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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11 09:15:48
Name lex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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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aver.me/GXqYk0In
Subject [유머] '의자 없는 지하철' 타보니…"아이디어 낸 사람 상 줘야" 감탄




10분 거리 백팩매고 출퇴근하는 사람 인터뷰 따서 넣고
“지하철에 의자 없애니까 시민들이 좋다고 난리더라”라 기사 쓰는 꼬라지...

* 당연히 댓글들은 웃기지 말라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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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cream
24/01/11 09:16
수정 아이콘
거 답답하네, 지하철안에서 백팩을 왜 메냐고....
로즈엘
24/01/11 09:20
수정 아이콘
방금 펨코에서 관련 글을 보고 왔는데, 유의미한 결과는 있어서 다른 여러 국가에서 시도해보고 있다고 하는데.
24/01/11 09:20
수정 아이콘
오전 7시..
평소에는 몸이 끼는데 의자 없앴다고 휑하다..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 크크
추적왕스토킹
24/01/11 09:21
수정 아이콘
15~20분 정도 이용하는 사람들은 출퇴근시간에 저쪽에서 서서가는게 더 편할수도 있지 않음?
시린비
24/01/11 09:24
수정 아이콘
전부가 그런것도 아니고 전체중에 한칸정도만 운영되고 있다는거 같고

의자 없는 칸은 출근 시간대에만 1회 운영되고, 향후 퇴근 시간대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1년간 시범운영을 시행한 뒤 다른 노선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 이라던데

뭐 당연히 저처럼 한시간정도 타고 가야 하는 사람에겐 별로 갈맘이 안생기는 칸이긴 한데
전체적으로 도움이 된다면야 뭐 그르르니 할지도요
수리검
24/01/11 09:24
수정 아이콘
백팩 메는 인간들을 걸러내면
더 쾌적해질듯
24/01/11 0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분 반응만 소개한 게 아니라, 의자 없애는 것에 회의적인 분의 의견도 같이 소개되어 있는데 조리돌림 당할 만한 내용의 기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기사에 따르면 저분이 출퇴근하는 구간이 평소에 가장 혼잡한 구간에 포함된다고 하니 더더욱..

차라리 기사 제목의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24/01/11 09: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기사 제목에 저분 워딩을 땄으니까요. 정말 반응이 좋았다면 더 공감할 만한 인터뷰이(장거리/혼잡구간/백팩 안매는 출퇴근 시민) 의견을 땄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니까 반응이 안 좋은 거고요.
24/01/11 09:45
수정 아이콘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0110500169
의자 없는 4호선 운영 첫 날 탑승객 반응 '아우성'⋯ "손잡이 더 늘려줘"

이런 편향적인 제목의 기사는 안 퍼오시잖아요.
그건, 좌석 없애는 것을 악으로 여기는 글쓴이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봐도 되나요?
파르셀
24/01/11 09:26
수정 아이콘
이런게 한국 메이쟈 언론이죠 답 정해놓고 기사 쓰기

내용에서는 양쪽 다 받았다고 하지만 제목에서 이미 임프린팅 효과로 답 정해놓고 들어가고 그게 언론의 의도니까요

제목을 자극적으로 써야 기사가 팔린다는건 알지만 요즘 제목 뽑는거 보면 너무하다 싶은게 많긴 합니다
24/01/11 09:27
수정 아이콘
출퇴근길 노인 무임승차 막으면 쾌적해지겠죠
샤한샤
24/01/11 09:29
수정 아이콘
길뉴 살면 필요할 수 있죠 뭐..
못타는거보다는 나을테니
무냐고
24/01/11 09:31
수정 아이콘
잔뜩 독이올라있네요..
자유형다람쥐
24/01/11 09:34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은 출퇴근 안하지만 1시간거리 지하철 출퇴근할때 그램 노트북 들어갈만한 사각백팩 메고 다녔고, 어차피 사람 많으면 앉아서 가지도 못하는데 꽉 끼여서 가는것도 스트레스라...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은데요.
백팩을 왜 하냐 기사를 선별적으로 뽑았다 하며 일단 비난부터 할 일인가 싶네요.
승승장구
24/01/11 09:35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 꼬라지 소리 들어야할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시린비
24/01/11 09:35
수정 아이콘
지금도 끝에는 반정도 의자 없이 철봉만 있는 칸 있던데 비슷한것인듯
그런데 뭐 진짜 출근때 사람 밀어넣어야할정도의 곳이면 어차피 소수말곤 못앉고 가니까 의미있을지도 몰라요 백팩은 당연히 치우고
그런수준의 곳이 아니라면 그냥 의자있어 앉을수 있을지도 모른다 희망안고 가는게 나을수있고
포테토쿰보
24/01/11 09:36
수정 아이콘
댓글 슬쩍 보니까 웃기지 말라는게 대다수 아닌데요.

