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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8 14:24
그... 개발자/아트/음악 이런거야 뭐 게임 몰라도 / 안해도 될 것 같은데
[기획자]가 게임 모르고 안 하면 일 어떻게 하죠...?
24/01/18 14:35
아니 진짜로 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해요? 게임이 뭔질 모르는데? 기획이면 개발할 게임 메커니즘 설계를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큰 승리/패배 조건부터 시작해서 UI, 레벨 디자인 이런거까지 일단 간략화된 초안은 만드는 직업 아닌가... 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24/01/18 16:27
최근 기획에 대한 관심이 좀 높아지긴 했는데.......
오래된 회사나 높으신 분들 눈에는 프로그래밍 못하고 그림 못 그리는데 게임쪽 하고 싶은 사람들이 기획으로 간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식 좀 오래 된 프로그래머들한테 너 기획이나 해봐라 하면서 떠미는 경우가 좀 있죠. 제가 게임회사 다닐 때 만난 기획자 선임들이 다 그런 케이스였습니다.(5명 전원이!)
24/01/18 15:46
[기획자]가 게임 모르고 일하는 사람 정말 많이 봤습니다.
최근 발더스게이트3 이야기 하는데 뭔 모바일 게임이냐고 물어본 사람도 있어서....후...
24/01/18 15:50
아니 안해본거야 저도 안해봤으니 뭐 할 말 없는데...
게임 기획자면 적어도 [들어보긴] 했어야 하지 않나요? [기획]자인데...? 웹진과 개인을 막론하고 작년 한 해 가장 평이 좋은 게임인데요...?
24/01/18 15:51
기획자라면 게임의 정의, 이상적인 게임, 그 와중에도 상업성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 이런거에 대해서 고민하고 어떻게 제품을 이런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지 고민해야하지 않나요...? 전 게임을 아예 모르는 게임 [기획자]가 단순 월급쟁이 노릇이라도 하는게 상상이 안 갑니다. 일을 안 하는게 아닌가요?
24/01/18 16:00
모바일로 매몰되어 콘솔이나 스팀쪽 전혀 안하고 신작 모바일만 하는 사람일수록 편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시야가 좁아지죠
이거 기획의도가 뭐까요? 시스템 왜 이렇게 구성했을까요. 할때 잘나가는 XXXX모바일 게임에서 그렇게해서요. 라고 수준낮은 답변하는 사람이 비일비재해서.. 이런 사람 장단점도 있는데, 역기획을 많이 해서 그런지 시스템 관련 공식이나 테이블들 잘 만든다는거죠. 다른게임 그대로 역기획해서 때려 넣는거니.. 기획자에 대한 좋은 인식있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 만나거고 그렇지 않은분들은 뭐.. 그런거죠.
24/01/18 16:30
mmo 시절에도 그런 사람 많았습니다.
제 선임들이 그런 케이스였죠. 기획팀장 달고 있던 두 분이 화룡점정....... 어떤 기획안을 만들어오니까 '이거 재미는 있겠는데..... 다른 게임에서 이렇게 한 사례 있어? 없다고? 그럼 하지 마.'라는 말을 들었었죠. 아니 최소한 기획서에 있는 의도 정도는 읽어보라고......
24/01/18 19:48
아무생각없이 잘모르는 분야 회사 들어가서 돈주니까 일하는 사람이라 시킨것만 하고 뭘 더 잘할 생각은 전혀 안함
이라고 생각해보면 그냥 똑같아요 근데 [잘모르는 분야] 를 남들이 수상하게 잘 알고있는 것 뿐이죠 크크
24/01/18 14:16
넥슨 매출의 60%가 한국 30%가 중국에서 나온다는 걸 감안하면 몰라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 매출 대부분이 스팀이 아니라 넥슨 자체 클라 온라인게임+모바일 게임에서 나오는 건데 데바데가 한국선 솔직히 인방이나 스팀 하는 사람들한테나 좀 유명하지 일반적으로 유명한 게임은 아니니까요 뭐 넥슨이 이제 서양 진출하겠다고 콘솔겜 만들고 있으니 그쪽 개발팀이면 저런겜들 알겠죠(이번에 넥슨 더 파이널스 개발한 곳은 넥슨 산하 스웨덴 스튜디오더군요)
24/01/18 14:21
그래도 데바데는 기본 소양 수준이라...
한 "장르"의 원탑 대표작이고 한국서도 10대들에게 엄청난 인기였고 한 때 게임업계 전반에 유사게임 개발 붐도 있었습니다.
24/01/18 14:26
게임업계 전반이라기엔 솔직히 한국 주류게임업계는 그런 게임업계 전반이랑 많이(특히 서양쪽)동떨어져 있다 생각해서요..
일단 실제로 경쟁을 해야 경쟁자나 시장동향 파악 차원에서 좀 조사를 할텐데.. 넥슨에서 스팀서 저런겜이랑 경쟁하는 곳? 현재 개발중인 곳은 몰라도 겜 실제로 낸데는 넥슨 한국 산하 개발팀 중엔 민트로켓 하나 아닌가요 캐시카우도 최근에 나온 게임이 아니라 한참 예전에 나온 메이플 던파 같은 것들이라 그거 업뎃하는게 일이고요
24/01/18 14:31
데바데는 서양/스팀에서만 핫했던 게 아니라 중국 포함 아시아에서도 대박 났습니다, 넷이즈도 라이센싱해서 유사 모바일게임 개발도 했었죠.
넥슨은 작년에 카트라이더, 던파듀얼을 스팀/콘솔에도 출시했고 올해는 PC/콘솔 게임이 더 여러 개입니다. 너무 옛날 넥슨을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회사 차원에서는 이미 글로벌을 보고 있는데 그렇지 못한 직원이 참 많은 것 같다는 게 포인트고요.
24/01/18 14:37
중국게임시장은 자체 서비스가 불가능한데다 워낙 폐쇄적이라 넥슨 내에서도 전문적으로 그쪽 동향 조사하는 직원 말곤 잘 알거 같지 않네요
던파 듀얼은 넥슨이 아크시스템웍스에 외주 준거고요 잊고 있었는데 카트라이더는 넥슨 산하서 콘솔로 개발한 거 맞긴 하죠 뭐 넥슨 직원이 7000명이나 되는데 내수 매출비중이 엄청나니 당연히 해외게임시장 동향 잘 모르는 사람 많을수 있다 보고요.. 넥슨서 글로벌 노리고 개발하는 것들 상당수가 넥슨 산하 해외 스튜디오 개발이라 더더욱 그렇죠.
24/01/18 14:58
뭐 그런 식이면 전문직 빼고는 응당 뭘 알아야 한단 이런 기준도 전혀 없는 거네요.
그리고 애초에 더 문제는 데바데도 모를 정도로 애초에 게임쪽 시야가 좁은 사람이, 데바데라는 게임명을 들었을 때 그게 뭘까?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좁은 시야로 알고 있는 자사 게임 하나로 착각했을 거라 생각하고 리플까지 쓰는 그 황당함이죠.
