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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07:09
처음에 6월 17일이나 7월 16일이면
민섭이가 날짜를 알수 있으므로 6월 7월 제외 그러면 민섭이가 8월이나 9월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알아챘으니까 12일 제외 12일 제외했을때 날짜 알려면 8월이고 14일 밖에 안남네요
23/09/27 07:14
추측상 그런데 예진이가 8/14를 알수있는 명제가 있나요 민섭이가 알았다는 힌트로 8/14, 9/13, 9/15중 어떤날이 생일인지 모를거같아서요
23/09/27 07:17
민섭이 말로 세 날이 남는데 예진이는 달을 알죠. 예진이가 알고 있던 달이 9월이면 마지막 답을 할 수없는데, 8월로 알고 있으니 이제 자신도 알겠다고 답할 수 있는 것입니다.
23/09/27 07:10
예진이 민섭이가 모를거다 16, 17일은 제외임
민섭이 예진이 말로 인해 6, 7월이 제외됨 그리고 민섭이가 알았으니 8/12,9/12는 아님
23/09/27 08:00
요즘 지능이 떨어진 걸 느껴서 한 번 테스트 해보자고 풀었는데 진짜 간신히 풀었네요. 문제적 남자 이런 데 나오면 1분 컷에 설명까지 출연자가 완벽하게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 문제는 뇌 싱싱한 10대, 20대 초반이나 풀라고 하고 피해 다녀야겠네요. 이런 문제도 못 풀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23/09/27 08:46
- 생일이 6월이나 7월일 경우 날짜가 17일 혹은 16일이면 날짜만 가지고도 생일을 특정할 수 있습니다.
- 예진이가 민섭이에게 "너도 모른다" 라고 말했으니 6월이나 7월은 아니죠. 즉 예진이는 7월 아니면 8월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 저 말을 들은 민섭이가 생일이 7,8월 중 하나 구나 라고 알게 되고, 그 상황에서 생일을 특정하려면 13,14,15일 중 하나입니다. - 마지막으로 예진이가 다시 민섭이가 날짜를 알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도 특정할 수 있으려면 8월 14일 밖에 남지않습니다.
23/09/27 09:52
9월이면 13일 15일 둘 중 하나라 예진이가 답을 알 수가 없는데
8월이라는걸 이미 아는 예진이가 답을 알았다고 했으니 8월14일이 정답이죠
23/09/27 09:09
(수정됨) 대화지문이 불친절한것도 좀 있습니다
예진의 첫마디에 좀더 "내가 월의 정보를 접했는데 경우의수를 고려해보니 나도 생일특정이 안되지만 일의 정보만 접한 민섭이도 특정이 불가능할것같다" ~~~식으로 수식어구같은게 붙어도 됬을것 같은데 말이죠 솔직히 이건 수학문제보다는 국어의 고대국어문제를 사전지식없이 푸는쪽에 더 가깝지 않나 싶어요 명제에의한 문제구조에 집중하도록 설계됬다기 보단 저게 무슨말인지 조차 못알아먹게 장애물을 설치한느낌...
23/09/27 09:21
예진이가 민섭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말하는 순간: 16일 17일은 아님. 7월도 아님 7월이면 예진이는 7월 15일을 맞추었을것.
예진이가 모른다는 말을 들은 민섭이는 생일 알수 있음. 민섭이가 아는 일이 15일일 경우. 7월이 아니기때문에 9월 15일뿐. 민섭이가 알았다는 말을 하는 순간 예진이도 알수 있음. 자기가 모른 다는 정보를 주어서 민섭이가 7월 15일을 경우에서 지웠서 답을 알아냈고 그러면 9월 15일 밖에는 없다.
