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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1 23:48
뭐 일단 고소한다고 하면 겁먹고 지우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지우지 않으면 피해자의 피해상태가 계속되는 것이므로 추후 처벌에도 반영됩니다.
24/02/01 23:41
이 건의 악플은 예시를 읽어주지 않아서 듣지못했지만 (주호민 표현에 따르면 그걸 듣는것만으로도 시청자들에 대한 정신적 학대가 되는 정도 수준이라고) 다른경우 고소돼서 처벌까지 되는 악플들 보면 수위가 상상을 초월하는게 많더라고요. 무슨 특정 신체 부위를 어디랑 어떻게 해서 어떻게 해버릴라 뭐 이런류..
24/02/01 23:34
인터넷 실명제가 2009년부터 도입되었느데 당시 유동닉으로 글이나 댓글을 달려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만 했던 디시에서 온갖 혐오글이 퍼져나가 일베가 탄생한게 2010년도 경입니다. 실명제랑 욕설의 유무는 크게 중요하진 않고, 그래서 위헌판결 > 디시에서는 2012년 부터는 다시 실명없이 그냥 막 쓸수 있게 됬죠.
24/02/01 23:44
아니 도대체 실명가입 사이트인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러는지는 의문입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토르키고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안 걸릴 노력(?)이라도 하지...
24/02/01 23:29
사실 이 건에 대해서는 수위의 문제일뿐이지 악플로만 치면 자유로울 커뮤니티는 없을겁니다. 잘잘못을 떠나서 인신공격 댓글 꽤 많았죠 피지알에도..
24/02/01 23:38
pgr에서 이걸 왜 묻고 있나 싶긴한데.. 펨코에서 포가 뭔가요? 뭐 맨날 댓글 보면 포를 달라고 그러던데..
제가 요새 가장 많이 보는 커뮤 두개가 펨코랑 pgr21인데.. pgr은 거의 20년된거 같은데 펨코는 고작 6개월? 정도밖에 안되서... 인기글만 봐서 그런지 욕설같은것도 없어서 쫌 클린한가 싶엇는데 생각보다 이미지가 엄청 안좋더라고요. 사실 정치성향도 펨코랑은 정반대에 가까워서 스스로 필터해서 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24/02/01 23:43
그냥 포인트인데 뽐뿌처럼 돈주는 것도 아니고 사실 아무 쓸모 없습니다.
근데 이걸로 스포츠도박을 할수가 있는데 토토와 달리 금전적 손해가 없으면서 재미는 어느정도 얻을수있다보니까 포 얻을라고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긴 합니다.
24/02/01 23:44
대한민국 혐오의 최 전선에 있는 커뮤니티...라고 나무위키는 설명하고 있네요.
https://namu.wiki/w/에펨코리아/비판 https://namu.wiki/w/에펨코리아/비판/혐오%20성향 https://namu.wiki/w/에펨코리아/사건%20사고
24/02/01 23:47
포 = 잉여력
댓글달면 주고 글쓰면주고 추천받으면 주고 그래요 많아지면 닉 옆에 아이콘이 변해서 포 많은 티가 나고 또 잉여력으로 여러 스포츠에 토토가 가능하고.. 보통 이 두가지 목적으로 모으려고 하죠
24/02/02 09:02
일반 이용자들은 포인트가 아무 의미없고 , 스포츠 경기할때 포인트로 스포츠토토 같은걸 할수 있는데 그걸하는 사람들은 포인트를 모으거나 하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포인트에 따라 즉 레벨에 따라 아이디옆에 이모티콘이 달라지구요. 실상 현금화가 되는것도 아니고 고레벨이라고 알아주는것도 아니라 포인트 모으거나 구걸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는 안가더군요.
24/02/01 23:42
글쎄요... 거기보고 역하다니.. 여기도 별반 다른가요? 머 톡 까놓고 여기서 아프리카보고 우가우가 거리며 확인도 안된 사실 말하며 욕하고 머라한 사람들 맘먹고 아프리카가 고소해도 다 먹힐테니까요.
