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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6 22:34
어차피 소개팅은 스펙 외모다 알고 만나서
저녁 먹으면서 15분만 대화 하면 갠또 나오죠. 그후엔 차에서 방구를 쏴도 큰 의미는 없는
23/07/16 22:43
자..친구들이 저런 소개팅을 하고 왔다면 뭐라고 물어보시나요.
" 그래서 예쁘냐? " 성공 여부는 차에서 잠들었냐 뭐 이런게 아니긴 합니다.
23/07/16 22:44
원래면 성공한건데, 남들을 배려하긴 하지만 결정적인 선은 못넘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확실하진 않네요.
그래도 저 잠잔거 자체가 큰 의미가 있진 않을거 같습니다.
23/07/16 22:55
중요한 자리라고 긴장하는 것보단 남자 차에서 편하게 잘 정도로 마음 풀었다는거니... 남자 입장에서 마음이 있으면 호재라고 봅니다.
아니면 뭐 애초에 의미없는 얘기고요 크크
23/07/17 00:31
사실 마음이 있으면 (=예쁘면) 뭘 해도 좋게 보이겠죠 ..
저 행동 자체만 봤을때 저는 뭐지? 긴장감도 없고 별 생각도 없나? 라고 생각할듯요 그리고 딱 본문처럼 행동할 것 같습니다 좋아서 배려한다기보단 딱히 깨우기도 뭐하고 일어나서 어떻게 하나보자 하는 마음도 있을 것 같고 ..
23/07/17 06:07
제가 기면증 환자라서 [스스로의 본의와 무관한 수면]에 상당히 익숙한 편인데요,
물론 본문 작성자가 기면증 환자는 아니겠지만 감기+감기약복용+잔잔한음악+엉뜨 정도면 [평소와는 상당히 구별된] 조건으로 보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해도] 잠이 와버리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23/07/16 22:52
저건 남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갈리는 거라고 봅니다
소개팅에서는 아무리 싫은 상대에게도 최선의 매너로 대해주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최고의 인기남이기도 하고...
23/07/16 23:17
남자 입장에서 처음 보는 여자분이 차에서 잠들었다는건 그만큼 나에게 경계심은 없었다는 이야기라 나쁠 일은 아니죠. 오히려 잠 안깨울려고 일부러 운전도 살살했을거고... 기분나뻐서 깨우고 싶었다면 신호 걸렸을 때 급출발 한번만 해줘도 되는데
23/07/17 02:26
이 분 잘 사귀신답니다. 웃대에 후기짤 누가 올려서 봄.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245006
23/07/17 12:15
감기약 먹고 차에서 잠들었다라...
상상해보니, 만약 상대 여성이 호감형 외모에 약간 백치미까지 있다면 완전 보호 본능을 자극했을 듯 하고, 저라면 바로 오늘부터 1일이었을 듯 한데, 만약 외모가 그리 호감형이 아니고, 날카로운 성격이었다거나 마른 체형이셨다면 세이 굿바이 확정이네요. 뭐야, 결국 외모와 볼륨, 백치미인건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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