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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5 14:16
(수정됨) 저도 딱 이 생각합니다.
혐오랑 갈등 퍼트리는 주범이 누군데 맛집다니고 데이트하는 사진 올리는 인싸들 탓하는지. 퐁퐁 어쩌고 하면서 비혼 부추기는, 결혼 '못'하는 것들이 출산율 걱정은 하더군요.
23/12/15 14:13
(수정됨) 근데 뭐 남자들도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닙니다 라든지 의무방어전, 여보 씻는다니? 그게 무슨소리야? 여보! 친정가? 나 너무 슬퍼^.^ 뭐 이런거 다 비슷한거 아닌가요 ㅡㅡ;
23/12/15 16:13
저도 기혼이지만 평소에도 그런거 꼴불견이라 생각하긴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위 퐁퐁으로 대표되는 모욕 1툴짜리 쓰레기 담론이 그렇게까지 널리 사용됐던 이유 중의 하나가 말씀하신 것처럼 비틱인듯 우는소리인듯 하는 소위 유부 유머들에 꼴받은 사람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지 않나 싶기도 해요
23/12/15 14:15
오늘 아이랑 한바탕 했습니다.
싸운건 아니고요. 그냥 남편이랑 아이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있는 건 아니고요. 그냥 결혼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남친도 없습니다. 그냥 솔로입니다.
23/12/15 14:31
저렇게 저주 댓글 싸질러놓곤 지들끼리 처모여선 '요즘 사람들이 애를 안낳는다. 출산율이 너무 낮아서 큰일이다. 쯔쯔' 거리겠죠?
23/12/15 15:12
저런 소리 들을까봐 겉으로 '결혼 안하는게 좋다'라고 하는것도 있을 겁니다... 행복하다고하면 팔불출이다 뭐다 안 좋은 얘기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23/12/15 15:12
출산율? 출생율? 어쨌든 이런 분위기가 가장 크게 주도하는거지 무슨 돈 천만원이 결혼 여부를 바꾸고...
지금 1억을 주면 결혼할 수는 있어도 10년 후면 10억으로도 부족하게 될겁니다. 왜냐하면 웨딩업체와 SNS가 그 올라간 1억에 맞춰 더 높은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
23/12/15 17:11
아이낳고 나니 와이프가 더 좋던데
그 전에도 좋았지만 더 끈끈해진 느낌이랄까 와이프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런 여자들이 많다는 건 참 슬픈 일이네요.
23/12/16 14:44
이것도 티발놈이라 그러면 어쩔수없는데
진짜 잘 지내는 사람이 댓글 달 이유가 없는거처럼 커뮤에와서 자기자랑글 올리는 심리는 뭘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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