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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1 04:29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07831?sid=102
사실 이건 그냥 돈 받고 만드는 홍보기사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한겨례가 조선 못지 않긴 하네요. 똑같은 기사를 냈으니깐....
24/02/01 00:47
진짜 갈데로 가고 있네...
와 이렇게까지하면서도 여자들은 가만히 냅둬야 하는건지..?? 남자들만 전세대 모두 전방위적으로 조지려고 노력을 하면서까지?
24/02/01 00:50
진짜로 괜찮을 수도 있겠는데요? 일자리 구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지원자들 데리고 월급 좀 주면서 하면요. 저 나이대 대략 700만에서 한 1~2%만 쓸만하다 해도 병력에는 도움이 꽤 되겠죠. 근데 요즘에 저 나이대에 다시 군대 갈 사람이면 막장인 사람들밖엔 없을거 같기도 하고...
24/02/01 01:32
솔직히 뭣 모르고(혹은 군생활 우습게보고) 용돈벌이 하겠답시고 지원할 사람들 꽤 있을것 같긴 한데,
영하 -20도 추위에 GP 근무 한 번 세워보면, 월 100만원 받고 이 짓은 죽어도 못한다며 다음 날 제발 나가게 해달라고 애걸복걸할 분들이 대다수일겁니다.
24/02/01 05:29
입주 가사 도우미가 월 300정도에 주말 일 안하는걸 생각하면 숙식 제공하더라도 월 300만원 정돈 줘야지 싶습니다. 그래도 다수는 잉여인력이겠지만 한 2%만 건져도 현 시점에선 꽤 도움될 거 같아서요.
24/02/01 14:39
신검 기준이 워낙 낮아져서, 최하급 기준안에 해당하는 사람은 10~20퍼 정도 될거라고 봐요. 70세 넘는 사람들은 좀 애매하긴 한데. 그 중에 월 300~500 정도 주면 한다는 사람 1~2퍼정돈 있지 않을까? 정도의 생각이죠. 안될 수도 있는데 사태가 사태이니만큼 시도해볼만은 하지 않나 싶어서.
24/02/01 00:55
찾아보니 시니어 아미라는 단체가 있네요 기사 보시면 꿀잼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07831?sid=102 한겨레에서 쓴 기사는 아니고 시니어 아미라는 단체의 대표이사가 기고한 글인데 한겨레 조선일보 등등 전방위적으로 홍보활동 하시네요
24/02/01 00:59
무작정 욕할게 아니라 꽤 괜찮은데요?
-------------------------------------------------------------------------------------------------- □ 2023년 입영 훈련 개요 o 일시 : 2023년 11월 3일(금) 12:00~18:00 o 장소 : 서초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o 대상 : 시니아아미 회원 20여명 o 주요 훈련내용 : 안보교육, 사격 훈련, 시가지 전투(마일즈 장비 활용) 등 o 참가자 총 21명 평균 63.2세 (남19명, 여2명/ 70대 2명, 60대 16명, 50대 3명) 최고령 75세 / 최연소 57세 / 여성 2명 (59세, 58세) 전원 일반인 자원자로, 예비역 병장이 다수이나 군면제자, 대령 출신도 있음 ※ 참가자 다소 늘어날 수 있음(추가 신청 4명) -------------------------------------------------------------------------------------------------- 보면 시니어아미 가입자들 연령이 평균 63세로 나오는데 앞으로 고령화도 심해지고 복지부담도 있겠다 노후 사각지대에 있는 노년층들 군대 5-10년 보내서 숙박해결하고 월급도 100만원씩 주면 복지도 해결하고 국방도 해결하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잘 다듬어서 제도화시켜도 될거 같아요. 솔직히 60대 남성이 20대 여성들보다 쎌거 같은데요? 먹고 살길 막막한 40-60대 남성들 사병으로 받아서 정예화 시키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장년층 남성들 고독사도 늘어나고 있는데 군대라도 보내면 사람구실 할 듯..
