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2/03 21:05:17
Name 우주전쟁
출처 트위터
Subject [기타] 뉴욕에 있는 어떤 가게 근황...
선반에 보호막을 달고 고객이 상품을 지목하면 직원이 와서 열쇠로 열고 물건을 내주고 있다고 합니다.
고가의 상품도 아니고 그냥 주방용 세제인데도 저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View post on imgur.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12/03 21:09
수정 아이콘
흠...가끔 면도날이 열쇠로 잠겨있어서 풀어서 사야한적이 있긴 했는데...
뭐하지
23/12/03 21:10
수정 아이콘
저러다 자판기로 다 바뀔지도...
23/12/03 21:11
수정 아이콘
이게 머선...
23/12/03 21:12
수정 아이콘
더 들어갈 인건비 보다, 들고 튀어서 손해보는게 더 크다는 거겠죠?
승승장구
23/12/03 21:13
수정 아이콘
주인이 보고 있어도 가져가던데 열어주면 그쟝 계산안하고 가져가는놈 있는거 아닌가 몰라
다시마두장
23/12/04 00:56
수정 아이콘
똑같이 도둑질을 하더라도 한꺼번에 털어가지는 못할테니 그걸 노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거기에 직원을 가까이서 직접 상대하며 생기는 양심의 가책이라든가 얼굴이 팔리는데서 오는 위험요소 증가라든가 하는 부가적인 요소도 있을 것 같고요.
Karmotrine
23/12/03 21:1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폐가제로 가겠는데
Starscream
23/12/03 21:16
수정 아이콘
제3세계 국가들에서도 예전에 하던걸 세계1등 나라에서 하는 날이 오다니...
부스트 글라이드
23/12/03 21:17
수정 아이콘
무인점포 늘고있는 우리나라랑 반대로 가고있네요
타츠야
23/12/03 21:38
수정 아이콘
CCTV 사방군데 있어서 우린 복면 써도 동선 추적해서 잡아내는데 저긴 뭐 답이 없죠.
23/12/03 23:10
수정 아이콘
한국은 과장없이 골목길도 CCTV추적이 되는 나라다 보니.....(불법주차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 때문에 크크크)
스덕선생
23/12/03 21:18
수정 아이콘
블리스터 포장처럼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방향의 진화군요 크크
No.99 AaronJudge
23/12/03 21:55
수정 아이콘
아 그 뜯기 더럽게 힘든 포장 말씀이신가요
싸다고 쓴다던데
소비자 입장에선 열불나는 포장…
랜슬롯
23/12/03 21:19
수정 아이콘
개발도상국들이나 치안이 심각한 후진국들에서도 아예 입구쪽에 가드를 세워두던지 아니면 옷차림 보고 막아버리던지 하지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진짜 말도안되게 치안나쁜 경우가 아니면 안하는데....
No.99 AaronJudge
23/12/03 21:54
수정 아이콘
그쵸 가드를 많이 세우죠…

저건 뭔 좀비 아포칼립스도 아니고
MissNothing
23/12/04 01:28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개발 도상국에서는 고가 쇼핑몰에서 그런 대응이 가능한데
미국은 가드는 권총들고있고 강도는 소총들고있는 나라다보니...
그레이퍼플
23/12/04 07:21
수정 아이콘
미국은 그게 쉽지 않아요. 인건비가 너무 높거든요. 어지간히 도둑맞는 거 이상으로 그 무장 경비의 연봉을 지불해야 하죠.
flowater
23/12/03 21:21
수정 아이콘
이러면 남들이 장바구니에 담아놓은거 훔쳐가겠죠?
샤르미에티미
23/12/03 21:23
수정 아이콘
그냥 우르르 와서 들고 튀는데 뭐 방법이... 아니 튀는 것도 아니고 당당하게 걸어 나가죠? 이렇게 될 것이라고 한 분들도 있고 저도 이렇게 막고 파는 수밖에 없지 않나 했는데 그렇게 되네요. 이래도 망치 들고 와서 깨고 가져갈 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제대로 처벌 해주려나 모르겠네요.
타츠야
23/12/03 21:40
수정 아이콘
관련 글 댓글에서 본 바로는 금액이 어느 수준 이하면 그냥 경범죄 처벌 수준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저걸 깨고 가져가면 피해 금액이 확 올라갈거라 그걸 노린 것일 수도 있겠네요.
23/12/03 21:50
수정 아이콘
아마존 고는 진작에 망했으려나...
blacksmith01
23/12/03 21:50
수정 아이콘
매장 직원들 힘들겠네요.
