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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05 21:30:30
Name 우주전쟁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인조 왕릉 (파주 장릉) 근황...
인조가 뭐 좋게 평가받을 조선 왕은 아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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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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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올라오면 댓글로 재평가 하는 내용 커뮤에 자주 올라오던데.. 인조는 과연..
키르히아이스
23/12/05 21:38
수정 아이콘
조선왕조에서 가장 유연한 허리를 가진 왕입니다?
내설수
23/12/05 21:38
수정 아이콘
인조는 '군' 들보다는 낫다는 정도일듯요. 그게 팩트기도 하고
No.99 AaronJudge
23/12/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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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선조가 최악 소리 들었던것같은데
요샌 인조가 제일 많이 까이는것같아요
23/12/05 21:44
수정 아이콘
선조에 대한 나무위키 평가중에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극한의 이익만 추구해야하는 기업가로서 매우 어울리나, 집단을 번영시키고 비전을 제시해야할 정치가로서는 최악이다."
전쟁이라는 위기가 없었다면 선조는 세종, 태종, 성종, 정조에 이어 5순위에는 들어가는 왕으로 기억되었을거라 봅니다.

임란때 선종의 트롤짓을 고려하더라도 인조따위랑 엮일 레벨은 절대 아니죠.
23/12/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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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조가 과평가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본인의 능력치가 너무 뛰어나서 아랫사람을 키우지 않고 망하는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봐서...
선조는 인재선출이라는 점만 봐도 조선시대 순위권이긴 하죠. 역대급 인재풀이라지만, 선조가 발탁한 인물들이 많아서.

솔직히 임란이 워낙에 천재지변급이라 그렇지, 그거 어떻게든 막아낸대는 선조의 공도 있죠.
23/12/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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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정조가 그런 판단을 하고 그렇게 행한데에는 결국 영조대의 적폐가.. 영조의 적폐는 결국 경종대의 일이.. 경종대의 일은 결국 숙종이 환국정치를 시작으로 붕당간의 밸런스를 개박살내버린데다 병신처분 (욕아님)으로 소론도 비주류로 만들어버린 스노우볼이 구르고 구른거라...
는 너무 핑계가 과한가요..크크;;
23/12/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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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따지면 인조든 선조든 모든 왕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죠. 크크크크...
어쨌든 세도정치가 일어나게끔 막타를 친게 정조잖아요. 막타치는것도 실력입니다.
23/12/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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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리얼 막타는 순조가 맞긴한게
순조 본인이 벽파를 다 일망타진시켜버려서 척신정치 견제할 세력 자체가 사라지게 만든데다 본인이 국정장악에 아무런 관심을 안가졌으니.....크크
근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인데 정조는 몰라도 영조대 발생된 적폐에 숙종의 지분은 절대 적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크크
24/01/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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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저 역시 정조는 대한민국 역사가들에 의해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역사가들이 정조를 과대평가한 이유는 조선 후기 내세울만한 인물이 정조 밖에 없으니까요..
정조가 잘난게 아니고 1인분 정도 했다고 봅니다. 나머지 인조~순종 까지는 그냥 부관참시해도 모자랄 것들이구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12/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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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은 잘한 놈 vs 런도 못한 놈
포졸작곡가
23/12/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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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강화도로 갔어야
좀 더 버티는건데~~