24/01/18 16:51
데바데가 "기본 소양" "모르면 업계에 대한 시야가 좁은것"
이런 소리 들을정도의 게임은 아닙니다.. 마리오 GTA 와우 이런 게임들은 가지고와야 기본소양 운운을 하죠.. 글로벌로쳐도 배그보다도 위상이 부족한 게임인데
24/01/18 16:57
허들이 낮아도 너무 낮아서 그냥 바닥에 붙은 수준인데요,
이건 게임 업계가 아니라 203040 정도 나이대면 모르면 이상하죠. 영국이 섬인지 아는 사람보다 GTA, 마리오 아는 사람이 훨씬 많을텐데요. 정말 게임업계인한테 기본소양 얘기하려면 마리오, GTA 나와야 된다고 보세요? 그리고 시야가 좁다는 건, 본인이 뭘 모르는지도 모르고 남이 틀렸을 거라고 지적하는 저 모습은 분명 시야가 좁은 모습이 맞습니다
24/01/18 19:50
첫번째 문단은 반박을 하시려다 너무 나가신 것 같은데 크크 마리오까진 모르겠으나 GTA는 절대 못비빕니다..
2030에 40까지 갖다넣으면 더더욱 못비벼요 저희가 겜하는 사람이라 겜 아예 안하는 사람을 잘 모르는걸 감안하고 생각하셔야댐 마리오도 모르는 사람 못 들어본 사람 수두룩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24/01/19 02:53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나오는데 중국에서 금지게임이라고 법으로 지정해놔도 뚫고 게임할정도로 인기가진 데바데를 모른다는것부터 문제 아니에요? 데바데 자체에서도 중국풍으로 이벤트할정도로 중국에서금지지만 중국인이 가장 많이하는게임인데 무슨소리하시는건지
24/01/18 14:18
게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데바데는 무조건 알아야 하는 게임이라 봄...
비대칭형 경쟁게임중에 데바데만큼 잘나가고 롱런하는 게임이 거의 없어서...
24/01/18 14:23
이런 글 보다보면
그래도 유저들이 게임 개발자들에 대해서 아직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현실은 자기가 개발하는 게임도 겨우 하는 사람이 수두룩인데요..
24/01/18 14:28
개발자도 개발자 나름이지 [기획]이면 좀 얘기가 달라서.
적어도 제가 아는 기획자들은 게임 얘기만 하는데 데바데는 하다못해 생존마 밈으로라도 알 거라서요.
24/01/18 14:30
좋은 사람들이랑 일하시네요
나는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게임을 테스트 하지 않는다 모든 유저가 겜돌이는 아니다 게임을 모르는 사람의 의견도 소중하다 등등 주옥같은 명언 많습니다
24/01/18 14:31
잘라 말해서 그냥 본인 경험상 그렇다는 것일 테고, 제 경험으론 안 그러니까 아니라고 말하는 거죠.
다른 직군이 진짜 게임 전혀 안 하고 관심도 없다는 건 저도 공감하는데, 기획까지 그렇다고 단언하실 정도면 운 참 없으시다고밖에는….
24/01/18 16:04
그리고 특정 게임은 몰라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무슨 게임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아니라 유저에게 어떤 경험을 줄 것인가, 어떻게 줄 것인가, 왜 그런 경험을 줘야 하는가를 아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24/01/18 14:33
데바데가 인방쪽에 엮여 유명한거지 사실 알아야한다 정도의 게임은 아닌거 맞죠.
애초에 장르 자체가 메이저한 장르가 아니잖아요. 개발자에 대한 환상이 너무.. 게임 업계가 세분화된지 오래고, 자기가 관련 있는 분야에서만 알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NC에서 일하고 RPG쪽에서 일하면 기존의 nc게임들과 wow, 로아 같은 rpg 게임만 알면 된거죠 뭐 데바데 이런거 알아서 도움될게 있나요
24/01/18 14:36
유저에게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도 그렇고..
콘텐츠 하나를 만들때도 그렇고.. 재료가 많으면 좋습니다 데바데만 해도 다대일의 밸런스를 어떻게 맞추면서 끌고가냐 의 관점에서 오브젝트 배치라던가.. 뭐 그런거도 볼 수 있죠 애초에 장르간 호환되는 요소가 적지 않습니다
24/01/18 14:47
알면 좋죠. 재료 당연히 많을 수록 좋죠. 근데 그런 논리면 데바데만이 아니고 세상 모든 게임에 아이디어와 배울점이 있는데요.
아니, 게임을 떠나서 인생경험, 여행, 사람들과의 대화, 역사, 인문학, 독서 등 모든것에 있습니다. 아닌가요? RPG쪽에서 일하는 사람이 로스트아크를 몰라? wow를 몰라? 하면 어 그건 좀... 싶은데 데바데? 그게 뭔데? 하면 그럴수도 있지~ 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24/01/18 14:55
음... 아무리 그레도 데바데는 그 장르 대표작인데다가 라이브 서비스만 현재 약 8년 되는 게임인데 이름정돈 알아야 할거 같습니다만... 넥슨도 데바데 아이디어 빌려와서 이벤트나 모드 만든게 있기도 하고요. 당장 기억나는것만 해도 카스 온라인에 게임모드로 서비스했던게 있을겁니다.
24/01/18 14:39
사실 어디나 그렇겠지만 기획자의 일 상당수는 기존에 있던 거 가져와서 고쳐 쓰는 일이라 풍부한 지식(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아야 가져오니까)은 기본 소양이긴 합니다….
24/01/18 14:42
약간 적절한 비유일진 모르겠지만 생명과학자가 물리학 초끈이론 잘 모르는 느낌일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일반인보단 잘 알 가능성이 높고 웬만큼 유명해서 이름은 들어봤지만, 막상 설명하라 하면 못하고 잘 알아야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게임도 이젠 분야가 너무 넓고 나오는 모든 유명한 게임만 다 해보기에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죠. 한개 해보는데 막 50시간씩 걸리니........
24/01/18 14:47
모를 수 있죠, 다만 재밌는 건 본인이 잘 모른다는 것도 모를 정도로 시야가 좁단 거죠.
데바데라고 하면 데바데가 뭘까 생각하고 찾아보는 게 아니라 본인이 아는 데더다로 착각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황당한... 원신이 엔씨 모든 타이틀 합친 것보다 돈 더 버는 것도 모르면서 원신 행사한테 돈이될까?라고 하는 거랑 느낌이 비슷하죠.
24/01/18 14:46
사실 저사람들은 저런걸 신경 쓸 필요가 없죠...
게임 트렌드 이딴거 신경 안쓰고 오로지 BM만 신경쓰니... 벤치마크를 해도 저런게임은 할 필요가 없죠... 우리는 저사람들이 만든걸 할 필요가 없고...
24/01/18 14:47
웹툰 그린다면서 나혼렙을 전독시를 모르신다고요?....랑 같은 얘깁니다.
있어요. "나혼산은 아는데..."라고 하실듯. 크크 물론 실력과는 별개의 문제가 맞습니다.