24/02/02 02:20
그게 원인이어도 다른건 다른거죠.
최근에 선타기 몇번 하다가 다 잘린 뒤로는 댓글을 잘 안달고 있습니다 크크 저같은 인간이 있다는 점에서 비슷할지 몰라도 집단으로서의 커뮤니티로서는 다른거죠
24/02/02 09:27
유저수가 적고 영향력이 없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가장크죠.
그리고 pgr의 규정은 커뮤중에서 엄격한 편이라 유저들이 선을 타면서 글을 쓰니까요. 근데 선을 타면서 글을 쓰다보니까 더 지능적으로 더 교묘하게 까기 때문에 커뮤의 대중?들이 맞으면 상관없는데 틀린경우 더 악랄하게 느껴질때도 있더라구요. 논란 당시엔 자신이 맞고 정의임을 보여주기 위해 했던 많은 일들이 사실은 정의롭지도 못했고, 더 유리한 정보를 취사선택하고,왜곡된 정보를 가져오고, 자신에 입맛에 맞는것만 본것뿐이었으니까요. 그래서 펨코랑 피지알은 외면적 차이는 뚜렷하지만 한꺼풀 벗긴 내면은 크게 차이나는지는 모르겠더군요. 커뮤에 따라 가면놀이 하는 경우도 많구요.
24/02/01 23:46
같은 내용이라도 선을 넘냐 안넘냐는 크죠.
똥묻은 개와 겨묻은 개는 지저분함의 정도는 물론이고 노는 곳이 다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24/02/01 23:52
둘다 선 넘은거 같은데요? 그래도 시행착오 거치며 국내법 지키며 열심히 운영하는곳을 우가우가 미개하다고 조롱하는 사람들과 저들의 차이점이 없는거 같은데요?
24/02/01 23:57
뭐, 그쪽동네 선 넘은 댓글은 그래도 최소한의 정리가 되는 여기완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게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선이 저보단 좀 많이 낮으신걸로 생각해주세요.
24/02/02 02:22
1차선 2차선 3차선이 있는데 1차 이후로는 표현의 수위만 다르겠죠. 저는 솔직히 1차를 넘은 시점에서는 도긴개긴으로 느껴지긴 합니다.
환경 호르몬 같달까요? 표현의 수위가 낮아도 차라리 높은 것보다 더 해롭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24/02/01 23:52
근본적으로 사람 다 똑같다는 이야기가 틀린건 아니지만 이번 건수는 추리고 추렸는데 거기가 많다는 이야기니까요. 굳이 여기서 거기나 여기나 말할 필요는 없죠.
24/02/02 00:33
사람도 없고 영향력도 덜하니까 당연히 빈도가 적죠... 펨코 유갤이나 포텐글은 나머지 다른 모든 갤러리들도 이건 좀 하면서 손절치고 싫어하는 곳인데 여기서 왜 양비론을 가져오시는지
24/02/01 23:59
pgr에서 저딴 우가우가방송 플렛폼에서 방송하는 사람들이라며 방송인들 단체로 매도하던 pgr댓글들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걍 우가우가 우가 검색하시면 됩니다.