24/02/01 01:11
어차피 모병제 할거면 그냥 급여를 현실화하고 보다 젊은 층을 뽑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논리라는게 "자발적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양질의 병력자원이 있는데, 굳이 삶의 온갖 부담을 짊어지고 힘겹게 살아가는 젊은 여성에게 군복무를 강요할 필요는 없다." "결론적으로 여성 군복무 의무화는 출산율을 높이고자 하는 국가적 과제에 배치되는 공약이다." 이따위 수준이면 반발이 심할 수밖에요. 결혼 안 하고 출산 안하는 여성은 군대 끌고 가면 되겠네요. + '사람구실'이요? 실언이시죠?
24/02/01 01:15
장담컨데 앞으로 딱 15년 20년만 지나고 중장년층 대상으로 군대 모병제 열어주면 경쟁률 50대 1, 100대 1 찍습니다. 저거보고 순간 충격받았어요. 갈수록 줄어드는 군병력 문제와 복지비용 부담 문제를 단큐에 해결할수 있는 해법입니다.
24/02/01 01:12
전혀요.
저건 돈내고 하는 병영체험과 다를게 없죠. 자기들끼리 친목도모도 하고 옛날 생각도 하고 하니 재미가 있는거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불침번 서고 한겨울에 야외에서 1주일동안 훈련받으면서 개밥 먹어도 과연 할까요? 철부지 순진한 20대 초반에 사회가 그리하도록 세뇌했으니 가만 있는거죠. 게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저 분들 병원비가 더 나올 듯.
24/02/01 01:45
영하 20도 추위에 GP에서 새벽 경계근무 하루만 '제대로' 시켜보고 난뒤
정말 그래도 입대하시겠냐고 물어보면, 99%가 도망갈거라고 봅니다;;;;
24/02/01 12:28
그건 그냥 동네 마실이지 찐군대면
아무도 안하니까요... 그리고 사람구실은 진짜 잔인한 말이네요.. 도대체 여성 징병은 왜 못하는 거지...
24/02/01 01:06
허허
진짜 국민돌격대 하려고요? 로마군도 재입대가 성행했었으니 이것도 로마의 후예를 방증하는..건 아니겠죠 에혀
24/02/01 01:09
노인복지의 일종으로 괜찮은거 같은데요. 앞으로 노인들 복지 막막한데 취약계층 노인들 군대보내서 절감하는 식으로 괜찮을듯요. 잘만 다듬으면 정식 제도화도 가능할듯
24/02/01 01:13
고독사할바엔 군대가서 사회에 보탬이된다는 일종의 자아실현과 군대가면 친구들도 많이 사귈수 있고요. 요즘 노인들 쌩쌩하기도 하고 괜찮을거 같네요
24/02/01 04:17
저희 아버지께서 저기에서 언급하는 나이에 들어가시는데, 간다고 하시면 말리고 싶은데요
아무리 쌩쌩해도 그건 겉으로 보기에 그런거지 사고나거나 다치면 젊은 층이랑 회복력이 확연히 달라서 더 큰 일만 생길 것 같아요
24/02/01 07:36
그냥 현행 현역처럼 하는거죠 뭐
우크라이나군은 40~60대가 최전선에서 실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국 중장년층도 못지않게 잘 해낼거라고 봅니다
24/02/01 10:02
전면전 상황에서야 총알한방 포탄 한방이면 20대든 40~60대든 평등하게 골로 가죠. 근데 평시 상황에서 같은 훈련을 이수한다면 과연 40~60대가 20대만큼 해낼수 있을까요? 그리고 40대는 무슨 55~75세 대상으로 하는겁니다. 20대도 골병드는걸 무슨 수로 합니까? 머리는 꽃밭이라도 몸은 안그래요.
24/02/01 11:32
훈련도 거의 못받고 참호전에 투입되는 인명을 갈아 넣는 전장에선 효용이 있을지 몰라도 평시에 전쟁을 대비하는 인력으론 아무 쓸모가 없죠
그냥 돈낭비 입니다.