No.99 AaronJudge
23/12/03 21:54
수정 아이콘
세상에

효율성 극도로 떨어지네요…치안이 안 좋으니까 이게 참 ㅜㅜ
23/12/03 21:54
수정 아이콘
중국도아니고 뭐 저기 남미나 인도 등등 치안 불안한나라도아니고
미국에서 저런다는게 정말로 블랙유머네요.
퀀텀리프
23/12/03 22:26
수정 아이콘
치안이 안 좋으면 사회적 비용이 급격히 올라간다던데 이런 것이군요.
23/12/03 22:30
수정 아이콘
통제민국님 충성충성
겟타 세인트 드래곤
23/12/03 22:42
수정 아이콘
감옥을 늘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던데...
요슈아
23/12/03 22:44
수정 아이콘
강화도 이야기일줄(?)
근데 뉴욕이 저 정도면 진짜 공권력 제대로 못 보내는 깡촌 시골들은 어떨지 감도 안 잡히네요.....
타츠야
23/12/03 23:03
수정 아이콘
그런 곳은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누가 누군지 대충 알기 때문에 문제가 적을 겁니다. 뉴욕에는 워낙 사람이 많고 사건 사고가 많아서 작은 일(?)까지 신경 못 쓰는거죠. 독일만 하더라도 시골은 자동차 도난이나 도둑이 적은데 대도시일 수록 문제가 많습니다.
시린비
23/12/03 22:49
수정 아이콘
자경단이 등장해야 하나..
그레이퍼플
23/12/04 07:35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없는 게 예전에 상인들이 모여서 코리아타운처럼 자경단을 만들어 전체 상인회를 지켰으면 모를까... 이젠 대형 기업들이 들어와 있기에 동네 사람들이 그 기업의 이익을 목숨걸며 지켜줄 이유는 사실 없죠.
김건희
23/12/03 23:09
수정 아이콘
감옥을 민영화해서 그런건가요?
부스트 글라이드
23/12/03 23:27
수정 아이콘
경찰같은 치안에 드는 비용이나 인력을 감당 못해서라더군요.
코로나 이후의 문제도있고 펜타닐이나 마약문제도 예전보다 폭증하면서 심각해진게 한몫한다고.
다시마두장
23/12/04 01:38
수정 아이콘
지엽적인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총기 문제의 스노우볼이라고도 알고있습니다.
범죄자들이 총기를 상시 소지 -> 경찰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 많아짐 -> 경찰 지원자가 줄어들며 인력 부족
-> 범죄 컨트롤이 안 되어 범죄율 더욱 증가 -> 경찰에 쓰는 예산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됨
23/12/03 23:28
수정 아이콘
천하의 미국에서 크크
캐러거
23/12/04 00:06
수정 아이콘
10년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네요.
23/12/04 00:14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훔쳐가는 영상들을 보면 그냥 막 집고 후다닥 갖고 뛰더군요.
아무리 난장판이라도 도둑질은 도둑질이고 심적으로 여유를 갖고 이거 깨내주세요 하고 튀는건 쉽지 않죠.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전승불
23/12/04 00:33
수정 아이콘
앞으로 미국 상점은 무장 경비가 기본이 되지 않을까요?
그레이퍼플
23/12/04 07:19
수정 아이콘
미국이라서 쉽지 않아요. 일단 인건비가... 지인의 아파트도 이상한 사람 들어오는 걸 막는 무장 경비 1명 두고 있는데, 그 분 연봉이 꽤 쎕니다. 그나마 큰 아파트라서 사람들이 다 나눠서 지불하긴 하지만... 저런 마트면 무장 경비 1명이 어지간히 도둑질 당하는 거 보다 더 비쌀겁니다.
23/12/04 01: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로 치면 대형 편의점인 월그린이면 이렇게 해야할 수도 있겠네요. 월그린 CVS 같은 편의점에 이유는 모르겠는데 절도의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할인마트 격인 Target도 꽤 많이 당하구요.

주요 소비자층의 소득이 높을수록 상점 안에서의 분위기가 훨씬 안정되어 있고, 반대의 경우 상점 안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WholeFood나 Cub 같이 프리미엄 식료품점은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고 편안합니다. 물건 사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 외견상 크게 문제 없어보이구요.
반면에 ALDI나 월마트는 들어가는 초입부터 뭔가 긴장됩니다. 들어가서 물건 사고 고르고 있으면 대마 찌든 냄새를 적어도 세번은 맡게 되구요. 괜히 거리를 둬야할 것만 같은 사람들을 마주치네요.