24/02/02 00:35
그 조금의 차이가 중요한것이죠
최소한의 것은 자제하는것에서부터 개선의 시작이니까요 반대로 여기나 거기나 뭐가 다르냐 양비론과 냉소는 더 악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되는거구요 그런 면에서 착한 ‘척’이라도 하는 것에 대해 높은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 눈치안보고 척척하지 말라는 태도는 그 어떤 면에서도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거 같은데요
24/02/02 07:22
그런 글을 못본거 같아 검색해봤는데.대충 훑어보니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4개밖에 없는거같은데요? 그나마도 본심이야 어쨋든 비하목적은 아닌 것 같아보이고
https://www.google.com/search?q=%EC%9A%B0%EA%B0%80%EC%9A%B0%EA%B0%80+site:pgr21.com&source=lmns&bih=659&biw=393&client=safari&prmd=ivnsbmz&hl=en-GB&sa=X&ved=2ahUKEwiH98OhlouEAxUj1TQHHTFrAiYQ0pQJKAB6BAgAEAc#ip=1
24/02/02 00:40
듣고 보니 외교적 수사같은 것만 봐도 품위 유지가 럭셔리를 위한 게 아니고 짐승은 되지 말자는 의도인 것 같기도 하네요
같은 독을 보낼지라도 포장지라도 좀 신경쓰는 게 나은 세상 같네요
24/02/02 00:52
이런 피장파장 논리야말로 경계해야하죠. 이러식으로 피장파장 그게 그거야 논리는 일베에서 그들의 악독한 행동도 정당화해주는 논리로 쓰여왔습니다. 선민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지나치게 혐오분위기가 조장되는 현상에 대한 비판도 필요합니다.
24/02/02 01:45
펨코보다 심하다는 곳이 일베뿐일텐데 펨코가 역하다 정도면 그냥 칭찬수준. 글 써있는 수준보면 아우 이건 뭐..pgr하고 비교하는건 진짜 너무 하시네요.
24/02/02 01:49
피지알 규정이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엄한 편에 속해서 그 규정 안에서만 까니까 겉으로 보기엔 차이가 큽니다. 다만 동일인물들이 디씨, 펨코에선 강한 수위로 까고 있으니 피지알은 그래도 낫다라는 건 정신승리죠. 피지알에 글 자주 쓰던 사람이 동일한 글을 동일한 시간에 엠팍과 다른 수위로 까는 글을 보고 이게 인간의 본성이구나 싶었습니다.
24/02/02 05:39
저는 선생님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법적으로 따지면 다를것 같긴 합니다. 쌍욕박는건 법으로 때리기 간단하지만, 비꼬는걸 법으로 패려면 이것저것 따지고 다툴 부분이 많을테니까요.
24/02/01 23:42
왜 저렇게 남을 비난하는데 시간을 쏟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백수가 아닌바에야 나 즐거운 일 하기도 바쁜데
저정도로 고소 당할라면 댓글 몇개 글 몇개 쓴걸로는 어림도 없고 시간을 많이 썼을텐데 말입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안좋은 사례 나오고 이래도 그래서 내 알빠인가? 나한테 피해만 안오면 되지 마인드로 삽니다. 그러다가 나에게 진짜 피해가 오겠다 또는 도저히 눈뜨고는 못볼 수준의 쓰레기짓을 한다 이러면 같이 욕하긴 합니다.
24/02/01 23:43
고소로 입막음 하는것도 안되지만, 선을 넘어가는 댓들도 단호히 쳐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 고소는 순리대로 흘러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호민씨 선택에 비판적인 입장이고 오늘 방송을 보고 난 이후에도 바뀌지 않지만 그건 부모의 선택을 비판하는거지 아이를 비난하는건 안되죠
24/02/01 23:59
존댓말하는디씨 얘기때부터 유구한 전통의...
진짜 펨코 포텐이나 예전 디씨 심연갤러리나 존댓말 쓰고 안 쓰고만 다른 수준이었으면 온라인세상이 아름다웠겠는데 말이죠
24/02/02 00:06
놀라운 건 여초에서도 저런 댓글이 달립니다 크크.. 그런 곳들은 또 성별 및 가입 기간 제한이 없는 사이트구요. 유독 말투가 여초에 맞지 않게 튄다는 특징도 있지요
24/02/02 00:07
팸코에서 패드립치던 새끼들이 여기와서 존대말로 비꼬는거죠.
커뮤방식에 따를뿐 설사가 된똥으로 바껴도 똥은 똥이에요. 어떤 멍청한 인간들은 여기나 저기나 같다는 소리나 하고 자빠졌고.