lexicon님하고 같은 의견인 댓글만 눈에 들어오신건지
쩌글링
24/01/11 09:36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한 결정은 모르겠으나 기사 자체는 큰 문제 없어 보이네요. 제목이야 뭐... 기사도 상품인데 팔려야죠. 그렇게 자극적인 워딩도 아니구요.
레드빠돌이
24/01/11 09:37
수정 아이콘
지하철 전체도 아니고 출퇴근 시간에 일부 칸만 운행하는건데... 충분히 해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해봐야 데이터도 쌓이고 하는거죠
돈 없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는것보다야 좋은 아이디어죠
포테토쿰보
24/01/11 09:37
수정 아이콘
기사 쓰는 꼬라지같은 날선 반응 보일만한 기사는 아닌거 같은데
시무룩
24/01/11 09:39
수정 아이콘
짧게 가는 사람들이면 어차피 서서 갈꺼 조금이라도 덜 끼어서 가는게 낫죠
아무것도 모르고 저 칸에 탑승한 장거리 탑승자는 절망만 남겠지만요 크크
김삼관
24/01/11 09:40
수정 아이콘
전 좌석을 서서 가야하는 게 아니면 의미가 있을 수도... 단거리만 갈 사람들은 오히려 빨리 탈 수 있는 서서가는 칸으로 이동할 것이고 그 덕분에 오래 갈 사람들의 좌석칸은 여유가 생겨버린다던가... 따라서 대기열이 좀 더 빨리 줄어들고 러시아워 소화량이 늘어나고...희망적인 예상이지만요.
24/01/11 09:41
수정 아이콘
9호선 급행 신논현역에서 매번 두대 보내고 타는 입장에서
어떻게 일부구간에서는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Grateful Days~
24/01/11 09:42
수정 아이콘
백팩러는 이미 비호감인데..
24/01/11 09:42
수정 아이콘
백팩 혐오를 멈춰주세요.
24/01/11 09:42
수정 아이콘
전체가 아니라 한두칸 정도만 전용으로 운영하면 오히려 좋지 않나요? 짧게 가는 사람들은 오히려 넉넉하게 서서 가면 좋은데... 꼬라지 소리까지 들을 기사는 아닌것 같네요
하아아아암
24/01/11 09:42
수정 아이콘
전 괜찮아보임 어쨌든 혼잡도는 비슷하거나 작아질테니까...