24/02/01 08:16
여기서 가끔 현실 사회와 게임 시뮬레이션을 착각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작년에는 근시일에 인구구조의 역전은 확정된 결말이니, 가난하고 불쌍한 노인네들 복지자원 부족해져 추레해지기 전에 자발적 안락사 허용하여 미리미리 죽을 수 있도록 해아한다는 말씀을 하신 분이 기억에 남는데... 그래도 이 분은 죽으라는 말씀은 안 하시니 좀 낫다고 보아야 할지... 똑같은 분이 아이디 새로 파신건지... 크크크...
24/02/01 01:07
지금 인력이 없어서 군대가 꼴깍꼴깍 거리고 있는데 사지 멀쩡한 젊은 여자들부터 군대를 보내고 얘기를 해야죠. 물론 사회적 형평성이 심하게 어긋난 것도 해소해야하고요. 태평 스윗한 소리 잘들도 하시네요
24/02/01 01:11
머리 숫자야 채워져서 행정적으로 아름답긴 한데 제대로 훈련을 시킬 수 있나요? 아니 시킨다고 치면 거기서 누구 다치면 그건 어떻게 됩니까?
24/02/01 01:14
손발가락 좀 잘려도 고혈압 달고 있어도 아무튼 데려가니 아무튼 다 넣겠다는건가? 진짜 대책없는 소리죠.
당장 우러전만봐도 중장년층 갈아넣고 있는데 전시상황에서 빡세게 굴려도 제대로된 전투력 안 나온다 소리 듣고 있습니다. 전투력 측면에서 인간cctv말고 쓸모란게 없는데 거기에 돈을 왜 버려요.
24/02/01 01:26
시니어 아미도 시니어만 할 필요 없지 않나 싶긴 한데...
전국민 대상으로 재입대 지원 받는다고 하면 얼마나 지원할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24/02/01 01:29
어르신들 중에 용감무쌍(?)하게 지원하실 분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영하 20도 추위에 양구 어딘가 GP에서 경계근무 일주일 정도 일단 한번 서게 해보고, 그래도 진짜 지원하실거냐고 물어보면 무슨 답이 나올지 궁금은 하네요 크크
24/02/01 01:42
솔직히 후방에 세워도 별반다르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후방부대 역시 일과와 교육훈련은 전방과 별로 다르지 않게 돌아가고, 대부분 군부대는 민간인들 모여있는 시가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죠. 아침 6시부터 기상해서 점호받고, 낮 시간 내내 시설물 유지보수하고, 막사 청소에, 각종 보급물품 수령하고 옮기고 정리하고, 계절마다 제초하고 제설하고, 훈련시즌 되면 유격이든 혹한기든 받으러가는 뭐 똑같죠. 새벽에 깨서 경계서거나 불침번도 하셔야할테고요. 장담컨에 1주일만 '제대로' 군 일과 시켜보면 저분들 대다수가 도망갈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입대시키면 저 어르신들 배려해서 대충 총 쏘는 시늉 훈련이나 하는 걸로 군이 돌아가진 않을테니...
24/02/01 01:44
그 나이 먹고 완전군장 메고 훈련시키고 불침번 서라하면 말을 잘도 들을까 싶군요. 재입대까지 할 정도로 생활환경 불안정한 분들이.. 애초에 신체건강한 사람도 몇 없을거 같고 좀만 굴리면 바로 병원 들락날락 하실듯
24/02/01 02:47
기사 읽어보니, 재미있는데요.
좋은 생각이라는 뜻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재미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도날드 트럼프님이 링크해 주신 기사를 읽어보면, 시간이 남아도는 마초 노인들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데,,징병 검사에 대한 생각도 그렇고,, 약한 너희들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는 너희보다 강하니까.. 뭐 이런 느낌? 심심해서 별 거 다하시는 구나, 라는 생각이고, 저 분들이 원하는 건 딱 저기서 하는 행사 같은 예비군 놀이 같은 거(몸 움직이기에 적당한 날씨에,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운동량과 계급에 묶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럼에도 일상에서의 일탈 같은 독특한 체험 활동, 나의 일상에 방해되지 않은 만큼 자유로운 일정 선택과 참여), 거기에 더해서 모여 있는 젊은이들에게 인생 선배의 값진 경험을 알려주는 거,, 그런 거 정도라고 봅니다. 그 정도야 가족이나 친구, 혹은 직장이나 사회 등 어디에서도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는 노인에게는 충분히 매력 있는 취미 활동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있었나? 하면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만.
