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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1 16:28
며칠전에 퀀연이랑 연세대랑 MOU 맺은것 때문에 권교수 측에서 갑자기 기자회견 하는 느낌이긴 합니다.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3/12/06/2GBWMFT7JRBDPJZBAVWDZJCYZI/
23/12/11 16:35
전세계 초유명 석학들이 재현해보려고 그렇게 노력했다가 아니라고 결론난 쉰 떡밥으로 뭘 얼마나 더해보시려고 하는건지;;;
그냥 입 털지 마시고 결과물만 가지고 나오시면 될듯 합니다.
23/12/11 16:40
lk99가 정말 뭔가 있는 물질이라고 하더라도... 요즘엔 AI로 신물질 왕창 찍어낸다던데
분쟁하고 소송하다가 세월 다 날리고 망할거라 생각됩니다
23/12/11 17:10
실험실에서 재현도 안 되고 있는데 무슨 상용화를... 그게 될 정도면 지금까지 연구소에서 수없이 성공했을 샘플을 하나 가져와서 증명하면 그만 아닙니까.
23/12/11 17:39
라이브 초반부 보고 있는데요, 느낌이
오늘 발표의 주안점은 'LK99가 진짜 상온상압 초전도체다'보다는 '내가 김현탁 교수를 표절한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인 것 같습니다. 뒷부분도 보고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23/12/11 18:40
뒷부분까지 계속 보고 있는데, 앞서 본 흐름과 비슷하네요.
[그래서 LK99가 상온상압 초전도체가 맞다는 거냐?] 하는 건 이번 조사 결과 발표의 주안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그냥 연구자 당사자로서의 자신감을 피력하는 부분이고, 조사 내용은 그것과 별개로 ['이 연구의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그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니까, LK99가 초전도체라는 걸 입증/논증하는 내용을 기대하셔도 별 건 없을 것 같습니다.
23/12/11 19:38
저도 좀 궁금한 부분이긴 한데요, 일단 권영완 교수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본문의 [초입]이라는 요약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권영완 교수는 그런 표현까지는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자신은 연구실 레벨에서 충분히 재현/검증했다. - 타 연구기관들에서 재현실험을 했다고 하는데, -- 자신들이 알려준 실험방법대로 하긴 했겠지만, 그 정확한 물질(공개한 그 화학식에 해당하는 물질)을 만들어냈는지는 모르겠다 -- 그걸 확인하는 게 1달 정도 이내에 가능한 작업이 아닐텐데, 그들이 정확히 확인하고 한 건지 의문이다. - 자신은 실험실 레벨(작은 단위 합성)에서는 충분히 검증을 했지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더 큰 단위로 합성해내야 한다. 이걸 위해서 연구하고 있다.
23/12/11 20:03
저도 좀...
다른 기자가 'LK99 검증위원회에서 샘플이 없어서 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샘플 제공할 의향 있는가?' 하는 질문을 했는데요, 권영완 교수는 '제공할 의향이 있고, 충분한 샘플이 확보되면 제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지금까지 자체 재현/검증한 샘플을 제공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좀 갸우뚱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23/12/11 20:48
논문대로 재현에 도전한 모든 연구기관들이 초전도체 합성에 실패했으니 따로 숨겨진 레시피가 있는게 아니라면 샘플공개 말고는 더이상 증명할 방법도 없고 왈가왈부할 이유도 없죠. 연구자들이 연구에 진심인 건 조금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더 이상 말에 휘둘릴 여지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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