출퇴근 기준 좌석 누리는 사람은 소수고
24/01/11 09:43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출퇴근길 만차된 열차 두세대씩 보내본 경험있는지 의문이긴 하군요. 시도해 볼만하다 봅니다.
24/01/11 09:43
수정 아이콘
다 저런것도 아니고 특정 칸들 정도 하는거 괜찮아보이고
그런거 홍보하는 것도 좋은기산데요
쓸때없이힘만듬
24/01/11 09:53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저거 불법 아닌가요..? 차량 만들때 정원이 정해져있을텐데, 의자를 제거함으로써 승차하는 정원이 늘어날 것 같은데요..
NoGainNoPain
24/01/11 09:59
수정 아이콘
법률에 지하철 1칸 정원은 얼마 이하여야 한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죠.
쓸때없이힘만듬
24/01/11 11:10
수정 아이콘
1칸당 정원은 정해져있지 않지만, 총 승객무게는 정해져있을 듯 합니다. 차체가 버틸 강도나 이런게 있는데.. 설마 고려가 안되지는 않았을 듯 한데요.
24/01/11 12:02
수정 아이콘
열차규격이 같은 1호선 경인선은 한창때 혼잡도 350%였습니다. 당시에도 출입문 유리창 부서진것 말고는 문제는 없었고(1호선 전동차들이 한동안 조그마한 정사각형 출입문 창을 고집한게 이때문이라죠.) 4호선은 200% 정도죠.
cruithne
24/01/11 09:58
수정 아이콘
기사 다 읽어보면 조리돌림 당할 만한 기사는 아닌것 같은데요.
Far Niente
24/01/11 10:00
수정 아이콘
저 구간이 수도권 3대 지옥구간이긴 했는데.. 지금도 그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위원장
24/01/11 10:03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더 모르는데 일단 비판하는 사람들이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1/11 10:03
수정 아이콘
저 사람 경기남부로 강제이주시켜야
24/01/11 10: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출근시간은 못 앉아간다고 생각하면 의자 없는게 더 좋을수있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4/01/11 10:10
수정 아이콘
전부다는 아니고 섞어서 운영하면 괜찮을지도
기무라탈리야
24/01/11 10:13
수정 아이콘
꽉 찼을 때 급정거 하면 가운데 압사위험이 있다는 짤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충분히 고려해서 괜찮다고 판단한 거겠죠...?
척척석사
24/01/11 10:27
수정 아이콘
사람들 차 있는 부분 위험도는 별로 다를거 없지 않을까요 앉아있는 사람들 부분까지 채우는것뿐인 것 같아서
동년배
24/01/11 10:51
수정 아이콘
저런 열차 도입한다고 없던 사람들이 더 타는 것도 아니라 좌석 없애서 승차 공간이 늘어나면 기존 서서 타던 사람들은 아주 조금이라도 더 쾌적해지는건 맞죠. 출발지에서 앉아갈 수 있었던 사람이야 불만이겠지만
다만 고령화 심해지면서 앉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아예 통으로 좌석 없는 열차만 배차하면 고령자들이 지하철을 기피하게 될텐데 노인무임승차 없애려는 큰 그림인가...
닉을대체왜바꿈
24/01/11 10:53
수정 아이콘
출근할때 가방멘 사람은 죄인취급해도 되는게 맞아요?
24/01/11 11:04
수정 아이콘
지하철 내에서는 내려서 아래쪽으로 드는 것이 매너라고는 생각합니다. 당연히 백팩을 가지고 다니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니죠. 저도 자주 메고 다니는데요. ;
24/01/11 12:32
수정 아이콘
백팩에 머리 몇대 맞아보면 보기만 해도 걱정과 스트레스가 오죠
혼잡할땐 손으로 들거나 앞으로 매는게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4/01/11 11:01
수정 아이콘
요즘은 백팩들고 대중교통 타면 욕먹는 분위기인건가요? 댓글 보고 깜짝 놀람.. 학생들은 어떡하죠??
Grateful Days~
24/01/11 11:02
수정 아이콘
들고는 괜찮고 앞에 메도 괜찮은데, 두꺼운 백팩을 뒤로 메고서 사람들을 밀고 쳐내는게..
모나크모나크
24/01/11 11:3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이런 게 비매너군요. 몰랐습니다.
Grateful Days~
24/01/11 11:39
수정 아이콘
지하철 광고판에서도 이런 영상이 올라옵니다..
유료도로당
24/01/11 14:04
수정 아이콘
백팩을 뒤로 매고있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을 돌리다가 백팩으로 다른사람을 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키가 큰 사람은 옆에 키작은사람 얼굴을 백팩으로 치기도 해요. 그래서 보통 저도 백팩을 매고 지하철에 탈때는 백팩을 풀어서 내려놓곤합니다. 그건 매너의 영역이 맞는것 같아요.
24/01/11 11:08
수정 아이콘
romance 씨...?
Lord Be Goja
24/01/11 11:08
수정 아이콘
지하철 하루에 만원내고 쾌적하게 타기 vs 10%확률로 앉아서 출근하는대신 열차 2개보내기 vs 100%확률로 서서가는 대신 기존돈내고 열차 1개보내기
terralunar
24/01/11 11:11
수정 아이콘
이곳은 실제 말법적 도시 네오 경기도
마케구미 클래스에 좌석은 없다
shooooting
24/01/11 11:23
수정 아이콘
괜찮을거 같은데
24/01/11 12:09
수정 아이콘
의자없는 버스 극혐
지니팅커벨여행
24/01/11 13:08
수정 아이콘
1시간 이상 장거리를 타는 입장에서 새 열차 한줄 좌석이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든 것도 힘들고, 맨 앞뒤 칸 자전거 공간이라고 좌석 2줄 비어있는 것도 힘듭니다. 좌석이 줄어 들어서 앉아 갈 수 있는데 서서 가야 되는 상황이 많거든요.
특정 구간에서야 짧게 가도 문제 없지만, 경험 상 30분 넘게 서서 가다 보면 힘들어요.
근데 만약 지하철 전체 칸에 좌석이 없다? 그러면 저는 지하철 안 탑니다.
디스커버리
24/01/11 13: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당고개에서 서울역까지 출퇴근 5년 해본 경험으로는
저기부터 충무로까지가 헬 구간이긴 한데 과연 10분 거리라고 까일만한건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타봤으면 저런 말 못할텐데요
플레인
24/01/11 13:32
수정 아이콘
하루에 지하철 왕복 50정거장 정도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 지하철이 나 타는 시간에만 안오길 바랄 뿐입니다 크크
탑클라우드
24/01/11 14:26
수정 아이콘
이런거 생각하면 답은 역시 메타버스 오피스닷!!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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