24/02/02 00:05
펨코만큼 극단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는 곳이 별로 없기는 하죠. 이 사태에 대해 정상적인 의논을 하기 위해 악질들을 쳐내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보니까 모든 글에 응 너 고소~라고 댓글 다는 꼬라지보면 저 사이트는 절대 고쳐지지 않을것 같아요.
24/02/02 00:18
일베 망하고 오유 망하고 디시도 1/4토막나고 그 인원 다 어디갔겠나요 펨코로 몰렸죠
유래없을만큼 동접자 조회수 유지중인데 오히려 실명인증필수에다 운영자들이 법적절차 엄청 잘 도와주는 사이트라 저런 고소절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이트이기도 해요 영향력도 크고 근데 저는 솔직히 여기 댓글 흐름 공감못하겠네요 피지알도 다른커뮤에서 조롱 엄청 당하는거 다들 알고 계실텐데 아이돌 멤버보고 입에 담지못할 말 운운하고 롤 프로게이머들 멸칭 조롱하고 정치인들 존댓말로 저잣거리 효수하듯이 비꼬는건 다반사에 유머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부분게시글은 펨코 디시발 펌글이고 거기나 여기나 개나 소나 똑같다 이거 말하려는게 아니고 적어도 선민의식은 좀 덜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적으로
24/02/02 00:23
사실 그 선민의식은 이 사이트 2003년부터 해왔는데 (물론 그 전부터 계셨던 분들도 많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정체성이자 마지막 보루 느낌이에요
20년이 넘어도 그 대상인 사이트 이름만 바뀌고 꾸준히 선민의식 가지는 댓글은 항상 달리는
24/02/02 00:57
전 이댓글이야말로 공감못하겠는데 무슨 다른 커뮤에서 조롱 엄청 당한다는건지요. 애초에 듣보사이트라서 엄청 조롱을 당할수가 없습니다. 피지알은 그정도의 영향력이 없어요. 몇몇 글에서 언급이 되긴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몰라서 몇번 비난댓글 나오다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24/02/02 00:22
어차피 비슷해 보이는건 디씨, 펨코도 활동하는 사람들이 여기서도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비슷해보이는거죠.
말투만 좀 바뀔뿐이지 논조나 그런게 바뀌겠습니까? 여기도 사실 벌점,강등이 아예없다면 디씨 펨코처럼 되었을걸요.
24/02/02 01:52
겹치는 정도가 아니라 스연게, 유게 보면 펨코 포텐 글이 70%는 될 겁니다. 나는 피지알만 하는데? 라는 건 의미가 없죠. 이미 펨코에서 주류가 된 글들을 보고 있거든요.
24/02/02 10:11
같은 사람이 화장실에 가서 똥을 싸도 닦을 것이 없는 화장실에서 쌀 때와, 신문지가 있는 곳에서 쌀 때, 휴지가 있는 곳에서 쌀 때, 비데가 있는 곳에서 쌀 때의 화장실 사용법은 다를 것 같습니다.
피지알 이용층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피지알이라는 화장실에는 규제가 많아서 일정수준 이상 댓글이 과열되면 문제 댓글이 삭제되고 댓글이 잠기는게 크죠. 덕분에 위생점검에 잘 안걸리는 화장실인 것은 부정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24/02/02 00:26
사실 그냥 클릭하면 그사이트 들어가는데 소속 유저 뭐뭐할것도 없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사람들은 있겠죠
각각 커뮤 게시판 규칙과 분위기에 맞춰 다른 글을 쓸지언정 뭐 모든 사람이 모든 커뮤에 아이디를 가지고 있단 이야기는 아니지만서도
24/02/02 00:30
저는 뭐 피지알 선민의식이라기보다는..... 어차피 니가 펨코에서 보는 놈들이나 피지알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나 거기서 거기야 그러니까 펨코나 피지알이나 똑같아~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비유하자면 술 한잔 마시면 개 되는 사람(악성펨코유저)이 한둘이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사람들 중에 술자리(펨코)에서만 안 보고 다른 곳(피지알)에서 만나보면 괜찮은 사람도 많거든요.... 그럼 굳이 술자리에서 그런 사람들이 인간 이하의 모습으로 날뛰는 모습을 볼 이유가 없는거죠 보고싶지도 않고...그래서 펨코에는 가지 않습니다. 물론 그 사람의 본질이 술 마셨을때의 그 개같은 모습이고 피지알에서 점잖떠는 모습은 허례허식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뭐 결혼할 사람 고르는 것도 아니고 거기까지 제가 신경 쓸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내가 보기에 밉지 않다 싶으면 되는거지....