24/01/18 14:53
이게.. 업계 수준이면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 차원과는 별도로.. 우리 회사 게임 이외에는 쳐다보지도 말고 관심도 갖지 말라, 우리거가 제일 재밌고 그거만 해야 한다라는 기조를 갖고 있는 곳도 있어서.. 그런 곳에 있다보면 아는 것조차 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경험자)
24/01/18 15:02
리니지라이크 만들면서 리니지 안해본 사람 천지 삐까리입니다.....
아무리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지만 솔직히 성의가 없다고밖엔....
24/01/18 15:03
인방 영역 제외하면 데바데 그정도 게임인가 싶긴한데 인방 안 보면 모를만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여신전생 영웅전설 이스 이런 지금은 마이너한 jrpg류나 예전 비주얼노벨류(크로스채널,리틀버스터즈,월희 등등 )옛날부터 잘 알고 있지만 데바데니 러스트니 이런류 인방에서 많이 하는 생존 게임 해보지도 않고 거의 몰라요. 게임 판은 생각보다 영역이 큽니다. 댓글들을 보면서 느낀게 쏘우나 호스텔 같은거 모른다고 영화업계인 맞냐며 취급 못 받는 느낌이네요.
24/01/18 15:24
영화 업계인이면
쏘우 정도는 보진 않았어도 알긴 해야 하지 않을까요? 10편까지 나오는 영화가 흔하지도 않은데.. 데바데도 7년째 현역인데 이런 게임 그리 많지 않아서 비슷한 느낌인것 같아요 애초에 국내에서 게임 관련 정보 좀 얻으려고 하면 스팀은 반필수고 저거는 몇 년째 눈에 걸리거든요 물론 모바일이나 mmo만 하면 눈에 걸릴 일은 없겠죠
24/01/18 16:22
데바데가 종교인에게 있어서의 성경도 아니고......
몰라도 딱히 문제될 건 없습니다. 쏘우도 마찬가지고요.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도 모르냐?' 하는 사람이 중간 이상을 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보기도 했고....... 뭘 아느냐 모르느냐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리고 그걸 왜 해야 하는가를 아는 게 더 중요하더군요.
24/01/18 15:42
그건 그냥 취미니까 그런거고 영화 관련 일을 하면 아는게 모르는 것 보단 낫지 않을까 싶네요. 내용을 아냐고 물은 것도 아니고 그저 이름은 들어봤다 정도를 묻는 거니
24/01/18 19:39
예전에 유튜브에서 그런 영상을 봤었죠.
마고로비 디카프리오 브래드피트 셋이 모여서 "난 사운드 오브 뮤직 본적 없음" "난 시민 케인 본적 없음" 이러는걸 보고 마고로비가 "난 스타워즈 본적 없음" 다같이 "뭐라고??"
24/01/18 15:04
저 블라인드에 기업 마크 달고 있다고 저 회사 다니고 있다는 것도 아닐 가능성도 있고, 게임회사 일한다고 다 게임 관련 업무만 하는건 아니니까 모를 수 있죠.
재무 회계 같은 쪽 일할 수도 있고, 홈페이지 디자인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게임이 아닌 서비스앱 같은거 만드는 개발자일 수도 있고..
24/01/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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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8 15:25
싱글게임 유저층과 겹치지도 않고...mmorpg유저층과 겹치지도 않고.. 가챠게임 유저층과 겹치지도 않고... 굉장히 마이너한 게임장르같은데..
24/01/18 19:49
보통은 같이하는게임이라 학생처럼 같이 공부 등 하다가 피방가서 하거나 같이 레이드, 큐 돌린다음 하거나 식이라서 게임 즐기는 방식에 따라 모를순 있어보이긴 한데 겜커뮤 좀 보면 모르긴 어렵다고 생각드네요.
피지알은 더 유명한 겜들도 겜게에 안올라오긴 하네요.. 생각해보니 범주 넓은 겜 커뮤도 별로 없으니 그냥 그럼 모를수밖에란 생각이 드네요..
24/01/18 15:26
한국 게임업계는 솔직히 그냥 갈라파고스잖아요.
미국/유럽/일본 같은 메이저 게임시장으로부터 유리되어서 그들만의 리그가 된 지 수십년째니 모를수도 있죠. 그러니까 도박류 가챠게임만 주구장창 나오는 거구요 크
24/01/18 16:42
미국/유럽/일본 게임개발자도 데바데 모르는 사람들 수두룩할걸요..
특히 유럽/일본 개발자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에 한표 겁니다.
24/01/18 15:47
댓글들 보고 궁금해져서 데바데 스팀 유저수 현황을 찾아봤는데
요즘에도 동시접속자 3만 이상은 나오는군요 스팀에서 한 30~40위권인듯하네요 유저 수 대비 화제성은 높은 게임이긴 해요. 작년 서머게임페스트때도 니콜라스 케이지 때문에 화제되고, 처키나 에일리언 콜라보 때문에 또 화제되고...
24/01/18 15:50
그래서 데바데가 뭐죠?
아주 다양하게 게임을 하진 않지만 게임 서클도 가입돼 있고, 늘 활발하게 잡담 및 신작 게임 정보 얘기오가는 겜 톡방에서도 데바데라는 이름은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경제활동 필요없어 온갖 게임만 종일 하는 팔자 좋은 냥반들도 꽤나 있는 곳인데요.
24/01/18 16:04
마이너 장르치고 흥행 많이하고 롱런하고 있는 게임은 맞지만 저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알법한 메이저 게임급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실 유저수에 비해 인방이나 유튜브 효과 때문에 올려치기 많이 된 게임이라 보시면 됩니다.
24/01/18 16:05
데바데가 좋은 게임이다 -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평가가 좋은 게임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데바데를 해보면 게임 개발자, 특히 기획자가 좋은 게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많이 쳐줘서 50%정도 맞습니다. - 데바데와 직적접인 연관이 있는 장르 종사자라면 이정도의 임팩트를 가진 게임은 누가 얘기 안해도 이미 하고 있을 겁니다. - 직접적인 연관은 없더라도 신규 개발중인 팀이고 흥미로운 컨텐츠를 고민하고 있는 팀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예 관련이 없는 장르의 게임을 개발중이거나 라이브 서비스에 속한 종사자한테도 필수 게임일까요? 3매치 퍼즐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가 데바데를 반드시 알아야 될까요?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가 데바데를 반드시 알아야 될까요? 타이쿤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가 데바데를 반드시 알아야 될까요? 수집형 RPG 게임 라이브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는 기획자가 데바데를 반드시 알아야 될까요? 데바데가 안하면 게임 안하는 사람 취급해도 되는 수준의 바이블급 게임인 것도 아니고, 모른다고 '좁은 시야', '망상'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24/01/18 17:22
글을 좀 읽어주시죠,
모른다고 망상이 아니라 남이 틀렸을거라는게 망상이라고 했는데요. 그리고 좁은 시야는 맞죠, 글로벌 히트작이고 장르를 정의했고 아직도 인기인 게임인데 업계인이 그걸 해봤냐도 아니고 들어 본 적도 없는 건데 궤가 꽤 다릅니다. 시야가 좁다고 게임 업계에서 성공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야가 좁은 것은 시야가 좁은 것이죠. 본인 담당 장르만 다 알아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고 장인이 될 수 있지만 어쨌든 업계를 보면 시야는 좁은 건 좁은 겁니다.
