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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2 11:25
1년에 1.7%, 가입기간과 가입자 평균급여가 높은걸 고려하면 아직은 나쁜편이 아닙니다.
퇴직수당이야 퇴직금보다 확연히 덜 나오는 상태긴 하고요....
23/12/22 09:58
올해도 연말연시 강제차출 공문 돌고 있더라고요. 업무 상 공무원들과 교류할 일이 좀 있는 편인데 참 너무한다 싶을 때가 꽤 있습니다.
23/12/22 10:00
초과근무수당에 제한을 안두면 국민세금이 줄줄 세어나가죠. 군대 있을 때 병사들 족구대회가 주말에 있었는데, 몇몇 간부들이 경기관람하고는(참석이 의무도 아니었음) '병사 체련활동 지도'란 명목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을 챙기더라는..
초과근무 수당 제한과 초과근무 시간 제한을 똑같이 병행하는게 정답인데, 실현가능성은..
23/12/22 10:05
근데 어차피 공무원은 안짤리는데 초과근무 시키면 안하고 차출시키면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럼 격오지같은데만 보낼려나요
정당한 업무 거부하는것도 아니고 추가로 시키는거 거부하는거니.... 현직이거나 해보신분 의견이 궁금하네요 크크
23/12/22 10:48
당연히 근무해태로 감사받죠. 심지어 하필 그 시간대에 사고가 났다? 사고 피해 정도에 따라서 중징계 들어가죠. 인명피해같은거면 해임~파면정도 보고 아니면 견책~강등정도 봅니다.
23/12/22 10:11
서울시 공무원 쪽이 이 문화가 너무 심각한거 같더라고요. 안받으면 급여가 적어서 생계 유지가 안된다는 핑계로 너무 문화가 만연시된거 같던데...
23/12/22 10:19
이미 대구시는 저녁에 볼 일 보고 초근 찍고 가는거 만연한거 알고, 초근 예산 틀어먹고 감사 때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 도시 통폐합으로 인력 재배치 및 대기발령도 바로 하고 있죠.
23/12/22 10:26
멀뚱히 앉아서 그냥 타가는 인간들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진짜 급여 짭니다. 연금기여금이 너무 쎄기도 하구요. 그에 비해 앞으로 받을 연금은... 할많하않
23/12/22 10:10
운영 방식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업무도 안 하고 수당 받아가는 사람은 부지기수인데, 말도 안 되게 갈려 나가면서도 제대로 대가 못 받는 사람도 부지기수고요. 부정한 방법으로 못 타가게 엄격하게 관리하고, 더 받아야 할 사람들은 더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운영할 의지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공무원 수만 해도 엄청나니까 표를 의식하는 건지.
23/12/22 10:11
(수정됨) 부정수급자가 있으면 그런 사람을 잡던가, 제도적 보완을 하던가 해야지 그냥 안주는건 뭐하는 짓인지..
실제 못받는 사람들은 진짜 바쁜부서에서 한달에 초과만 70시간 80시간 돈도못받고 개처럼 굴려지고 있는데, 그리고 솔직히 그 시간에 바깥에서 편의점 알바를해도 그것보단 더벌어요 그깟거 필요없으니까 겸직이라도 풀어주던가요.
23/12/22 10:28
별의별 창의적인 방법으로 초근수당 부정수령해놓고 가끔 뉴스터지는 인간들 솔직히 한 1%정도 될텐데 그런사람들때문에 일한만큼도 못받는 불쌍한 직원들이 생기기 마련이죠. 일때문에 집에도 못가는데 그 조그만 초과근무수당도 못타고 참...
23/12/22 10:28
공무원 이미지 깎아먹는데 크게 일조하는 초근 부정수급자들 다 잘라버리고 싶습니다. 칼퇴하면 공무원 역시 꿀빤다 / 초근하면 수당 타먹네 가불기
23/12/22 10:42
마치 공무원만 피해받는거 같은데 일반기업은 초과근무시간 더 잘 안줘요 대부분의 기업들이(대기업포함) 포괄임금제로 기본임금에 일정부분 초과근무수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걸 오버해서 초과근무수당 신청하기가(결재받기가) 현실적으로 쉽지않아요
23/12/22 10:45
사기업도 안주는 업체들 많으니까 형평성 차원에서 초과근무 공평하게 다같이 없애죠. 공평하긴 하겠네요.
공무원,공기업부터 아예 한푼도 안주기 시작하면 조금이라도 주던 사기업들도 마음놓고 안줄테니 이게바로 윈윈이죠
23/12/22 11:03
공무원은 상후하박이 너무 과합니다.
삼성전자 신입과 20년 넘은 부장의 계약연봉이 2배가량인 것으로 아는데, 공무원은 9급 1년차와 4급 25년차가 3배 정도 나니까요. ‘22년기준 전체공무원 소득월액 평균은 539만원입니다. 적다면 적겠지만, 임금소득자 평균인 333만원보다 높은것을 고려하면.. 임금인상보다 임금구조변경이 더 시급해보입니다. 공무원 열풍이 불었던 지난 십여년이 바람직했다고 보이지도 않고요
23/12/22 11:17
대전의 큰 곳에서 15년 전 군복무 했는데 거기 행정병들 아침에 일어난 뒤랑 자기 전에 꼭 하는 게 간부들 초과근무 찍어주는 거 였어요.
장교든 부사관이든 안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고 어느 날 부대장이 이 걸로 크게 호통치니 며칠 눈치 좀 보다가 또 똑같이 하더라구요.
23/12/22 11:58
저도 인사계원으로 군생활한지 25년 정도 지났는데, 그때도 매월 월말이면 간부들 초과근무 수당 서류 가라 작성하느라 바빴더랬죠.
이게 바로 돈이랑 직결되어있는 사안이다 보니, 모든 간부가 다 엄청 예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에효... 맨날 저녁이면 퇴근해서 룸빵가느라(심지어 대출까지 받더군요) 정신없던 그 간부 녀석들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23/12/22 11:29
오히려 멀쩡한 사람들도 부정수급자 취급받는게 현실이죠. 교사랑 똑같애요. 예전시절에 그사람들이 썩은걸 가지고 요즘 멀쩡히 일하는사람들이 욕먹고있죠.
23/12/22 11:30
초과근무를 안시켜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초과근무가 넘친다는건 사람이 모자란다는 이야기죠. 추가채용이나 부서조정을 하던가 업무처리 속도를 늦추던가 해야지 추가근무로 맞추는게 이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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