24/02/02 00:35
돈많은 사람이 젠틀할 확률이 높고 가난한 사람이 까칠하고 진상일 확률이 높다 같은 얘기 나올때
그 사람들도 다른영역에서 진상이고 표현의 형태가 다를뿐 다 똑같은 놈들이다 얘기 나올때 느낀바와 비슷하네요. 그 사람과 내가 영혼의 단짝이 될거도 아니고 내 앞에서 젠틀하고 내 앞에서 진상인게 나에게있어 그 사람의인성인거죠 뭐..
24/02/02 01:11
피장파장의 논리는 일베나 야갤 같은 최악의 커뮤들이 흔히 쓰는 논리죠. [니들은 겉으로나 그러는거지 속으로는 똑같은 놈들이야. 너희나 우리나 별반 다르지 않아] [우리는 적어도 위선은 안부리니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너희들보다 낫지.]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죠. 그런 놈들은 겉으로나마 착하게 구는것이 얼마나 사람에게 중요한 일인지를 모르는거죠. 사람은 행동을 통해 습관을 가지는 동물이라 입에 걸레를 물고 살면 자연히 걸레가 될수밖에 없는데 그걸 모르는거죠. [위선자를 비난할수있는 사람은 겉으로도 속으로도 선한 사람이지, 겉으로도 속으로도 악한사람이 아니죠.]
24/02/02 08:11
욕만 안했다 뿐이지 틈만 나면 비아냥을 날려대는게 겉이라도 착한게 맞나 모르겠습니다.
이게 착한거라면 참 갑갑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24/02/02 00:35
쌍욕하면서 물어뜯는거랑, 교묘히 비아냥대는거랑 어느 쪽이 낫다고 생각하기 힘든데 전자가 낫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후자가 낫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24/02/02 00:35
옳고 그름을 떠나 '거기나 여기나' '선민의식 그만' 댓글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그 사이트가 유저층이 많다는거라 생각해요 일베, 루리웹,아프리카 이런사이트까일때는 이런 논리의 댓글이 없다가 펨코나 트위치까일때 유독 많은걸 보면요
24/02/02 00:41
일베, 루리웹,아프리카 이런사이트까일때는 이런 논리의 댓글이 없다 완벽 동감합니다.
클리앙 여성시대 더쿠 이런 사이트 다 추가해도 "pgr이나 xx나 똑같다"는 말은 유독 저기만 나오죠
24/02/02 20:38
아프리카는 최근 일이라서 제가 잘 기억하고 있는데 엑셀방 관련해서 룸싸롱이라고 까일 때 아프리카나 트위치나 다를 게 뭐냐, 트위치는 더 심하다는 댓글 많이 봤습니다.
24/02/03 11:13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만 아프리카나 트위치는 pgr의 대체제가 아니라 그냥 인방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욕하는 글 올라오면 아이폰 단점도 지적하고 그런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펨코 사이트에 대한 옹호가 의문스러운 건, 굳이 자기가 활동하고 있는 사이트를 깎아내리는 식으로 해당 사이트를 옹호한다는 점입니다. 당장 이 글만 해도 추리고 추렸더니 펨코가 고소 당할 만한 댓글이 유독 많았다는 글인데 pgr이 저런 수준과 비슷하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식으로 펨코를 옹호하고 게다가 그 옹호가 굳이굳이 자기가 활동하는 사이트를 비하하는 식으로 해서 의아한 느낌입니다.
