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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2 15:45
단것을(탕후루나 콜라이야기가 아니라 배달음식에 때려박은 설탕 등 온갖 땡기는 음식으로 섭취되는당 )자꾸먹거나 음식을 마구먹는 습관을 고치지않으면 식습관조절하기가 힘들고 살이 빠지지않으면 운동도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23/12/22 15:47
네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메인은 LSM (life-style modification, 생활습관교정) 이고, 다이어트 약은 보조 효과죠.
체중감량 치료 중에 끊었을 때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 건 현재로서는 비만 수술 밖에 없습니다.
23/12/22 15:46
오젬픽/위고비, 마운자로 우리도 쓰고 싶은데, 미국에서 전부 소비되서 수입이 안되고 있습니다. 오젬픽/위고비는 진작에 허가도 되있는데.
23/12/22 15:54
저도 해본적이 있는데 식욕억제효과가 첫 3일빼고 거의 없던데요.가격도 저렴한것도 아니고...학생들이 하면 군것질 사먹을돈이 없어서 빠질수는있을듯
23/12/22 16:04
삭센다 -> 오젬픽/위고비 -> 마운자로 순으로 체중감량 효과가 대략 20-30% 정도씩 더 강합니다.
삭센다와 오젬픽/위고비는 기전이 동일하고, 마운자로는 2가지 기전이 섞여 있습니다.
23/12/22 16:02
전에도 비슷한 댓글 단 것 같은데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저걸 맞아야만 살을 뺄 정도로 의지가 부족한게 아니라 살을 빼는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만한 삶의 여유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을거에요 보다시피 가격대가 만만찮은 주사입니다. 그런데 삶이 빠듯해서 살뺄 여유가 없어 비싼 주사를 맞는다? 뭔가뭔가싶죠... 그리고 먹고싶은대로 다 먹는데도 살을 빼주는 신묘한 약은 아닙니다. 식욕 자체를 억제하는거라
23/12/22 16:11
식욕을 조절하는 약이 효과가 드는 동안은 먹는 행위를 하는게 싫어져요.
(마치 배부를때는 마트 간식코너 지나가도 심드렁한거처럼) 만성 고도 비만인들은 그런걸 조절하는 호르몬 체계가 고장나있는 상태라서 약들이 여러기전으로 흉내를 내주는거죠.그러니 식욕을 충족시킨거랑 비슷합니다 다르게 작용하는건 소화기관에 직접 작용하는 타입이 있는데(흡수율저하) 지방에는 어느정도 효과를 보이는 약이 있고,탄수화물쪽 약은 효과 미미합니다.지방에 효과를 보이는 약은 흡수안된 지방이 기름으로 그대로 흘러나와서 문제고요
23/12/22 16:19
제일 좋고 효과가 오래...... 어쩌면 평생 가는 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겠지만, 자금 사정만 되고 몸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않는다면 저런 약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네요. 단, 중단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현상이 보일 경우 그 때마다 잠깐 동안이라도 계속 써야 되긴 하겠지만요. 장기간 사용시, 혹은 장기간의 간헐적 사용시 부작용이 충분히 연구되어 어느 정도 안전하다는 게 밝혀지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네요.
23/12/22 16:36
약은 맞으면 무조건 살은 빠지구요. 최근 사용량이 급등한건 저런 셀럽 마케팅 보다는 미국 보험회사에서 상위 가입자들에게 실비지원하기 시작한게 더 큰걸로 알고있습니다. 미국이 비만으로 심각한 나라인데 돈백만원 들여서 저거 맞고 다이어트 하는게 장기적으로 지출이 적을거라는 계산이죠
23/12/22 17:39
Glp1이라고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근데 반감기가 몇시간이라서 좀 있으면 또 배고파 지는데 저 약들은 비슷한 분자구조에 분해를 늦춰서 계속 배부르게 느끼게 합니다
23/12/22 18:25
다이어트 관련 다큐 보면 유전적 특성에 따라 다이어트 전략을 달리하면 꽤나 수월하게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하죠
저걸로 빼도 평생 유전자랑 싸워서 식습관을 바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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