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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12:11
영상이 올라온건 12월 9일이고, 마트가 오픈한 날짜는 11월 3일이던
그러니까 촬영은 한달전에 했던거고 업데이트는 며칠전에 한
23/12/12 15:13
제가 미국 생활이 오래되지 않아서, 좀 더 한국인 느낌으로 이해를 해보자면...
일단 미국은 대도시라고 해봐야 인구밀도로 보면 한국에 비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대전 정도면 굉장히 밀집한 도시라고 봐야 할껄요. 크크. 근데 그런 도시가 미국 전체에 수백개가 있습니다. 몇몇 상징적인 도시들에 문제가 있으니까 주목받긴 하는데, 그걸 미국 전체로 일반화 시키기에는 사람 숫자로 보면 한참 모자랍니다. 또, 중소도시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저런 문제는 좀 덜하죠. 대도시에 노숙자도 몰리고 갱도 있고 하니까요. 게다가 심지어 같은 도시인데 블럭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기도 합니다. 반대편은 슬럼화되었는데 길 건너면 부촌인거죠. 그래서 제가 미국에 와서 깨달은 게 미국은 어떻다 라고 말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저 도시들만 그래. 우리는 안 그래." 라는게 생각보다 당연하고, 또 비율로 봐도 맞는 소리(?)가 된다는 거죠.. 정말 다양성의 나라라는 게 뭔 지 실감납니다. 단일민족에 좁은 나라에 모든 문화가 공유되는 한국인이 제일 어색해 하는 부분일 것 같아요.
23/12/12 15:20
감히 한 줄 요약하자면 "일부"라는 것일텐데, 그렇게 얘기하려면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저 선거를 위해 이슈룰 부풀리는 행태"여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범죄가 폭증한 건 통계가 이미 입증하고 있거든요.
23/12/12 20:50
저도 상황이 매우 별로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특히 서부 대도시들의 치안이 계속 악화되는 추세는 확실한 것 같아요.
외국인이 미국 내정에 뭐라할 생각은 없지만... 이게 맞나 싶은 정책도 있구요. (대표적인게 경찰 예산 줄인 것 등이죠) 그래서 공화당이 이 점을 공격하는게 의미가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런 일이 일어나는 지역을 꽤나 잘 특정할 수 있다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부촌에 가까울 수록 대도시 다운타운이나 슬럼화된 동네와는 거리가 있고, 그 동네에 탈이 없으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 경계선이 꽤 명확하다고 느껴지구요. 그래서 "험한 동네만 안 가면 되지" 같은 마인드가 있는 것 같아요. 결국 이것도 양극화가 심해지는거죠. 부촌은 세금도 많고 여론도 있으니 치안도 더 확실하고, 어지간해선 총기사고도 잘 없습니다.
23/12/13 00:19
그런 비유는 잘 맞지 않죠. 남한이랑 미국 크기가 100배 차이고 산지비율까지 하면 엄청 200배가 넘게 차이 나겠죠. 게다가 한국처럼 인구의 50%이상이 대도시에 살지도 않구요. 또한 지역마다 치안 차이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런 좀도둑 사건이 일어나는 곳은 대부분 자기랑 최소 2-3시간 떨어져있는 곳에서 일어나는데 미국에 살면 아 저기가 개판이니 조심해야겠다 정도에 그치죠. 게다가 아직까지도 전반적인 치안은 실제 블루주보다는 레드주가 전반적으로 안 좋구요.
그리고 그렇게 개판이면 연방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텐데 지금 반유대주의로 시끄럽지 치안 이슈는 딱히...
23/12/12 21:24
탬파라면 미국에서도 벌만큼 다 벌고 은퇴해서 남은 돈으로 따땃한 남쪽 지역에서 세금 적게 내면서 살려고 내려온 노인들 사는 동네 아니던가요? 제가 가 보니까 백인 노인 비율이 상당히 높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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