24/01/18 20:42
3매치 퍼즐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가 영국이 섬이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될까요?
업무 관련해서 필수적인 것만 알면 된다는 태도를 가리켜 보통 시야가 좁다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4/01/18 16:25
GTA나 포트나이트라면 모르는게 이상할 것 같은데, 데바데는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방 안보는 사람 기준으로는 상당히 마이너한 게임 아닌가요.
사실 저도 데바데가 정확히 뭐하는 게임인지는 잘 몰라요..
24/01/18 16:37
국내 한정이아니라 해외까지 범위 늘려도 데바데 모르는 개발자 많을걸요
막말로 데바데가 마리오 GTA 이런게임도 아니고 게임 개발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한다! 이정도의 위상이아니에요
24/01/18 16:39
데바데 안한지 좀 됬지만 초창기 (마이클 마이어스쯔음)부터 한 2년간 즐겼고 2천시간정도했는데
모를 수 있습니다. 나름 술래잡기류 게임에서는 독보적으로 유명한건 맞으나, 어차피 게임자체가 마이너한 게임들중에서 유명한 느낌이라
24/01/18 17:01
그 정도 급은 아니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본인이 모른다고 그 급이 아닌 건 아니고요.
애초에 원 글의 잣대는 게임 업계인입니다, 영국이 섬이니 관우를 아느니 하는 상식 논쟁하고 잣대가 달라요. 그리고 본문 포함 누누히 얘기하지만 유머인 점은 - 나는 데바데를 모른다 (업계인으로써 부끄럽지만 모를 순 있음) - 나는 데바데를 모르지만 저 사람은 내가 아는 데더다를 잘못 쓴 것일 거라고 생각해서 지적한다 (비정상) 이라는 얘기고요.
24/01/18 17:10
업계인으로 말씀드리면, 데바데를 모르는 게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부끄러울 이유도 없습니다.
지적 이상하게 한 건 조금 쪽팔릴 수는 있지만 무슨 데바데가 마리오, 젤다, 스트리트파이터, 철권 급도 아니고 게임 장르가 다 데바데에 영감을 받아야 하는 장르만 있는 것도 아닌데 엄청나게 확신하시네요.
24/01/18 17:17
저도 업계인이니 별 의미 없는 말씀하신 거고요.
모든 게임이 데바데에 영향을 받아야한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업계인이 글로벌 히트했고, 유사작도 양산시켰고 여전히 장르 탑인 게임을 모른다면 부끄러울 일 맞습니다. 뭐 업계인이지만 게임과 무관한 부서면 인정합니다, 인사던 총무던...
24/01/18 17:24
기획이고요. 스포츠 장르입니다.
데바데가 뭐하는 게임인지 알아볼 시간에 제 장르에 올해 어떤 선수가 핫한가 알아보고 영상 찾는게 저한테 훨씬 중요하고요, 데바데가 스포츠 게임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른다고 비하하진 않는 정도의 생각은 가지고 있지요.
24/01/18 17:26
네 그게 시야가 좁은 겁니다.
시야가 좁다고 게임 업계서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파트에서 성공 못하는 것도 아닌데 시야 좁은 건 좁은 거죠. 시야가 넓은 게 업계인한테 가장 중요한 스펙이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야가 좁은 걸 좁다고 하는데 그걸 인정하기 싫으신 거죠.
24/01/18 17:36
데바데 모르면 시야가 좁은 거에요?
덕후 일러 베이스의 수집형 RPG 시나리오 기획자가 데바데 모르면 시야가 좁은 거에요? MMORPG나 격겜의 전투 밸런스 기획자가 데바데 모르면 시야가 좁은 거에요? 3매치 퍼즐게임의 레벨 기획자가 데바데 모르면 시야가 좁은 거에요? 방치형 게임의 성장 밸런스 기획자가 데바데 모르면 시야가 좁은 거에요? 모든 기획자가 다 파트장, 팀장, PD라도 된 것처럼 지금 내 기획의 수준을 높여야 할 시간에 지금 내가 개발 or 서비스중인 장르와 상관이 없는 게임이 '오래 잘나갔대~' 하는 이유만으로 꼭 알아야 되는 거에요? 그런 시야는 누가 정하는 거에요? 계몽주의에 찌든 몇몇 대표이사처럼 얘기하시는군요. TJ라던가, 베스파 대표이사라던가...참 많이 봐온 혐오스러운 유형이네요.
24/01/18 17:41
계몽주의에 찌든 대표이사 vs 본인 장르 밖에 모르는 기획자인가요
시야라는게 무슨 대단한 것도 아니고 업계 전체에 관심이 있으면 요즘 무슨 게임이 유행하나~ 뭐가 새로 나왔나 정도는 그냥 챙겨보는 게 시야죠. 2017~2019년 즈음에도 업계에 계셨었는데 데바데를 들어 본 적이 없다면 그 사람은 정말 게임 뉴스고 뭐 하나 안 본 사람이라는 건데, 전 그런 사람이면 시야 좁은 게 맞다고 봅니다.
24/01/18 17:37
말씀하시는 게 뭔가 루리웹 8년좌를 생각나게 하시네요.
시야가 넓은 것과 지식의 양이 많은 건 다른 겁니다. 지금 하신 말씀대로면 Nybbas님이 그말싫님께 스포츠 게임의 내부 규칙을 들고 와서 시야가 좁네요. 기획자 맞아요? 라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겠네요.
24/01/18 17:45
그말싫 님// 그럴리가요.
시스템 기획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시스템을 구성해 보는 경험이 중요한데 몰라? 그게 무슨 기획자냐 이럴 수 있습니다.
24/01/18 17:47
그말싫 님// 당장 오프사이드를 게임 내에서 구현할 때, 이걸 오프사이드로 규정할 것인가 아닌가, 예외 상황은 어떻게 픽스할 것인가 등등에 있어서 다양한 규칙 마련이 가능하죠.
그런 경험이 없으면 기획 헛했다고 평가할 사람은 많습니다. 왜냐면 형태만 다르지 비슷한 구성은 어떤 게임이건 할 수 있으니까요.
24/01/18 17:49
그말싫 님// 시스템 기획자는 기획자가 아니라는 건가요?
아니면 컨텐츠 기획자는 시스템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진짜 게임 기획자 맞으십니까?
24/01/18 17:54
계피말고시나몬 님//
아까부터 무슨 망령을 보고 오시는 건지 제가 한 적도 없는 말들을 하는데 제가 언제 기획자라고 했습니까? 스포츠 게임 규칙을 모르면 넌 시야가 좁다고 주장할 수 있다면서요? 이 말은 맞는 말일수도 틀린 말일 수도 있죠, 누구를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말씀하신 것처럼 시스템이나 룰 잡는 분들은 스포츠 규칙을 참고해보는 게 당연히 도움이 되는 걸 넘어 뭐 하나쯤 잘 모르면 시야가 좁은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업계인이 데바데 들어본 적도 없으면 시야 좁은 것도 맞고요.
24/01/18 17:57
그말싫 님// 전혀 아니죠.
