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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5 21:15
세태에 찌들어보이는게 당연히 보기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아이가 순수해야하나? 하면 그럴 필요도 없지않나 싶어요. 어차피 고등학생, 대학생되면 다 저렇게되고 늦냐빠르냐의 차이만 있는거니.
23/12/15 22:01
늦냐빠르냐에 따라 다르죠. 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에요. 체득하는 성향이나 생각이 언제 형성되느냐에 따라 평생 극복못할 수도 있고 그냥 바뀔 수 있는 생각이 될 수도 있죠. 어릴때 저런모습을 갖고 평생 찌들거나 꿈없이 사는게 좋다고 보는건 아닐텐데요. 부모 문제입니다.
23/12/15 22:17
어른보고 배우는건데(자기는 핸드폰이랑 티비만 쳐다보면서 애한테 책 읽으라고 하면 씨알도 안먹히는거처럼)어른들이 가족보다도 돈을 중요시하는 사회로 진입했는데 애들이 다르게 생각할까요
23/12/15 23:59
우리둘째는 매일 군가 부르고 무기체계를 줄줄 외우고 각족 전사를 유투브로 보지만 꿈은 군인이 아니고(위험해서) 무기개발자(아빠가 예전에 그거 개발자였음)도 아니고(이건 공부 많이해야할거 같아서 싫고)
그냥 평범한 직장인될껀데 이건 그냥 취미랍니다. 껄껄
23/12/16 00:35
바닷가에 서서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직업이 있는 미래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낭만적일 수도 경우에 따라서는 우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가 되었든 낭만적인 일이네요
돈말고도 추구할 가치가 있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슬프게도 우린 모든 가치판단이 돈에 맞춰져있어요 너무 심하게
23/12/16 03:33
에이 대본주고 시켰겠지요.... 저도 어렸을 때 이상하게 우리학교만 계속 다큐랑 mbc뉴스만 찍어서 대본보고 질문하고 첨에는 엉뚱한 소리하게 하고 애들 중간에 웃고 산만한 애는 말하면서 몸꼬게하고 그걸 정밀샷으로 촬영하고 하나부터 10가지가 전부 짜여진 각본에서 움직였습니다.
주제가 국민학교 아이들의 토론이라고 해놓고 우린 단 한명도 개인의 생각이 들어가지 않았었어요... 그냥 pd가 시키는 데로만 했었습니다. 저것도 딱 그 때 그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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