36
육군 부사관도 본인만 멀쩡하면 국비로 대학가고 안정적으로 커리어 쌓는 길 엄청 많습니다. (본인이 못찾아먹는 경우가 많음)
공군 정비 부사관이면 기술전문직에선 거의 상급인데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