업계를 떠난 저도 데바데 정도는 들어보긴 했습니다만, 이건 시야가 좁다 넓다가 아니라 시선의 방향에 차이가 있는 겁니다. 데바데는 그냥 마이너 중에 유명할 뿐이지, 스타나 롤이나 디아블로 같은 메이저가 아니에요.
24/01/18 18:06
계피말고시나몬 님//
기획자이신 님이 그렇다고 하니까 동조해드린건데요? 전 업계인이고 추가로 신상을 밝힐 의향은 없습니다만, 업계인으로서 데바데 모르면 시야가 좁은 것이다라는 말만이 제 주장입니다
24/01/18 17:25
지금은 아니지만 게임업계에서 기획자로 몇 년 살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데바데 정도는 몰라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부끄러울 일도 아니고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뭘 아느냐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게 아닙니다. 게임 기획자로서 어떤 경험을 유저에게 줄 것인가, 그걸로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를 이해하고 있는 게 중요한 거죠. 아는 것은 힘이지만, 알고만 있는 건 그냥 쓸데 없는 자기 만족입니다.
24/01/18 17:12
그런데 게임 업계인이라고 해도, 직군에 따라서는 그냥 자기가 만드는 게임에 대해서도 거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보니….
저도 모르는 기획자가 절반은 될 거라는 말이 의아했던 거지, 모르는 기획자가 있는 것까지는 별로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긴 합니다. 기획자 아닌 직군의 경우는 더더더 그렇고;
24/01/18 17:07
루리웹에서 데드바이데이라이트 게시판 들어가봤는데 1년동안 게시글 7~8개 올라왔네요.;
, 메타도 60점대에서 노는데, 메타가 완전 신뢰할만한 놈은 아니지만 60점대면 아무리 올려쳐도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요? 하도 위에서 모르면 안되는 명작취급하는 분들 있는거 같아서 검색해봤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물음표만 붙네요.
24/01/18 17:15
온라인게임을 루리웹에서 검색하면 당연히 뭐가 없겠죠, 원신도 하루에 글 10개 안올라옵니다.
이게 대세 게임인지 보려면 트위치 순위 같은 것 보는 게 빠르긴 하죠, 현시간 기준으로 글로벌 17위입니다.
24/01/18 17:21
1년에 7~8개랑 하루에10개면 단순비교만 400배이상 차이나는건데...그냥 퉁치기에는 차이가 너무..
.그리고.;;;대세게임을 트위치 순위로 아나요? 판매량이나 동접자나 그런걸로 보는게 아니라요? 아니...뭔가 뭔가네요. 하여간 전 죄송하지만 설명 들어도 별다르게 납득이 되지는 않네요.;
24/01/18 17:24
애초에 온라인게임 검색을 하려고 루리웹에서 하신 게 번지수 잘 못 찾았다는 말인데 그걸 또 숫자 비교를 하고 계시네요.
뭘 납득하고 하실 만큼 게임 업계 전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는 건 알겠습니다.
24/01/18 17:31
크 아니, 전 님이 말한 근거에 왜 납득못하는지 맞든 맞지않든 하나씩 이유들어서 말씀드리는데
님은 그냥 뭉뚱그려서 게임업계에 관심 없는사람 취급으로 끝내시네요. 저도 똑같이 무례하게 말하자면 트위치나 인방가지고 게임 평가하는거 게임 평소에 잘 하지도 않는데, 유튜브에디션으로 떠드는거 같아서 굉장히 이상해 보여요. 여기서나 벌점맞을까봐 이상해보인다고 하지 보통은 님의 표현대로 창피해 해야하는 일 같아요.
24/01/18 17:38
온라인게임을 왜 루리웹에서 검색하냐, 거긴 원신 (같은 대세게임)도 하루 10개 올라오는 곳이다라는 지적인데, 이걸 원신이랑 숫자 비교로 보신 것 부터 문해력이...
유투브로 많이 뜨는 건 그냥 알고리즘으로 본인한테 보여진 정보 하나일 뿐이고 특정인의 개인 의견들인 거고, 트위치 순위는 세계 최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동접자를 나타내는 "정량적"인 지표인데 비교가 되나요? 많이 팔고도 유저 다 빠진 온라인 게임 많으니까 실시간 지표 중 하나인 트위치로 말씀드린 건데, 루리웹에서 검색하는 분이 이걸 지적하는 건 황당하네요 흐흐. 판매량이나 누적 유저는 검색하면 그냥 나올테니 그것도 한번 보시고요.
24/01/18 17:45
루리웹이야기는 제 지적이 맞든 맞지않든간에 논의가 아니라 '아유 무식한 놈' 삘이 나서 굉장히 기분이 나빴던건데
.;;;유튜브에디션이 뭔지 모르시나요? 유튜브에디션하고 알고리즘하고 무슨 상관이죠?.;;; 아니 진짜 업계인이신데 유튜브에디션이 무슨뜻인지 모르셨던건가요?
24/01/18 17:57
유투브에디션이 뭔지 알고요.
애초에 유투브에디션이라는게 나올 맥락도 아닌데 꺼내시길래 유투브로 치환해드렸는데 본인의 치부를 본인이 굳이... 유투브 에디션을 보고 게임에 대한 정성적인 평가를 하면 그건 웃긴 일이겠죠. 근데 유투브 에디션과 트위치 뷰어십이 무슨 상관입니까? 전자는 정성적인 의견의 끝판, 후자는 그 자체로 정량적인 데이터인데 트위치라는 단어 붙었다고 그냥 아몰랑 유투브에디션이야~ 하고 계신 걸 그나마 바로 잡아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건데 이것 참 크
24/01/18 18:02
게임 평소에 잘 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모르면서, 인방이나,유튜브같이 스트리머 컨텐츠로만 게임접하고 평가하는걸
커뮤니티에서 유튜브에디션이라고 놀리는 겁니다....... 이걸 굳이 설명하는것도 이상하네요.. 인방계에서 화제인걸로 게임 평가하시는 분에게 유튜브에디션말 꺼내는게 이상한가요? 아무게임 게시판에 가셔서 이게임은 인방에서 사람들이 많이하기때문에 대세게임이다 라고 글올리시면 유튜브에디션 소리듣기 딱 좋습니다. 물론, 그것도 아래의 문명님 댓글보니 그다지 대세도 아니었나보네요. 지금 님이 남기신 댓글도 오히려 좀 굳이 안해도 될말만 계속 덧붙이시는거 같네요..
24/01/19 09:04
카오루 님//
데바데를 인방계에서 화제인 게임으로 정의하시는 것 부터 애초에 업계 동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으신 분이란 거죠. 인방용 게임은 아래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항아리게임 같은 거고요. 누적 유저 5000만이 넘고 나온지 8년 되가는데 스팀 동접 3만 넘게 찍히고 트위치 뷰어십도 상위권인 게임이 인방용 게임입니까? 데바데가 한국에서도 1020 게이머들한테 얼마나 인기인지 모르시죠? 아는 게 없으니 아는 만큼만 보이고 그 안에서 판단하시는 거죠. 지금 하시는 말마다 본인이 게임 업계에 대한 시야가 얼마나 좁은지를 계속 인증하고 계시니, 솔직히 이 정도 조예를 갖춘 분이랑 제가 게임 업계에 대해서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4/01/18 17:46
대세게임 판단의 기준이 되신다는 트위치에서 원신 시청자수는 저 바닥에 있는데
원신이 유저 다 빠져서 망한 게임이거나, 트위치가 그들만의 좁은 인방세상이거나 둘중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게임계는 굉장히 넓습니다.