런 타이밍도 못 잡아서
겨우 남한 산성으로 튐~
구마라습
23/12/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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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조 얘기 나올 때마다 드리는 말씀이지마는 임란 당시 영혼을 실은 빤스런 한타만으로도 선조는 재평가 받아야 마땅한 임금이라 봅니다.
딸기우유먹보
23/12/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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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알고 있네요. 단순히 선조가 도망친 걸로만 선조를 까는 사람은 거의 없죠.
문제는 몽진 하면서 드러난 여러 찌질한 모습이 그의 평가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개성과 평양에서 '왕은 결코 떠나지 않는다 백성들은 안심하고 자리를 지켜라' 라고 해놓고 몰래 2번이나 도망가서 임금의 말을 믿고 남은 백성들은 그래도 일본군의 포로가 되었죠.
의주까지 도망쳐서 더이상 달아날 곳이 없자 명나라로 도망치겠다고 땡깡부리는 모습. -지금까지 따라온 중신들도 기겁해서 만류할 정도었습니다. 명나라마저 사실상 거부의 통보를 보내서 명나라로 도망치는건 무산되었음- 이건 지금까지의 빠른 몽진이 국왕으로서의 판단으로 임한 전략적 후퇴가 아니라 그저 일신의 안위만 챙기는 무책임이었음을 증명하죠.
그래놓고 자기는 의주에 머물면서 전쟁의 뒷수습을 광해군과 다른 신하들, 이순신 장군이 하니까 바로 견제하는 찌질한 모습들이 전부 무책임, 이기주의, 자기보신만을 탐하는 악질의 전형이라는 겁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3/12/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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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발언은 '빤스런을 성공한 것만으로도 까임 방지권을 얻을만하다' 라는 이야기일 겁니다.
구마라습
23/1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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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말고시나몬님 말씀대로 '영혼을 실은 빤쓰런 한타[만으로도]'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고, 절반쯤은 웃자고 쓴 리플에 너무 진지하게 글을 쓰셔서 난처합니다.
아침노을
23/12/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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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것 다 떠나서 친분있던 류성룡도 이순신 중용을 반대했는데 선조가 밀어붙인 것만 따져도 재평가될 만 하죠.
저는 다른 관점에서, 임란을 못 막고 도망까지 갔는데도 재임기간이 역대 4위에 빛나는 정치력을 보여준 게 곧 능력의 증명으로 봐요.
민심이 천심이라는데 전쟁 중에 도망까지 가서 민심이 바닥이라 반정당하기 딱 좋았는데도 독살당하지도 않고 오래 해먹었죠.
뒹굴뒹굴
23/12/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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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조차도 제대로 못한 왕이라 진짜 평가할게 전혀...
카루오스
23/12/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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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런은 왕의 덕목이거늘...
캐러거
23/12/05 21:46
수정 아이콘
오 인조도 장릉이네요 저번에 아파트 왕궁뷰 난개발로 난리난 인조 아버지 능도 장릉인데
뭐 당연히 한자야 다르겠지만요
인센스
23/12/05 21:47
수정 아이콘
유연하고 능란한 허리놀림으로 전쟁을 끝낸 전쟁군주...!
23/12/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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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는 광해군보다 내치는 훨씬 잘했죠
근데 그 말은 바꿔말하면 광해군의 내치가 너무 파멸적...
23/12/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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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해, 그래도 본인 털어버린 상대가 입관해서 명예로운 죽음 당했잖아.
호란이 추후의 청나라 이미지가 겹쳐져서 실제보다 훨씬 규모가 큰 전쟁으로 여겨지기도 하죠.
23/12/05 21:55
수정 아이콘
내치는 광해궁과는 비교불가로 잘했고 실제 숙종 때의 경제호황의 기틀을 인조가 닦았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런만 잘했어도 평가가 그래도 좀 바뀌었겠지만 그 런을 실패하는 바람에..
23/12/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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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실패한것도 웃긴게
애초에 본인이 순간적인 감정 못참고 온갖 뻘짓 다해놓고선 전쟁 예측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 당한거라...크크 애초에 공격적인 조서를 청나라에 보낸 순간 바로 튈 준비부터 하고 장기항전 할 생각했어야했는데 아무짓도 안하다가 ...
다크 나이트
23/12/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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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런 실패의 원인이 결국에는 본인한테 있는건 맞아서요. 위에서도 이야기 나왔지만 생각보다도 별거 안했어요. 정확하게는 자신들이 할것 만 하고 상대가 어떻게 나올것 인가 예측 못했죠. 광해군이 내치를 망친것도 맞는데 생각보다도 외치는 괜찮았어요. 어느정도냐 하면 이따구로 하는 왕이 어떻게 외교는 이렇게 했지 하는 수준 으로요. 인조는 반대였죠.

아 그리고 숙종 때의 경제 호황의 기틀을 인조가 닦았다고 보는 의견이 나온 건 봤는데 그게 아직 완전한 주류는 아닐 겁니다. 제가 듣기론 아직까지 그게 주류로 완전히 올라 온 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23/12/05 23:53
수정 아이콘
광해군이 외치를 잘했다는 것도 전 환상에 가까운 게 전쟁준비에 한에서는 외치랑 내치를 완전히 별개로 두고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외교를 아무리 해봐야 전쟁준비 안 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건데 광해군은 그것에 무척이나 소홀했거든요. 내부적으로 별거 안 한 건 광해군도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군수물자로 써야할 자원을 궁궐짓는데 쓰고 있었죠.

