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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9 21:12
그래서 예전에는 유럽관광객들이 지도만 보고 음 서울도 파리하고 비슷하게 생겼겠구만 하고 왔다가 한강 크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23/08/29 21:00
링크된 원문 가보시면 "파리와 지방을 포함하면 프랑스 전역에 현재 280여 개의 한식당과 한국식품 관련업종이 운영중이다.구글 지도에 등록되지 않거나, 아예 한인들과는 동떨어진 채, 지역에서 현지인만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소규모의 한식당들도 상당수다. 여기에 중국계나 조선족 또는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업체들까지 합치면 300여개는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라고 되어 있으니까 저기 나온 한식집은 [한국인이 운영하며 제대로 운영중인 한식집만 집계한] 수치인 것 같습니다.
23/08/29 21:08
간판만 한식이고 이상한 거 파는 건 문제지만
중국인이 운영하는 거 자체는 문제없지 않나요? 한국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식집,중식집,양식집 등등 많은데
23/08/29 21:14
한국인이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랑스인이 하던 모로코인이 하던 사실 괴랄한 음식을 내는게 아니라면 오히려 좋은 현상 같습니다.
23/08/29 21:20
저는 로마제국님이 한국인이 한국에 하는 식당을 예로 드셔서 단 댓글입니다만?
프랑스인이 프랑스에서 뭔 식당을 하든 아무도 신경 안쓰겠죠
23/08/29 21:26
뭔가 딴지거는게 아니고 동조하는 댓글을 쓰는건데 의미 전달이 좀 잘못되거나 시비가 생길 여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아시아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은 본 적이 있는데 아직 현지 유럽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보지 못해서 단 댓글이였습니다. 유게에서 실패한 댓글이 되버렸네요.
23/08/29 21:23
사실 저는 집근처에서 동남아 분이 하는 라멘집에서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별 생각이 안 듭니다. 미국에서도 한인이 하는 스시집같은 거 많던데요.
요리만 제대로 하면 무슨 잘못인가 싶어서요. 중국인이 하는 곳이면 솔직히 그냥 중국음식팔고 한국음식이라고 구라치는 거 의심도 드는데 일단 그런 가능성은 배제하구요.
23/08/29 21:26
높은 확률로 말씀하신것처럼 이상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러니까 원 댓글이 달린것이겠구요 문제라는 워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습니다
23/08/29 23:20
제가 봐도 정말 별 게 다 문제다 싶습니다. 그게 정 마땅치 않으면 정통 한국인이 정통 한국식 메뉴로 본 때를 보여줘서 경쟁에서 눌러 이기면 될 일이죠.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그 '정통'한식이란 게 적어도 프랑스인들에겐 별 경쟁력이 없는 것이고.
23/08/29 23:34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건지... 메뉴 자체가 엉뚱한 한식당을 하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갑자기 맛 타령을 하시는 이유는 뭘까요?
애초에 이상한 한식당 얘기로 시작된건데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23/08/30 17:26
사비알론소 님// 님의 지적대로라면 우리나라의 중국집들은 거의 대부분 문 닫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중국집의 3대 메뉴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모두 본토 중국요리와는 거리가 있는 변형된 요리거든요. 그런데, 그런다고 중국인들이 한국의 중국집들을 문제 삼으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그래서 어쩌라고?? 우린 이게 더 좋은데??" 같은 반응이겠죠. 오리지널이 짝퉁보다 나을 게 없으면 그게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그런 주제에 짝퉁을 문제 삼으면 비웃음만 살 뿐이죠.
23/08/29 22:44
진짜로 호주나 이런 곳에 한인들이 일식집하는경우 엄청 많은데 일본인이 높은 확률로 한인이 하는 일식집은 이상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이러면 어떤 기분이실거같나요
23/08/29 23:44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걸 어찌 아시고 함부로 재단하시는지 본인께서 일식의 대가도 아니신데 크크크 웃기네요 사람 국적에 요리스킬도 달려있나보죠?
23/08/29 21:05
최근 1-2년간 유럽의 한식당 갈일이 종종 있었는데, 갈때마다
외국인손님 비율이 80%이상이더라구요. 확실히 외국에서 한식에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것같아요
23/08/29 21:29
2007년도에 파리에 몇년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한국식당이 많이 없었고 70~80%가 한국사람이였는데,
작년과 금년에 파리에 몇번 갔었는데 확실히 외국손님 많이 늘었습니다. 다만, 지금 살고있는 동유럽쪽 한국식당은 아직 서양인보단 아시아인의 비중이 높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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