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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9 19:44
경제문제가 맞는게 반PC진영에서 트럼프를 지지하는것과 별개로 트럼프는 반PC를 내세운 적 없죠.
마찬가지로 페미문제로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정작 제도권 정치인 중 페미에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인물은 이준석 정도뿐이죠.
23/12/29 22:44
정작 페미들은 전 대통령 까고있고 이번에 이선균 관련 트윗 올린거에도 그러고있는데
왜 페미라고 보는건지 그 시선은 누가 만든건지 재밌어요 참 그냥 마음에 안들면 페미 꼬리 붙이고 까는게 딱 빨갱이 딱지 붙이던 느낌
23/12/29 18:50
이야 외국인은 잘 몰라도 바이든 상황이 진짜 자국에서 별론가 봅니다... 트럼프는 내란 선동건만 보더라도 영구히 피투표권 없어져야할 정도가 아닌가 싶은데
23/12/29 21:06
단순히 인식의 문제는 아닙니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지층을 너무 잃어버렸죠. 미국 경제 수치는 나쁘지 않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자산이 없는 전통의 지지층들은 수익은 그대로지만 물가는 올라서 더 가난해진 반면 전통의 반대 세력들은 자산가치 상승으로 오히려 더 부유해졌죠. 최근 조사를 보면 특히나 흑인들이 크게 돌아서고 있죠.
23/12/29 22:04
여론조사보면 저렇게 된 거 8월부터라 경제이슈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사법리스크와 경선으로 인한 공화당 결집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지지층 분열이 가장 설득력있다고 보여집니다
23/12/29 19:17
한편으로는 우리만 이모냥이꼴이 아니구나 위안이 되다가도, 중국 무너지기 전까지는 미국이 흔들리면 안된다는 걸 생각하면 또 걱정이 크고....갑갑합니다.
23/12/29 19:59
어쨌든 지금까지 물가도 대충 잡히고
바이든이 미국에 일자리도 많이 유치 했잖아요. 뭐 한 것 같지 않다는 게 큰 잘못을 한 것 같지 않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말그대로 가만히 있기 vs 트럼프뽑기라 해도..
23/12/29 20:20
인플레이션이 찾아왔을 때 그건 무조건 그 당시 대통령이 책임이 있기 지요.
특히 코로나때 바이든은 수조원씩 퍼주기 정책을 했기 때문에 이건 어쩌면 책임론이지요.
23/12/30 01:59
아닙니다. 바이든이 역대 최고였고 트럼프가 이렇게 할거다 하면 묻고 더불로 공약을 걸어서 진짜 1.9조 달러 부양책과 진짜 끊임없이 부양책이 계속 나와서 슈카월드에서도 매번 부양책 나올때마다 화제가 되었고 주식시장도 폭발적으로 반응을 했었지요.
트럼프는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오히려 부양책에 서명 안해줄려고 때쓰고 징징거렸습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0/12/28/Z6XT242VFZCHTML2BUHM7Y6ATU/
23/12/30 03:53
링크해주신 기사만 봐도 현금 을 더 줘야한다고 거부했단 소리인데요? 인프라 투자 예산 이런거 말고 현금 지원은 트럼프가 더 많이 했습니다.
23/12/29 20:03
한국인들 : 바이든은 노답이지만 트럼프는 진짜 아닌 듯
미국인들 : 트럼프는 노답이지만 바이든은 진짜 아닌 듯 대충 이런 상황인 건가요?
23/12/29 21:28
정체성정치가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정체성이라는건 쉽게 바꿀수가 없고..
그러면 내편니편이 중요하지 컨텐츠는 안중요하거든요
23/12/29 22:11
저기서 미시간 펜실베이니아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중이고 바이든은 저기만 따면 되는 거라서 그렇게 암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자체가 좋은 건 아니지만요
23/12/30 00:22
인플레이션인데 정부에서 돈쓰고 있으니 경제가 폭망했고
거기다 굵직한 전쟁도 2번이나 났지만 종결시키지 못하고 있고 생각보다 그 사상에 치우쳐있는지라.. 이쯤되면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나음.
23/12/30 02:23
인플레이션인데 정부가 돈을 쓰고 있는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경착륙해야할 경제가 여기까지 흘러오고 있는 거라서요. 경제가 폭망했다는 의견은 잘못된 의견이고요. 체감상 경제는 몰라도 지표상 경제는 매우 좋습니다.
23/12/30 03:23
인플레이션때문에 통화정책으로 돈흐름을 줄이고 있는데 재정정책으로 돈쓰느라 인플레이션이 오래갔다고 봐야죠.