24/02/01 02:56
스위스 같은 소국은 상비군 숫자가 적으니까 예비군으로 채우고 있다고 하죠.
충분한 보급만 된다면 예비군 아저씨들이 유사시 현역을 능가하는 전력이 될겁니다. 수당도 주면서 상비군에 준하는 예비군 체제를 만들면 될듯..
24/02/01 03:00
지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실제로 징병제한연령이 25세더라고요. 25세 미만만 데려가는게 아니라, 25세 미만은 징병을 안 한답니다. 심지어 이것도 27세였다가 의회에서 낮춘건데, 여전히 정부는 27세 미만 징병 거부한다고. 그래서 군대 평균 연령이 43세까지 높아졌다 하더라고요. 우크라이나도 저출산국가인데, 확실히 저출산국가들이 늘어나고 젊은 사람이 너무 귀해지는 시대가 오다보니 이런 기현상들도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24/02/01 03:11
저것말고도 뭐 군인연금 연동 등을 이유로 군 전역 간부들 다시 상시모집하면 전역했다가 수틀리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24/02/01 04:31
이런 건 그냥 세금 도둑질하겠다. 우릴 어용 단체로 써달라 뭐 이거죠...
진짜로 군 근무 할 생각은 없고 하는 행동은 예비군 훈련 참가 등산등등...
24/02/01 06:47
군사로서의 역할은 분명 일정 수준 이상의 육체적, 정신적 역량을 필요로 합니다. '아직 정정하다'는 말은 서로를 향한 덕담 수준에 그쳐야죠.
24/02/01 07:11
근데 우크라 생각하면 진짜입니다. 50대 중년들이 전선에 나가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군수품 생산을 하고 있구요.
세계대전때도 그랬듯이.
24/02/01 08:43
와 이건 리플 안달수가 없는 떡밥이네요!
일단 저는 군대갈 의향있습니다. 근데 군대가 이런 꼰대 감당할 자신은 있을까요? 와 진짜 황당하네요.
24/02/01 09:00
저게 자기들 돈내고 훈련체험 이벤트처럼 하니까 재밌다는 소리가 나오지 정말 다시 사병 대우 받으면서 살라고 하면 그거 받아들이는 게 가능할까요
24/02/01 09:27
여성징병도 고려하는 판에 저런것도 고려는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징병은 반대지만 신체적으로 문제가없는 인원한해서는 자원입대 정도는 받아서 어떻게 활용방안을 마련해봄직할거 같아요 우크라이나도 중장년층이 전쟁 수행중이고 지금은 나이어리다고 환자나 다름없는 인원도 끌고 가는 실정이니
24/02/01 09:37
저 아저씨 노인세대 일찍 죽이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아무리 노화가 늦어졌어도 75세면 대부분이 파파할배인데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24/02/01 10:38
긍정적인 댓글을단 윗분들.. 진지하게 전투력이나 국방면에서 도움이된다고 생각하시는지..
60대중에 40대같은 체력을 가진이가 얼마없을거고 30대같은 체력의소유자는 더더욱 없을텐데 그리고 30대같은 60대가 군대를 퍽이나 다시가겠어요. 그렇게 관리한 몸인데 인생 더 즐겨야죠 아닌가? 노인들 과로사시켜서 국민연금 아낄려는 큰그림인가.. 죽진않고 골병만 들면 건보료만 미친듯이 나갈텐데
24/02/01 14:57
요 며칠 전 영하 14도때 버스 정류장에서 몇분 기다리다가 죽겠던데요
GP 초소에 밤에 근무 투입 ? 말같지도 않는 신박한 멍멍이 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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