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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5 10:09
(수정됨) 위스키랑 물 반반 섞고 도수 맞추려고 주정 좀 넣고, 색깔과 향이 옅어졌으니 색소와 향료 좀 섞고..
코스트코 PB 상품중에 커클랜드 스카치 위스키라는게 있는데 1.75L에 3만원 조금 넘습니다. 칵테일 목적이면 차라리 이런걸 사는게..
24/01/05 10:49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일본에서 원액을 들여와다가 여기서 섞었다는 건가요? 아니면 일본에서 파는 것도 원래 저 제품이라는 건가요?
24/01/05 10:56
1. 일단 야마미네 위스키란건 일본에 없는 것 같습니다.(이름은 야마자키랑 혼동하길 바라는 네이밍인듯)
2. 어차피 시판되는 위스키도 CS에 물타서 파는건데 굳이 저런 원액에 물탄 표기가 된건 아마 일본에서 원액을 캐스크 단위로 사와서 향미료를 첨가해서 그런게 아닌가...
24/01/05 11:24
CS에 물을 타긴 해도 주정을 타진 않으니까요. CS가 대략 50~60도니까 40도에 맞추려면 원액 비율이 70~80% 정도일텐데
저건 원액 50에 물타서 도수가 내려가니 거기에 주정을....
24/01/05 11:05
위스키라는 정의가 맞나요?
주정이 포함되었다는 건 원래 도수가 40도 정도인데 희석하면서 알콜섞었다는 이야기고 위스키 풍미 내기위해 카라멜도 첨가했다는 건데 이러면 위스키맛 소주지 위스키인가요?
24/01/05 11:10
캐러멜 색소는 색깔 내기 위해 타는거고, 사실 많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들도 타긴 합니다.
natural color 강조 안하는 브랜드들은 대부분 탄다고 봐야죠. 발렌타인 조니워커 발베니 등등 다 쓸겁니다.
24/01/05 11:21
곡물로 만들어서 증류해서 오크통에 넣으면 다 위스키고
스카치위스키 버번위스키처럼 앞에 수식어가 붙는게 기준이 있는겁니다. 싱글몰트 캐스크스트랭스 배럴프루프 스트레이트 보틀인본드 등등 다양한 수식어들이 있고 그걸 붙이기 위한 기준들이 있어서 뭐가 이것저것 붙어있는게 대부분 더 비쌉니다.
24/01/05 11:08
일단 구글에서 山峰ウィスキー를 검색하면 히트가 안됩니다.
제조사 suminoi sake brewery를 검색하면 니이가타현 양조회사 조합 회원으로 뜨긴 하네요. https://www.niigata-sake.or.jp/en/kuramoto/suminoi/ 홈페이지를 클릭해보니 딸랑 한장짜리, 제품으로는 청주가 몇 가지 http://www.suminoi.com/ 기재되여있는 주소를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 민가.... https://www.google.com/search?q=%E6%96%B0%E6%BD%9F%E7%9C%8C%E9%95%B7%E5%B2%A1%E5%B8%82%E5%90%89%E5%B4%8E581%E7%95%AA%E5%9C%B01&rlz=1C1GCEU_jaJP1035JP1035&oq=%E6%96%B0%E6%BD%9F%E7%9C%8C%E9%95%B7%E5%B2%A1%E5%B8%82%E5%90%89%E5%B4%8E581%E7%95%AA%E5%9C%B01&gs_lcrp=EgZjaHJvbWUyBggAEEUYOTIKCAEQABiABBiiBDIKCAIQABiABBiiBDIKCAMQABiABBiiBNIBCDY2MmowajE1qAIAsAIA&sourceid=chrome&ie=UTF-8 그냥 작은 구멍가게 주류회사 이름만 빌려서 하는거 같네요. 원액 제조사는 따로 있고 야마니네라는 이름을 달아 야마자끼 냄새라도 풍겨볼려고 하는거 같은데 라벨 폰트하며 참 퀄이 처참하네요. 과제 PPT도 저것보단 신경 더 쓸듯
24/01/05 11:16
(수정됨) 집에 에반윌리엄스 bib 트레이더스에서 사온게 있는데 하이볼 타먹기는 좋습니다. 버번 치고 향이 엄청 약해요 크크크
저런거도 팔리니까 갖다놓겠죠? 근데 캡틴큐 느낌이 없지 않네요
24/01/05 12:54
주정이 17.6%들어갔지만 cs상태 원액이 70도 이상일거고 거기에 물을 타서 도수를 37로 맞추다보니 원액이 50%가된거네요
일반 위스키도 40도짜리는 원액이 60% 될겁니다 소주에 증류원액 1%집어넣고 물타서 호로요이짭 만들던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 저게 싸구려이고 전 안마시겠지만 혹독하게 까일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3증주도 청주인 세상인데 저정도는 귀여운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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