거시지표는 좋게 나오지만 인플레이션때문에 Real disposable income 으로보면 아니죠. 거의 3년째 제자리 걸음하다가 올해 중반부터 조금씩 상승했는데 트럼프나 역대 대통령과 비교해도 안좋은 성적이에요.
23/12/30 10:51
1. 인플레이션이 재정정책때문에 오래갔다?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적완화를 통해 재정을 확보 후 재정정책을 폈다면 시중의 통화량이 늘기에 맞는 이야기 일수 있지만, 현 바이든 정부는 양적 긴축 중에 채권을 팔아서 재정을 확보했기에 시중의 통화량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누군가의 돈이 정부로 들어갔고, 정부는 그 돈을 사용했을 뿐입니다. 단지, 정부의 재정정책으로 죽어야 할 개인이나 기업의 경제활동이 오히려 활발해져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지 않았을 수는 있습니다만, 이 경우엔 좋다 나쁘다 가치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더 놀랍게도, 현재 인플레이션의 감소 속도는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더 빠릅니다. 그러니 첫 문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2.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줄었기에 때문에 경제는 폭망했다? 잘못된 경제 지식입니다. 일단 실질 가처분 소득은 줄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때 뿌린 돈으로 엄청나게 늘어난 실질 가처분 소득이 현재는 오히려 균형을 맞추고 있고 긴 역사 속 추세선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둘째, 경제성장의 열매가 개인에게까지 돌아가기엔 시차가 존재합니다. 일단 기업이 돈을 벌고, 이 후 임금은 후행적으로 올라갑니다. 현재 임금은 빠르게 오르고 있죠. 현 시점부터 인플레이션이 매우 잡기 어려운 이유 또한 이 임금의 후행적인 상승이 주요 원인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두번째 문장은 경제 상식에서 답변이 가능합니다. 3. 어떤 지표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경제는 하나의 지표를 단기간만 놓고 보면 왜곡된 정보를 얻기 쉽습니다. 경제는 긴 역사속에서 여러 지표들을 보며 상대적으로 해석을 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미국 경제는 어떤 지표를 보든 "건강한" 상태로 보입니다. 제가 바이든 정부에 아쉬운 건 경제위기 상황을 직면해 과도한 빚을 쌓았고, 실험적인 재정정책들로 미래의 예측이 힘들어졌다는 점입니다. 분명 이 두가지는 큰 리스크를 낳고 있다고 전 믿습니다만, 현재까지 바이든 정부는 모든 경제학자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죠. 크게 보면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큰 그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를 예측(3-3.5%)을 넘어 5%이상으로 올려서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을 같이 짊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 결과로 전세계가 경제 침체에 들어갔고, 당연히 소비는 줄었으며 이를 통해 상품 가격을 낮추며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잡았죠. 대신, 핀포인트식 재정정책으로 미국의 경제만 잘 굴러가게 만들었어요. 그 결과로 미국의 소비는 여전히 살아있도록 만들면서 타 국가들의 소비만 줄였어요. 이는 정말 놀라운 결과입니다. 물론, 그 대가로 미국의 서비스 물가와 하우징은 아직 살아있고, 지금부터는 그런 식으로는 더 낮추기 힘들기에 더 지켜봐야죠. 지금부터가 정말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만약 공화당식 재정정책이었다면 이미 지난 3월 SVB사태때 이미 경제위기에 들어갔겠죠. 여담으로 잘 모르시면서 어디선가 편향된 정보를 얻으신 듯 합니다. 뭐, 본인의 입맛에 맞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건 본인의 자유이지만, 그렇다고 잘 모르면서 그런 편향된 정보를 아무렇게나 재생산하는 건 옳은 행동은 아닌 듯 합니다.
23/12/31 01:05
1. 확장 재정정책을 안썼으면 인플레이션이 오래가지 않았겠죠.
2. 인플레이션이 오래간 덕분에 실질 가처분 소득이 추세선보다 주춤했고 3년동안 정체였다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이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제죠. 3. 재정적자와 체감경제는 그렇게 좋지 못하죠. 소비가 죽지 않은건 긍정적이지만 소비의 질은 인플레이션때문에 안좋아졌습니다. 이미 중산층 이하에서 소비분석해보면 좋은 경제에서 소비패턴이라기엔 큰 차이가 있죠. 여담으로 긴 댓글 읽긴 했는데 별거 없군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23/12/31 12:31
1. 그건 모르는 거라고요. 확장 재정을 했지만 시중의 통화량은 유지(마이너스)가 되었으니까요. 단지, 이로 인해 경제활동이 유지가 되어서 인플레이션이 오래갔다는 반박은 할수 있겠지만, 이 점에 관해선 좋다/나쁘다의 가치 판단이 아직은 어렵고요. 님의 주장은 바꾸어 말하면 큰 경제 위기를 겪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빨리 내렸어야 한다는 건데, 저는 이 점에 있어 동의하지 않습니다. 미국 경제는 억지로 죽여야 할만큼 버블이 쌓여있진 않아요.