24/02/02 02:11
일베나 클베나 : 조용
일베나 보베나 : 조용 일베나 살쿠나 : 조용 일베나 펨베나 : 펨코랑 피지알이랑 뭐가그렇게 다르다고 그거 선민의식임 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이렇죠 보통 크크
24/02/02 02:21
말씀하신대로 이상할 정도로 피쟐에서 펨코를 까는순간 갑자기 여기저기서 쉴드러가 등장합니다
그게 아니라고 하면 말씀하신대로 일베나 펨베나 했을 때도 조용해야죠 그리고 피쟐이 존댓말 하는 디시, 일베, 펨코라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전 피쟐에 존댓말이라는 가면이 있기에 여기서만 거의 활동 중입니다 요즘은 커뮤에서 익명의 공간이라고 너무 막말을 심하게 하는데가 많아서 점잖은 척, 젠체하는 척 이라고 할 지라도 그런걸 하는 피쟐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말고 대부분의 커뮤 세계는 막말, 다른 의견 제시하면 너 누구편이구나 라고 대놓고 비꼬고 조롱하기가 넘쳐나는데 가식적이라고 한들 이런데도 하나쯤 있는게 좋지 않나요? 그리고 존댓말 하는 일베에 굳이 들어와서 일베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결국 제 얼굴에 침 뱉기죠 그런 발언이 자기 얼굴에 똥칠하는 행위라는건 자각하고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24/02/02 20:42
트위치가 어떤 일로 까였을 때 그런 반응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트위치는 아프리카랑 다르다는 의견이 더 많았던 것 같아서요.
24/02/03 00:03
제가 댓글을 잘못달았네요
펨코가 까일때는 '여기나 거기나'라는 류의 댓글이 달렸고 Cv님이 말씀하신데로 트위치사례는 반대로 '아프리카랑 다르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둘 다 쉴드치는 댓글이라는 생각에 설명없이 너무 성급하게 적었네요
24/02/02 00:37
롤 관련해서 여기 게임게시판에 뭐 네임밸류 있는 사람이 글 쓰거나 혹은 뜯어먹을만한 글 올라오면
그 사이트에도 금방 올라오긴 하더라구요... 피지*에 또 이런 글 올라왔다.. 이러면서
24/02/02 00:38
여기서 꽤 웃긴 이야기를 하면, 펨코에서 클리앙 욕하다가(주호민 편든다고) 나중에는 클리앙이 하는 소리 똑같이 했다는 겁니다.
클리앙이 연령대가 높아서+언론에 당한게(?)많으니깐 빨리빨리 요지를 캐치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클리앙 하는 거 보라고 조롱하던 놈들이 나중에 본인들도 똑같은 소리하던거 보니깐 간만에 빵 터지는 개그였습니다.
24/02/02 00:40
예전에도 스갤이랑 피지알 둘다했는데 지금도 뭐 똑같죠. 그냥 저기가면 저기분위기에 맞추는거고 여기서는 여기분위기에 맞추는거고
24/02/02 01:01
편견이라기보다는 20대들이 몰려서 처음에 펨코가 흥하면서 연령대 차이가 났었는데 펨코가 그뒤로도 엄청나게 커지다보니 더이상 20대 사이트가 아니게 되면서 연령대가 비슷해진겁니다.
24/02/02 00:45
이렇게 보면 악플을 쓰는 행위도 일종의 책임없는 쾌락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악플로 분노를 표출하면서 본인들이 가진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죠. 하지만 고소당하신 분들은 이제 책임을 져야겠죠.
