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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9 10:22
10년까지 안걸리더라구요.
지 필요할 때만 아빠 찾고, 뭐 물어보면 툴툴거리고, 엄마한테만 뽀뽀해주고 내가 이러려고 같이 게임해주고 그랬나 자괴감들어... 그런데 한번씩 시무룩해있으면 슬쩍 와서 한번 안아주고는 팔짱끼고 올려다보며 "됐지?"하고 무심하게 돌아서서 갈길 가는게 여시여 여시 어우
23/11/09 10:58
36개월이 저정도군요
얼마전 그 대자보 아줌마 더 이해불가 .. 저라도 저만한애가 아파트 엘베 타고있으면 그냥 집 가나보다 할듯 말도 잘 하고 .. 그나저나 정말 귀엽네요 전 애들 안 좋아하는데도 아주 +_+
23/11/09 11:23
저도 딱 요정도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주변에 친한 조카격 아이가 36개월때 이정도였던 경험으로..) 이게 발달이 되게 빠른편인것같습니다.
다른분들 댓글달아준것보니 평균적으로는 이것보다 더 애기같은 상태인것같고요.
23/11/09 12:40
저때는 아빠가 본인이 아는한에서 가장 듬직하고 강력한 존재여서 그렇습니다, 조금만 지나도 세상을 알게되고 대부분의 아빠는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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