결정적으로 광해군 때의 후금의 압박과 인조 때의 후금의 압박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고려해야하고요. 과연 광해군이 조선에 그래도 어느정도 호의적이었던 누르하치와 다르게 무척 공격적이었던 홍타이지에게 적절히 대응할 수 있었는가? 하면 역사에 만약이란 없겠지만 쉽지 않았다고 봅니다.
전자수도승
23/12/06 02:20
수정 아이콘
역만없이지만 이괄의 난만 없었더라면 청나라한테 그렇게 어처구니 없이 털리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죠
근데 이괄의 난은 거의 순수하게 인조가 뻘짓한거라서.......
23/12/06 09:11
수정 아이콘
이괄의 난은 이괄의 뻘짓이었죠. 인조의 뻘짓이 있었다면 선조는 이순신을 너무 못 믿은 게 문제라면 인조는 이괄을 너무 믿었거든요. 그러다가 뒷통수 맞은 거고요.
23/12/05 2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도망 잘 치는것도 능력임
23/12/05 22:08
수정 아이콘
선조가 런친 루트랑 추격날짜 보면 진짜 미친듯한 속도긴 하죠..
패전소식 듣자마자 바로 짐싸서 출발하는 결단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프리카
23/12/05 2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는 호전광도 아니고 전쟁을 피하려고도 나름 애를 썼지만 국내 여론에 떠밀린 감이 있다고 봅니다. 청의 군신 요구는 조선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구요. 인조의 인성 문제에서 거론되는 소현세자 이야기에 있어서도 소세자의 서구 문물에 대한 관심이나 독살설은 과장되거나 근거가 부족한 측면이 많다고 합니다.
23/12/05 23:00
수정 아이콘
서구문물은 말이 되냐 안되냐를 따질 수조차 없을 정도로 아예 기록이 없죠
소현세자 본인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거나 기록을 남긴게 아니다보니(..) 제 생각에도 인조에 대한 실망감이 소현세자에 대한 좀 막연한 기대?그런걸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이제와 이런 이야기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소현세자가 정말 동생이던 효종보다 더 좋은 왕이 됐을까?그것도 알 수가 없긴해서
바꿔말하면 인조가 그렇게 똥싸질러놓은거 최대한 치우고 중흥군주로 평가받는 효종이 진짜 명군이어서..크크 효종이 좀만 못났으면 그냥 무조건 소현세자만 찾았겠지만 효종이 당대 워낙 뛰어난 임금중 하나였다보니..
담배상품권
23/12/06 09:02
수정 아이콘
그럼 전쟁에서 비기기라도 했어야지 졌으니 변명거리 없죠. 거기서 조선 서비스종료했어도 할말없는거라.
14년째도피중
23/12/06 00:19
수정 아이콘
이 얘기 나올 때마다 하는 얘기지만 사실 좀 과대하게 욕먹는 구석은 있는 왕입니다. 내정면이나 정치권력의 연속성으로나 전제군주로서의 최소치는 갖춘 인물이었으니까요. 소현세자, 강빈 죽인 일로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 취급받는 면도 있는데, 평소 성격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흔한 크킹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공화국의 사람들이 욕하는 거라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제왕으로서 유능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한, 어찌보면 본인 위치에서 최대한 발버둥치다 무너지는 범부의 한계를 보여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왕학이라는 게 의외로 영향력이 크긴 큰 것 같습니다. 선조도 나름 제위 전에 제왕학 공부는 하는 기간이 있었거든요.
23/12/06 00:22
수정 아이콘
반정 명분으로 폐모살제를 외쳐놓고 본인도 똑같은 패륜짓 하는거 보면
안멸몰수와 찌질함도 유전되나 싶긴합니다
미드웨이
23/12/06 00:31
수정 아이콘
위에 여러 왕들 평가가 나오는데 사실 조선은 왕의 문제가 아니라 성리학 교조화의 문제가 훨씬 크다고 봐서 중간에 암군들은 부차적 문제라고 봐요. 국가의 사상과 그에 기반한 시스템이 잘못된 상황에서 근대화 실패는 초인의 등장이 아닌한 확정일수밖에 없죠.

그당시 발전하던 유럽으로 기준으로 보면 영조와 정조조차 암군이 되어버린다고 봐서 현대문명 관점에서만 보는건 올바른 방식은 아닌거 같고 그 시대 그 시스템에서 발휘할수있는 능력을 어디까지 보여주었냐로 평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3/12/06 09:16
수정 아이콘
왕의 교조화는 유럽이 더 심했죠. 하물며 거긴 왕이 대놓고 하느님 앞에 대해 서약 했고 성리학이 교조화라면 유럽은 그냥 기독교가 교조였죠.
미드웨이
23/12/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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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이 문제인거지 교조화는 그다음의 문젠데요. 기독교는 오히려 서구문명에 이득을 준거지 성리학처럼 말아먹지 않았습니다.

동양이 실패하고 서양이 성공한 이유는 물론 한두가지로 맗할수는 없지만 기독교의 평등사상이나 선교전파도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고 보거든요.
23/12/06 11:35
수정 아이콘
무슨 근대화에 실패한 모든 나라가 성리학을 따랐던 것처럼 이야기 하시네요. 성리학은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일부에서나 퍼졌던 사상이고 근대화를 실패했던 나라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무슨 서구문명에 이득을 줘요. 서구의 근대화는 기독교를 벗어난 시점부터 시작합니다.
미드웨이
23/12/06 12:04
수정 아이콘
근대화가 일본외에는 다 실패할만큼 어려운데 거기에 성리학 교조화까지 있으면 더더욱 성공이 어렵다는 얘길 한겁니다. 모든 나라가 성리학 따랐다 이런 소린 결코 한적도 없어요. 제가 말하지도 않은 주장을 반박하진 마세요.