다른 대도시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있는 곳에서는 도심 근처 마트 입구와 카운터 사이에 경찰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흰긴수염돌고래
23/12/04 03:29
수정 아이콘
어느 가게 X 거의 모든 편의점이 이렇고 자주 털리는 물건들 위주로만 선반에 자물쇠 채워져 있습니다. 이건 코비드 때부터 이랬어요 근황도 아님...
23/12/04 09:12
수정 아이콘
저러면 손님이 더 안와서 손해일거 같지만, 수익은 훨씬 늘었다고..
이전엔 다 훔쳐가서 팔게 없었는데. 이젠 팔게 남아서 수익이 늘었답니다???
지구 1티어국가에서 이런일이 벌어진다는게 정말 굉장합니다.
서지훈'카리스
23/12/04 09:23
수정 아이콘
무슨 뜻일까요?
대형마트들 점점 없어지는 추세라는 기사는 봤는데요
23/12/04 09:27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잠궈놓으면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건 사는거마다 일일이 열쇠 하나 하나 열어서 구매해야되서 불편하니
이럴거면 인터넷으로 사야지 라고 하는 비율이 높아서 점점 수익이 줄어들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전엔 너무 많이 훔쳐서가서 팔 물건이 없었던게 잠금장치로 못 훔쳐가서 팔게 남으니 판매수익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뉴스였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3/12/04 10:43
수정 아이콘
와우
23/12/04 11:22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견본, 창고 따로 운영해서 리스트 작성해오면 직원이 창고에서 담아주는 식이 더 편할것 같기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1467 [기타] 의외로 저출산의 원인인것 [81] 카루오스17459 23/12/04 17459
491460 [기타] (약간후방) 최근 유튜브 복귀한 전설적인 분 [33] 묻고 더블로 가!20220 23/12/04 20220
491454 [기타] 왕년에 좀 놀았던 누님의 클래스 [25] 묻고 더블로 가!18420 23/12/03 18420
491452 [기타] 오늘자 슈카월드 흥미로운 통계 [115] 묻고 더블로 가!21869 23/12/03 21869
491450 [기타] 뉴욕에 있는 어떤 가게 근황... [46] 우주전쟁20257 23/12/03 20257
491449 [기타] 중국 플랫폼의 공세 예정 [25] 똥진국16983 23/12/03 16983
491447 [기타] 수족관에서 예쁜 사진 찍는 게 은근 까다로운 이유 [12] 묻고 더블로 가!14909 23/12/03 14909
491446 [기타] ???: 워렌 버핏도 한국 주식했으면 돈 못벌었다. [16] 비타에듀12913 23/12/03 12913
491442 [기타] 훈훈한 임영웅 콘서트 예약 성공 이야기 [7] 닭강정11585 23/12/03 11585
491432 [기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이상한 것들 [40] 우주전쟁15726 23/12/03 15726
491424 [기타] 아반떼N 칼치기 영상 [57] 우주전쟁16694 23/12/03 16694
491411 [기타] 요즘 뜨는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라는 것 [38] 우주전쟁17095 23/12/02 17095
491407 [기타] 이건 어느 나라의 전통 음악인가요? [13] 물맛이좋아요13820 23/12/02 13820
491405 [기타] 유튜브 2023년 최악의 지적 [11] 묻고 더블로 가!15808 23/12/02 15808
491398 [기타] 리조트? 호텔? 요즘 신축 아파트 [36] 유랑16598 23/12/02 16598
491394 [기타] 군대에서 만들었다는 미니 레토나 [28] 닭강정13029 23/12/02 13029
491393 [기타] 플스 사고 산 게임들 [8] 닉넴길이제한8자10635 23/12/02 10635
491391 [기타] 여자들이 절대 놓치면 안되는 남자 [6] 카루오스14846 23/12/02 14846
491390 [기타] 일 남녀, 대 남녀가 연애하고 싶은 외국인 순위 [15] 묻고 더블로 가!14071 23/12/02 14071
491387 [기타] 수학자 그레고리 페렐만 최근 모습 [16] 우주전쟁14591 23/12/02 14591
491381 [기타] 정말 의미없는 질문 [11] 닉넴길이제한8자13465 23/12/02 13465
491377 [기타] 과잉서비스의 폐혜 [7] Lord Be Goja13979 23/12/02 13979
491376 [기타] 1억원을 들여서 튜닝한 경차 [17] 물맛이좋아요14583 23/12/02 145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