2. 코로나때 비정상적으로 올라갔던 걸 빼면 여전히 추세선에 가까이 있습니다. 직접 그래프를 확인해보시죠. 코로나때 풀린 돈을 기준으로 뭔가를 측정하면 제대로 보이는 건 당연히 제대로 맞는 건 아무것도 없죠. https://fred.stlouisfed.org/series/DSPIC96 뿐만 아니라, 현재 임금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래, 임금은 성장에 후행하죠. 3. 재정적자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없다시피 합니다. gdp대비 120% 빚이 있다고 흔들릴 경제가 아닙니다. 미국 경제를 너무 우습게 생각하시네요. 하위 20%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소비는 살아 있고, 이미 소득이 인플레이션을 넘어서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는 소득이 인플레이션에 후행하기에 발생하는 흔한 패턴입니다. 제가 했던 말을 반복해야 한다는 건 분명히 제 글을 안읽었다는 건데, 왜 거짓말을 하시나요? 어떤 지표를 보던 아직까진 미국의 경제는 건강하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저 또한 코로나 이후 미국 경제가 완전히 건강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큰 불균형이 발생했고, 이걸 빠르게 수정하는 중이고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엇나간다면 이는 빠르게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불안한 외다리타기 중이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까지 이룬 걸 님처럼 억지로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수년간은 수많은 경제학자들의 예측을 넘어 매우 잘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궁금하면 본인이 직접 1-2년전 경제학자들의 예측들을 가져와 지금의 수치들과 비교해보시죠. 전부터 왜곡된 자료만 가져오기에 위험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거짓말도 하시네요. 정치엔 적당히 심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3/12/31 14:35
님이 길게 써놔도 영양가가 없는 댓글이니까요.
https://www.monmouth.edu/polling-institute/reports/monmouthpoll_us_121823/ 영어 읽을수 있으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바이든은 님이 하는것처럼 경제 지표 객관적으로 좋잖아 라고 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도 인플레이션의 거의 70퍼센트가 부정적인 의견. 이민문제와 합쳐서 탑투죠. 사실상 바이든이 재선 못하면 인플레이션을 빨리 못잡아서 진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The Biden administration keeps touting their infrastructure investments and a host of positive economic indicators. Those data points may be factual, but most Americans are still smarting from higher prices caused by post-pandemic inflation. This seems to be what’s driving public opinion. There is political danger in pushing a message that basically tells people their take on their own situation is wrong,”] 이겁니다. 체감경제는 아무리 성장률, 실업률따져도 인플레이션과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M2가 얼마나 복잡한 데이터값인데 그냥 M2가 조금 내려갔으니 확장정책 별로 상관없음 이라고 하면 콧웃음만 나오죠. Counterfactual 에 대한 이해도 안되있는거 같고.
23/12/31 17:42
쓸데없는 글을 가져 오셨네요. 윗 글은 바이든의 지지율에 관한 이야기지만, 윗 댓글들에선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왠 생뚱맞는 글을 가져오죠? 님은 첫 댓글에서 경제는 "폭망"했다고 하지만, 이제와서 바이든의 지지율의 원인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바이든의 지지율이 경제때문이라고 말 한 건 님 댓글 이전에 다른 댓글에서 이미 제가 밝혔습니다. 그렇다고 경제가 "폭망"은 아니라는 게 반박이고요. 경제는 단순히 가처분 소득 한가지로 말할 수도 없다고도 이미 강조했고요. 다른 지표를 다 빼더라도 인플레이션 한가지만으로도 사람들은 화가 나있죠. 그렇다고 이걸 갖고 경제가 "폭망"했다고 보긴 어렵고요. 다른 건 이미 제가 다 반박을 했으니 다시 제 댓글이나 읽어보시죠. 이제보니 대화의 요지도 못잡고 계셨군요. 덧붙이면 저는 M2에 대해서 언급도 안했는데 M2를 가져오는 것도 웃기네요. 한가지 가르쳐드리면 M2와 확장재정은 서로 상관이 없습니다. M2는 통화량을 이야기하고 이는 통화정책으로 결정이 됩니다. 대신, 재정정책은 재정부의 정책을 말하는 것이고요. 이 정도 기본적인 이해도 없으면서 무슨 경제를 말한다고... 님 정치색은 잘 알고 있으니 더 이야기 나눌 건 없을 듯 하고요. 저는 정치따윈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사람인지라 그런 건 아무래도 관심없고요. 제 이야기를 흘려보던 무시하던 그건 님 마음입니다만, 제가 님이라면 그래도 한번 읽고 생각은 해볼 듯 하네요.