23/09/27 09:38
제가 둔해서 그렇겠지만, 중간에 논리 전개가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일단 첫번째 예진이의 말에서 날짜가 하루씩 있는 6, 7월은 제외할 수 있을거고, 그럼 8, 9월이라는 건데, 그러면, 생일이 8, 9월의 12, 13, 14, 15일 중 하나라는 걸 알 수 있죠. 여기까진 알겠습니다. 그런데, 민섭이가 안다고 한 것을 보아 8월과 9월에 같이 있는 12일은 제외. 그러면 13, 14, 15일이 남는데요. 여기까지의 정보만으로 어떻게 예진이가 월을 특정할 수 있는거죠? 무슨 이야기냐면, 예를 들어서 준영이의 생일이 9월 13일이나 9월 15일이라고 해도 민섭이의 말까지는 동일하게 나왔을 상황인 거 같아서요. 좀더 구체적으로 9월 13일이 생일이라고 했을 때 일단 예진이의 말로 생일이 8월이나 9월이라는 건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민섭이가 안다는 건 12일은 아니라는 거고...... 근데, 민섭이는 일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월을 특정할 수 있는 건데, 이 시점에서 예진이가 민섭이가 알고 있는 일이 8월과 9월 중 어디에 속한다는 걸 어떻게 안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14일이 아니라 13일이나 15일이라도 민섭이는 생일을 알 수 있는 상황인데요.
23/09/27 09:50
(수정됨) 음...... 그렇네요. 9월이면 예진이는 여전히 '모른다' 했을테니...... 처음 보는 유형이라 착각했네요. 그러니까 저기서 만일 민섭이가 '네가 모르는 것을 알았는데도 여전히 모르겠다' 고 했으면 8, 9월에 날짜가 같이 있는 12일이 되는 건데, '알겠다' 고 했으니 8월의 14일과 9월의 13, 15일 중 하난데, 9월이었다면 13일과 15일 중 하나이므로 여전히 '모르겠다' 가 되는 거지만, 8월로 들었다면 14일 하루를 특정할 수 있으니 8월로 들은 것이고 따라서 8월 14일이 되는 거군요.
23/09/27 09:41
아재들 배울때는 집합 명제를 맨앞에 배워서 집합 명제가 쉽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은 상상도 못하게 어렵게 낼 수 있는 파트죠. 그 악명높은 97수능의 오답률 1위 문제도 집합이었고.
23/09/27 10:02
배울 때는 뭐 이런 걸 맨앞에 배우나 생각했었고 그 의미를 잘 몰랐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 중 하나이자 기본이 되는 파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지금 다루는 것이 어디에 속하는 지 알아야 어떤 논리/공식을 적용시키고 전개해 나가야 하는지 등등이 제대로 되는 것 같아요.
23/09/27 09:59
실제 시험장 가면 거의 직관으로 풀수밖에 없네요...
첫문장 보고 6, 7월을 소거, 둘째문장 보고 12일 소거, 셋째 문장보고 13, 15일 소거
23/09/27 10:02
문제적 남자 셰릴의 생일 문제를 배낀 수준이라(물론 여기도 원조는아님)
일반적인 명제파트 수학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보통 논리책같은 곳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입니다.
23/09/27 10:22
(수정됨) 나 문과였구나~
6,7월 빠지고, 남은 날짜만으로 특정할 수 있으려면 하나의 열,행에 둘 이상이 나오는 것들을 소거하면 8/14만 남네요.
23/09/27 11:15
예진이가 민섭이가 모른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6월 7월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6월이었으면 민섭이가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으니까요
23/09/27 13:30
6,7월 배제가 어렵네요.. '민섭아 너도 모를거라는 사실을 알고있지' 이 문장 때문인데
예진이가 6,7월을 생월로 들었다 하더라도 똑같이 저 문장을 말할 수 있는것같아서.. 한국어 문장이 좀 그런가.., 해석을 잘하면 6,7월이 배제가 되긴한데..
23/09/28 01:26
민섭이가 어떤 일 을 들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6월이나 7월을 생일로 들었다면 [민섭이가 알 수도 있다는걸 알고 있다.] 고 말해야 합니다.
23/09/28 01:23
1. 예진이는 민섭이가 알 수 없다는걸 알고 있다. -> 16, 또는 17일은 한번만 나오기 때문에 이때는 아니다. -> 6,7월이 아니다.
2. 6,7 월이 아니면 민섭이가 알 수 있다. -> 12일이면 민섭이가 알 수 없기 때문에 13,14,15 일 중 하나이다. 3. 예진이가 알았다 -> 예진이가 알 수 있는 달은 13, 14, 15일 중 한번만 나오는 8월 14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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