24/01/18 17:49
장르에 따라서 당연히 척도를 다르게 봐야죠.
원신 같이 사실상 혼자하는 게임이나 싱글게임들은 애초에 스트리밍 수요가 많지 않으니까요, 근데 온라인 PvP 분야에서 트위치 수치를 보는 게 뭐가 문제죠?
24/01/18 17:55
사실상 혼자하는 게임에 가까운 몬헌도 트위치 시청자 수가 데바데랑 별 차이 안나는데요.
그리고 온라인 PvP 분야 최고중 하나인 왕자영요 같은건 트위치에 항목이 있기나 한지 모르겠군요. 인방판이 절대 게임계를 대표할 수 없습니다. 참고는 할 수 있지만 그게 절대적이진 않죠
24/01/18 17:59
문명 님//
몬헌은 보고 배울 게 많고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게임이니 당연히 스트리밍에 어느 정도 맞습니다. 멀티도 아주 활발하고요. 왕자영요는 애초에 모바일이기도 하고 중국 위주의 게임이라 트위치에서 찾는 건 적합하지 않죠. 데바데 같은 PC/콘솔 베이스의 서구권 개발 PvP 게임은 트위치에서 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요. 게임마다 다른 기준으로 봐야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24/01/18 18:00
그말싫 님//
게임마다 다른 기준으로 봐야하니까 데바데의 트위치 고순위가 그렇게까지 절대적이지 않은거죠. 데바데가 스트리밍에 맞는 게임이니 순위가 높은거지 실제로 모든 게임계 통틀어서 그렇게까지 영향있냐 라는 질문엔 절대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죠.
24/01/18 18:04
문명 님//
그러니까 각 장르나 분야에서 판단의 척도를 전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객관적인 평가가 된다는 얘기 계속 하고 있는데요. 데바데 누적 유저가 5,000만명이라는데 갓옵 라그라로크는 1,500만장 팔렸다고 합니다, 이럼 데바데가 갓겜인가요? 각 장르나 플랫폼마다 어느 정도를 성공의 척도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감이 있으면 그걸 비교할 수 있겠죠. 온라인 게임쪽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데바데가 어느 정도의 성공을 했고, 현 시점 트위치 17위라는게 어느 정도의 의미인지 알겠지만, 그걸 모르는 분에겐 소 귀의 경 읽기겠죠.
24/01/18 19:42
크크 수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본인 생각만 맞다고 박박 우기시면야 뭐 할 말은 없군요.
여기 업계인이 그말싫님만 있는건 아니라는 사실만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획자에게 중요한 능력은 게임을 잘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소통능력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걸 생각하면.. 제발 기획자는 아니셨으면 좋겠네요.
24/01/19 08:58
문명 님//
맞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계신데 무슨 소리신지. 업계인인데 데바데 모르시면 부끄러워 하시면 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게임 뭐있나 확인하는 정도의 기본적인 업계 동향 파악도 안 하고 업계 생활하신다는 거니까요. 그러고도 잘나가는 분들이야 많습니다만, 아무도 그 분들의 업계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존중하지 않죠.
24/01/18 17:16
데바데가 진짜로 그정둔가? 하는 생각은 드네요. 인방판이랑 얽혀서 실제 인지도/중요도 대비 특정 커뮤에서 인지도 고평가가 일어난 게임이라고 생각...
24/01/18 17:32
비대칭 PvP 게임 자체가 마이너 오브 마이너 장르라 모를 수 있죠.
모르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장르는 다른 게임에서 참고할 일도 거의 없는 장르구요. 물론 저는 비대칭 PvP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만. 모른다고 동료들을 그렇게 비난할 일인가 싶네요
24/01/18 17:54
몇년 전에 페그오가 서브컬쳐 모바일게임 업계 탑일때, 혹은 리니지 모바일이 모바일rpg 탑일때 그거 모르는 aaa겜 기획자가 몬가 몬가였을까요?
24/01/18 21:40
최소한 기획자라고 떠벌리고 다닐정도면 그정도 소양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그게 옳다 그르다곤 판단 못하겠지만, 제가 기획자라면 최소한 쪽팔려서 그런말 못하고 다닙니다.
24/01/18 22:03
헐... 리니지모바일 당시 Aaa게임 기획자면 야숨, 오버워치. 메탈기어솔리드5나 위쳐3기획자들 한참활동할때인데 리니지모바일 모르면 쪽팔린줄 알아야 했던거군요 여윽시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리니지
24/01/18 22:24
뭘 비꼬고 싶은지 알지도 못하겠고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왜 리니지 얘기가 나오는지 저는 한마디도 안꺼냇는데 크크
다만 저는 업계에서 좀 친다는 자부심을 가질려면 어지간한건 다 파악하고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코인판이 아무리 개판이라도 월스트릿에서 난다 긴다하는 증권맨들이 그건 2군이라고 생깔까요? 최소한 자기들이 장사는 안해도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는 관심을 가질겁니다 100% 장담하는데 근데 뭐 다른게 잘되든 말든 신경 안씀, 그것도 같은 업계인데 크크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거면 전 딱히 뭐라 드릴 조언이 없네요.
24/01/18 22:41
아니 그럼 뭐 반응도 하지 말까요? 저는 리니지 얘기 안꺼냇습니다. 그리고 뭐가됫든 업계 탑에대한 분석은 있어야죠.
도탑전기, 원신 뭐가됫든 자기 의지가 뭐든간에 잘되는건 분석해야 맞는겁니다. 전 그게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최소한 본인이 그정도 잘난 뭐라면 그정도도 안하고는 쪽팔린다고 했지 무슨 대단한말을 했다고 크크
24/01/19 09:48
자기 전문 세부장르쪽 지식이 허술한거면 몰라도 장르가 겹치지도 않고 메이저도 아닌데 모른다고 쪽팔릴 거리라곤 생각 안 해요.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다른나라 문학평론가가 전독시 화산귀환 이런거 모른다고 쪽팔려야하는급의 느낌이라...
24/01/19 11:54
해외문학 평론가라도 전독시 화산귀환이 국내에 번역되서 정발되있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면, 최소한 다 정독은 아니더라도, 어떤 원리, 문법으로 인기가 있는지 분석하는게 업계인으로서 당연한 자세 아닐까요?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본인이 그만큼 자부심이 있는데 안하는건 쪽팔리는거죠.