그리고 기독교는 카이사르 발언처럼 정교분리가 나올수있는 사상이 있었기에 근대화 과정에서 정교분리가 빠르게 이루어진겁니다. 이슬람만 봐도 아시잖아요. 21세기인데도 정교분리가 아직도 안됩니다.
23/12/06 12: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일본 이외에는 다 실패할만큼 어려운 근대화 실패의 원인이 성리학의 교조화라고요? 무슨 말이 되는 소리를.. 그리고 님이 성리학 그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는데 뭔 말하지 않은 주장이에요. 그럼 다른 수 많은 나라들의 근대화 실패 요인은 뭔가요? 기독교의 정교분리를 언급했는데 성리학은 정교분리를 할만한 사상 자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 어떤 종교보다도 세속적이었고 당시 조선이 정교분리가 안 됐다고 하면 정교분리된 나라는 당시에 하나도 없습니다. 기독교는 종교적 이유로 같은 종교끼리 모여 성전을 치루기까지 했는데 성리학은 소심하게 불상 훼손하거나 상소 올리는 정도였죠. 하물며 20세기 이후로 동아시아의 엄청난 발전을 다른 종교와 다르게 세속적이었던 유교문화에서 찾는 사람도 많은데요.
미드웨이
23/12/06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 답답하네요. 근대화는 원래 매우 어려운 것이라서 성리학이 아니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데, 성리학까지 있으니까 더더욱 어려웠다는 얘기를 분명히 썼습니다. 왜 본인이 제대로 해석을 못하시고 저한테 화를 내십니까. 제발 제대로 읽어주세요.

초반 댓글을 보면 오해할수있는 여지는 있지만 3번째 댓글에서 분명히 그게 아닌걸 명시했는데도 바로 대댓글로 그렇게 쓰시면 안되죠.

그리고 정교분리 얘기는 기독교의 정교분리와 함께 근대화 실패한 다른 나라들을 말씀하신거니까 조선 외에 다른 나라 예를 들면서 이슬람에 비해서 나은 면이 있다라는 소릴 한겁니다. 유교와 비교하진 않았잖아요 그쵸? 그래서 2번째 댓글에서는 정교분리를 언급안하고 평등이나 선교를 언급했던거고요. 제발 제대로 읽어주세요.
23/12/06 12:23
수정 아이콘
별로 화낸 거 없고요. 흥분은 님이 하시는 거 같으니 진정하세요. 그냥 역사를 엄청 왜곡해서 편협적으로 이해하시는 거 같아서요. 그냥 유럽 근대화 최고. 그걸 못한 조선은 병신인데 그게 성리학의 교조화 때문은 인터넷에서도 20년전에 쉰 떡밥인데 새롭게 가져오셔서 몇 자 적었습니다.
미드웨이
23/12/06 12:26
수정 아이콘
20년 전 떡밥은 이미 분쇄된거 다 알고요.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닌데 자꾸 그렇게 해석하시지 말라는겁니다. 둘째댓글에서 분명히 썼습니다. 동양의 실패와 서양의 성공이유를 한두가지로 설명할수는 없다고요. 절대 편협하게 말한게 아니고 일부 그런 요소가 있다고 쓴 댓글을 왜곡과 편협으로 표현하시면 안되죠. 그런 표현까지 쓰면서 남보고 진정하라는 말을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정하고 글을 쓰신거라면 비난표현을 쓸 이유는 없고 토론만 하면 될뿐입니다.
23/12/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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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정하세요
미드웨이
23/12/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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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댓글보면 지식은 충분히 갖추신거 같고 그러면 좋은 토론을 할수있는데도 왜 그러시는지 아쉽네요.
23/12/07 18:42
수정 아이콘
미드웨이 님// 성인군자시네요,,
미드웨이
23/12/06 12:09
수정 아이콘
기독교 없으면 근대화 못했다 같은 주장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저야 예수 믿지도 않는데 그런 주장을 할리가 없죠.

종교가 인류문명 발전에 큰 공헌을 했지만 결국 근대와 현대로 오면 올수록 단점이 더더욱 부각되기 시작했죠.
기독교는 그래도 근대화 과정에서 분명 장점도 있었고 다른 종교보다는 발목 덜잡을 요소가 있었다는 얘깁니다.
23/12/06 12:40
수정 아이콘
아무 반박도 못하고 자기할만만 하다가 답답해하는 걸 우린 언제부터 토론이라고 했을까요.
23/12/06 07:03
수정 아이콘
능양군 또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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