24/01/01 03:23
그러니까 헛똑똑이라는겁니다.
시중의 통화량 얘기했으면서 M2 얘기는 안했다 크크 음주운전은 했지만 술은 안먹었네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교과서 정의만 알았지 경제에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이해도가 없는듯 하고요. 체감경제얘기에 현 대통령 지지 안하는 이유에 인플레이션이 크다는 폴 가져오니까 상관없다고 우기기나하고 길게 얘기 안답니다. 그냥 밑천 들어나 보여서요.
24/01/01 16:47
Charli 님// 통화량엔 m2만 있는 건 아닙니다. 여튼, 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답글을 다는 건지 님에게 너무 어려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엉뚱한 답글을 다는 걸 보니 더 대화는 필요없겠네요. 어차피 같은 말 되풀이하긴 귀찮고, 다시 차분히 읽어보면 공부되는 이야기들이 있겠지만, 님에겐 너무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경제 이야기라면 밤을 새서 이야기 나눌만큼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하지만, 님 수준과는 10분도 싫네요. 그렇겠죠. 애초에 자극적인 이야기만 좋아하는 님에게 너무 큰 걸 기대한 제 잘못이죠. 수고하세요.
23/12/31 14:38
그리고 인공지능 연봉글에서 학계가 인더스트리보다 앞서고 있다는 철지난 얘기 하는거보니 대화 안될거 같아서 직접 대댓글은 안달았지만 역시 가관이네요.
23/12/31 16:46
학계와 인더스트리의 차이도 모르는 듯 하군요. 잘 알겠습니다. 학계에선 뭘 하는 지 알고나 있긴 할까 싶네요. 이미 역할이 다른 둘을 비교하면서 둘 중 누가 앞서니 뒤지니 하는 비교가 웃겨서, 도대체 무슨 뜻에서 한 말일까 남긴 질문이었는데 역시나 별볼일은 없었네요. 철 지난 이야기라니... 혼자 결론내면서 사셨나?
24/01/01 09:03
Charli 님// IT관련해서 학계+인더스트리에 몸 담은지 25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건 여전히 많겠지만, 그래도 님처럼 아무개와 논쟁할 급은 아니라 생각하기에 그냥 무시할게요. 어떤 회사 다니는 지는 모르겠지만, 잘 모르면서 자신감만 차 있는 흔히 보는 젊은 엔지니어네요. 이전 댓글에서 나름 아는 분들이 있어서 좋은 대화가 있었으니 저라면 찾아볼거 같네요. 수고하세요.
23/12/30 00:52
이게 보여지는 경제지표는 좋은데
실제로 사람들이 제일 체감하는건 물가니 여론이 안좋을수밖에 없죠 오히려 물가가 이렇게 난리가 났는데도 바이든이 저만큼 지지율 받는게 트럼프의 위엄이라고 생각합니다.
23/12/30 12:52
바이든이 인기가 없는 건 맞는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그 원인을 너무 자기들 입맛에 맞춰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특히 남초 커뮤니티에선 좌우를 막론하고 PC 싫어하고 트럼프식 고립주의를 좋아하는데 이유를 거기 끼워맞추는 거죠.
정체성 정치로 설명하기엔 사실 요새 미국에서 PC가 그렇게 핫한 분위기도 아닌 걸로 알고있고 바이든 자체도 힐러리처럼 정체성 정치를 내세우는 편도 아닙니다. 바이든이 인기 없는 건 그냥 체감 경제가 나빠서, 그리고 전쟁 등 국제적인 악재가 많았는데 거기 대응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렇죠. 특히 우러전쟁 정도 되면 경제와도 연결되는 악재고.. 아마 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요 몇년 간 물가가 엄청나게 오른 건 맞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선 임금도 상승하고 있고 체감상 물가 상승에 비해 임금 상승이 충분한지까지는 모르겠으나, 임금이 오르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판단이 어떻게 변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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