우리나라도 순문이랍시고 웹소설 평가절하 하는거보면 진짜 전문가로서 존경심이 들던가요? 제가 얘기하고싶은건 문학성이나 예술성이 아닙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고 트렌드라면 당연히 분석해야죠. 제가 예로든 도탑전기는 엄연하게 정식출시도 됫고 비슷한 카피게임도 한때 양산됫습니다. 예를 좀 잘못드신듯
24/01/19 12:37
MissNothing 님// 제 얘기는 자기 전문분야 밖의 것을 '당연히'분석해야하냐를 모르겠단 얘기였습니다. 역으로 웹소설 전문 편집자가 순문학 잡지를 꿰고 있어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웹소 편집자가 이번 이상문학상 수상자를 꿰고 있어야 할까요? 전혀 몰라고 자기 할 일 잘 하면 존경심이 들겠죠
24/01/18 17:48
모르는거 아는척 하다 민망해진게 세상에 이게 처음도 아닌데.. 그냥 블라인드 댓글 단 분이 민망해지고 말 일인데 이렇게까지 나올 일인가 싶긴 하네요..
24/01/18 17:48
본인장르겜이 아닌걸 왜 다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세상에 장르별로 탑인 게임들 다 하면 몇종류나 되는지 아시나요? 심지어 '국가별로 탑인 게임들 해보면?'.. 리니지만 해도 '리니지라이크'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꼭 해봐야 되는 게임이지만 롤이나 발더스게이트 개발자가 리니지를 모르면 비웃을껀가요?... 게임이 전세계에 얼마나 많이 나오고. 얼마나 플랫폼과 장르가 분산되어 있는데... 본인이 개발하는 장르의 게임과 직접 관련이 있는게 아닌 게임을 당연히 알아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는게 놀랍네요.. 데바데가 게임기획자라면 당연히 알아야 될 급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니... 그정도급의 게임은 롤이나 WOW, 젤다,GTA 같은 레벨인거고 데바데면 '관련 장르 개발자만 알면' 되는 급인데요..
24/01/18 18:05
게임 기획자가 하는 일과 방식이 다양해서 게임 많이 몰라도 본인 작업하는데 지장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나 조직이 커지면 더 그럴 수 있어요.
다양하게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 사람, 그러지 않아도 문제없는 사람이 있을 뿐이죠.
24/01/18 18:11
혼파망은 블라가 아니라 여기네요.
데바데가 스트리밍 시장에서 인기를 끈 것은 맞습니다만, 음... 장르의 탑이라는 이유로 그 겜을 알아야한다기엔 세상에 게임은 너무 많고 장르파편화도 심하죠. 위의 누군가가 말씀하신 내용인데 현 시점에서는 뜨는 웹소설을 보는게 기획에는 오히려 더 나을수도...
24/01/18 18:18
디스플레이를 업으로 하는 사람도 TN 모드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 넘을 거 같은데 게임 이름 하나쯤 모르는 사람 차고 넘칠 겁니다
24/01/18 18:20
장판파도 언제까지 할 순 없으니 이만 하겠습니다.
업계인이면 일주일에 두어번 게임 웹진 들어가서 둘러보고, 가끔 요즘 대세 게임을 해보는 건 아니어도 뭐가 있는지 정도는 보는 게 맞다고 보고, 그 정도도 안 하면 업계인으로서 시야는 당연히 좁다는 생각은 변함 없고요, 반대로 보면 저 정도도 안 하는데 시야가 넓을 수 있습니까? 위에 말한 정도만 수행해도 2020년 이후 업계를 들어온 분이 아니라면 데바데의 존재 자체를 모를 순 없기 때문에 그 분은 시야가 좁은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 다른 분들인데 이상하게 리플들이 와전이 되서 업계인 -> 기획자가 되고, 단순히 무슨 게임인지 들어본 적 있는 게 아니라 게임을 해보고 이해하고 있어야 된다고 제가 주장하는 것처럼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소모적이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4/01/18 18:58
본인이 안다고 그 정도 급은 아니라고 반대로 얘기하겠습니다. 뭔 게임인데요 도대체?
댓글 좀 보니까 인방에서 좀 흥한 모양인데, 게임 정말 많이 하는 사람들도 물어보니 아무도 모르네요. 걍 인방용 게임 같은데, 이 말이 생각납니다. '그게 뭔데 xx아'
24/01/18 19:00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죠. 제업계에서 햇수로만 15년차입니다. '이거모르면 000실격이다' 같은 단정적 말은 나름 고참반열이라고 으스댔던 6년차 즈음까지만 했지 10년 넘어선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 오랫동안 이부서 저부서 다닐수록 헉 이게 일케 유명했어요? 이런게 있었네 하면서 겸손해졌죠. 하물며 파편화가 너무심해서 서로 같은게이머 취급도안하는 부류도 있는 게임쪽은 어떻겠습니까. 글쓴분께서는 글의 내용보다 그 단정적인 어투가 반발을 더 불렀습니다. 법 시험에서도 보기중에 '반드시' 가 들어가면 볼것도 없이 틀린보기입니다
24/01/18 19:11
1만개 게임을 해본 사람보다 내가 좋아하는 100개 게임을 좀 더 깊이 있게 해본 사람이 오히려 더 나을 수 있죠. 서브컬쳐게임 기획자라면 데바데 아는것보다 차라리 애니나 판타지소설 하나 더 아는 사람이 낫지 않을까요. 오덕들이 모여 원신만드는것처럼요.
만약에 니케개발팀에 데바데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한 들 그 누구도 비웃을 수는 없을거에요.
24/01/18 21:26
하지만 니케 개발팀이 서브컬쳐 게임만 했으면 시뮬레이션 룸 이라는 콘텐츠가 안나왔겠죠
그게 재미있냐 없냐를 떠나서 타 장르 게임 플레이가 게임의 볼륨 확장 측면에서 도움이 안된다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24/01/18 19:14
옵시디언 게임 개발자가 게임개발하는 과정 vlog로 한 번 올려봤으니 글쓴이는 보길 추천합니다. 게임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게임따위는 없습니다.
24/01/18 19:17
업계 커뮤니티에 올린 펌글은 아니니, 일반 게이머 입장에서 게임업계 사람이 저걸 모르는게 말이돼?라는 것에 동의할거라는 생각에 퍼오셨을텐데, 전혀 동의가 안 된단 말이죠.
게임 만드는 사람이 마리오도 모르는게 말이 돼?라고 하면 같이 동의하면서 비웃어줄 수 있는데, 데바데는 도대체...
24/01/18 19:32
남의 일엔 다들 프로페셔널해지길 바란단 말이죠.
전문직이라면 당연히 매달 직종 관련 학술지나 논문을 파악하고 계속 공부해야 하고 회사원이라면 자기 업무 관련으로, 본인 회사 관련 모든걸 꿰뚫고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자영업자라면 매주 주위 업장들을 둘러보며 분석하고 동네 상권을 분석해야 하고 ..학생때는 다들 당연하게 수업 마치고 와서 예습 복습 1시간씩 하고 다음 수업을 준비했었겠죠? pgr21은 어떤 짬을 내서 하고 계신지들...
24/01/18 20:26
게임 업계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게임을 좋아하는 게 아니니까요. 전문성의 문제보다는 업계 전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문제라고 보이네요. 메인 디렉터 급으로 가면 관심과 애정도 전문성의 영역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저기 댓글 단 사람이 기획자인지도 알 수 없으니.
스팀 유저평가 50만이면 인지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댓글에서 듣보 취급하는 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24/01/18 20:48
개인적으로 유명겜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로 중국에서 베껴서 만든 게임이 나왔느냐 아니냐가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데바데는 모바일겜 제5인격이 존재해서 이름값이 있는 겜이라고 생각해요
24/01/18 20:55
저렇게 업계인에 대한 허들이 높으신 분이 얼마나 부지런하길래 피지알 장판파를 할 수 있는 지 신기하긴 합니다
커뮤니티 장판파만큼 시간 헛으로 쓰기 좋은 게 없는 데 말이죠 크크크
24/01/18 23:14
데바데 아는지가 허들이 높다고 할 정도인가요? 스팀 유저 평가 수가 다크소울3, 뱀서랑 비교해서 두 배 이상인데요.
뭐, 한국 게임 개발자 기준이면 스팀도 듣보잡일 수도 있지만요.
24/01/18 21:00
안다의 기준이 좀 다른듯요
이름만 알아도 아는거고 100시간은 해야 좀 아는거기도 하죠 본문은 전자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기획자라면 모바일 ios 안드 나눠서 주요국가별 매출 인기 탑100, 스팀 탑 리스트 플스 스위치 출시, 인기 리스트 정도는 한달에 한번쯤 훑어보는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다가 흥미 있는 게임 있으면 영상 정도 찾아볼수도 있는거고.. 시간 얼마 걸리지도 않습니다 일단 데바데는 스팀 좀 훑어보는 사람이면 모를수가 없습니다 상점 추천에 몇년째 나오거등요
24/01/19 13:22
저도 그런 기획자랑 일해보고 싶네요. 우리 회사는 대표, 실장, 기획 팀장, 기획자 다 포함해도 데바데는 커녕, 스팀을 써본적도 없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요. 근데도 자기 일들은 잘하고 살더라구요.
24/01/18 22:26
축구업계에 있는 사람한테 호날두, 메시 물어봐서 모른다고 하면 그게 가능함? 이럴거 같은데
벤피카에 모라토 라는 선수있는데 알아? 물어봤을때 모른다고 하면 전혀 이상하지 않을거 같아요
24/01/19 13:14
본인이 모른다고 진짜 어디까지 후려치는 건가요 크크크
누적 유저 5000만 이상, 추정 판매량 2000만장 이상, 8년째 스팀 유저수, 트위치 뷰어십 상위권 타이틀이 아직 변방 리그에서 뛰는 축구 선수랑 비교되나요? 이 정도면 축구로 치면 무조건 빅리그 상위권팀 주전급이죠, 축구 업계인이 그릴리쉬 모른다 이런 급이라 봅니다. 저 정도 성과 내는 신작 1년에 1개도 나올까 말까입니다, 단순 성과로만 따져도 그렇고 장르씬 자체를 만든 의미까지 생각하면 이런 타이틀은 더 귀하고요.
24/01/19 22:23
본인이 더 모르고 후려치는거 같은데요? 변방리그요?
벤피카는 작년 재작년 챔스 2연속 8강에 든 팀인데요? 단순히 따지면 셰계 8위클럽을 2년동안 했던 팀입니다. 심지어 오래전이긴 해도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로피언컵 결승에서 2년 동안 결승전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잡고 2회 연속 우승 기록도 있는팀이에요. 게임업계에서 데바데 보다 축구업계에서 벤피카의 위상이 몇배는 높을거 같은데요. 그런팀에서 뛰는 선수인데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데바데도 충분히 게임업계 사람들이 모를수도 있다구요.
24/01/20 09:36
모라토를 아느냐로 예시들어놓고 벤피카가 변방이 아니다로 난리치고 계신 본인의 모습이 지금 얼마나 웃긴지 아시죠?
같은 등위라면 비대칭 PvP 장르를 아느냐 = 벤피카를 아느냐 모라토를 아느냐 = 데바데를 아느냐 로 따져야죠. 데바데를 몰라도 이볼브던 제5인격이던 각종 온라인게임의 서브모드로도 그 장르 자체를 인지 할 수는 있으니 그 등위로 보셔야 정상인데, 모라토인지 모라투인지 한국인끼리 뭐라고 부를지도 정해지지 않은 듣보 선수를 가지고 글로벌 히트작 게임이랑 비교하다가 지적 당하니까 벤피카는 대단한 팀이다!!!로 갑자기 물타기 하고 계신데... 진짜 어디가서 논리 전개 이렇게 하시면 음...
24/01/18 23:02
무식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허들이 많이 낮아진 시대라고는 생각합니다
옛날엔 모르면 아 내가 잘 모르나보다 하고 조용히 입다물었는데 요즘엔 모르는걸 어쩌라고 하고 당당히 말하는 시대인것 같아요 이게 단지 사람이 뻔뻔해졌다는 의미는 아니고 모든 지식을 머리에 넣을 필요가 점점 줄어드는 시대인 탓이겠죠 데바데? 그거 처음들어보는데? 해도 검색하면 1분이면 나오는 시대이니 머릿속에 무언가를 많이 넣고 다니는 가치가 낮아졌죠 더 창의력있거나 논리적인 사고 같은게 중요하지 다만 게임 기획자가 데바데를 처음들어봤다는건 무식의 영역에 속하는것 같아요 롤 아나운서가 아이템 이름도 모르거나 업계 밈도 모르는 수준 그 이상이죠
24/01/19 00:16
사람이 살다보면 헷갈릴 수도 있죠. 데바데를 아는데 잠깐 생각이 안 날 수도 있고, 다른 게임이랑 이름 헷갈릴 수도 있고. 저도 가끔 어릴 때 즐기던 게임 기억이 막 섞여서 헛소리 하기도 합니다.
저 한 마디로 데바데를 절대 들어본 적도 없으면서 남이 틀렸을 거라 단정하는 몰상식한 사람이라고 내려치는 게 더 무섭네요.
24/01/19 20:37
정말 우연찮게 이태원참사 글 생각나서 사고당시 글 보니 글쓴이가 사람이 죽은 바로 다음날 참사 현장에 '강박적으로 이태원에 놀러간 인싸들이 문제' 라는 식으로 글을 남긴사람이네요. 여기다 댓글단 시간이 아깝습니다. 온갖 어그로성 댓과 함께 정치글 논쟁유발 댓글 지속하는 사람인데. 게임업계인인지도 의심스럽고 저처럼 낚이지 말란의미에서 댓글답니다. 사람이 싫어지네요 진짜. 저도 벌점 먹겠네요. 에휴
24/01/20 09:29
긴 대댓글로 논쟁하다 논리 상 막히니 빤스런치고 이런 신규 댓글이나 남기고 계신 건가요.
기존 주제에선 밀려버리니 이런 구차한 방법으로 묻어버리려는 시도이신 것 같은데 저는 제 의견에 부끄러움이 없으니 제가 직접 링크 걸겠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7007#4627825 아마 링크도 직접 인용도 안 하신 이유는 마치 제가 이태원 사태에서 개개인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하는 쓰레기다라고 몰아가고 싶으셔서였겠죠, 사실 원문은 현상을 지적하고 있으니 링크하기 싫으셨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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