24/02/02 00:47
저도 인터넷 커뮤는 본질적으로 가면 놀이라고 생각하는데 펨코는 사이트 특성 탓인지 유달리 집요한면이 있긴 해요
좀 철지난 이슈도 속칭 포인트 빨려고 '누구누구 근황' 식으로 올려서 재점화 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불링의 최첨단에 서있지 않을까 싶네요
24/02/02 02:24
전에 펨코가 어떤지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게시판은 멀쩡했는데
몇몇 게시판은 일베 2중대구나 라고 인식될 정도로 저열하고 사이버 불링이 도를 넘더군요 그걸 보면서 이래서 펨코 전체가 싸잡아서 욕을 먹는구나 싶었습니다
24/02/02 10:57
본문짤의 삭제게시글도 완전 동일 내용을 같은 사람이 2, 3주마다 반복게시한 거긴 하더군요. 그리고 내용에 사실이 아닌 게 있다고 다른 사람이 정정해주는데도 계속 그대로 올리더니 고소선언 나오니 삭튀..
24/02/02 01:18
연예인들 유명인들 자꾸 고소하고 선처해주는데 그러지 좀 말고 제일 비싼 변호사 선임해서 형사 민사 다 걸어 본인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생각없이 남에게 상처줘도 멀쩡하게 살수있는 만만한 세상 아니라는걸 좀 알려줘야 그들도 바뀝니다
24/02/02 01:40
본문 내용은 아니고 걍 댓글들에 대한 얘기이긴 한데 그게 그거라고 하기엔 말투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지 않나요?
누군가를 멍청하다고 비난하는 건 항상 잘못이지만 '저 친구는 좀 모자란가보다' 와 '저 새x는 대가리에 우동사리가 들었나?'는 엄청 다르잖아요. 뭐 인터넷에선 디씨 문화 때문에 그게 그거 아니냐는 얘기가 많긴 합니다만..
24/02/02 02:02
펨코는 커뮤의 규제상 여기나 다른 일반 커뮤보다 표현의 폭이 넓은편이죠.
그리고 타커뮤의 배타성이나 삽질때 유저층을 대거 흡수하면서 현재 가장 사람이 많은 커뮤구요. 그러다보니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죠.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여론을 형성하기는 쉬우나 그게 틀린 경우면 피해자를 양산합니다. 대신 태세전환도 빠른편이고, 맞는 경우면 여론형성을 통한 빠른 해결도 가능하구요. 병X력보존의 법칙에 따라 그만큼 많은 병X들이 존재할수 밖에 없어서 온갖 개소리, 허위정보,허위짤들이 난무합니다. 또 그만큼 좋은정보를 얻을수도 있구요. 결국 유저가 어떤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인데 사실 대중들이 똑똑한편은 아니다 보니까 실상 득보다 실이 많은거 같긴합니다. 근데 현재 다수의 커뮤들 상태를 보면 소규모,고인물화된 곳들이 다수고, 그에따른 부작용도 많아서 정말 펨코보다 더 낫다고 평가해야되나? 싶기도 하더군요. 결국 커뮤도 물과 같아서 양이 많고, 새로운물이 들어올 환경이면 탁한물이라도 생태계는 유지가 된단 말이죠.
24/02/02 06:02
pgr도 고소할 댓글은 많아요. 운영자가 뭐 알아서 삭제한다? 이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운영자는 그냥 신고되는 댓글만 관여하지 다른건 오히려 냅둡니다. 신고되는 댓글은 대부분 자기와 의견대립돼서 기분이 안 좋아서 신고하는게 대부분이구요. 말 그대로 고소까지는 할 댓글은 많은데 확실하지 않아서 냅두는거고... 누가봐도 주호민 가족도 멘붕와서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을까 생각되는 상황이였는데 내용보니 번개탄까지 샀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대부분은 이런건 크게 상관 안하는거 같아서 무서운 세상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원숭이 가족이 아기원숭이가 위험에 처해 진거 같아서 보호본능으로 좀 과잉행동을 한 상황이고 그냥 야생자연이라면 서로 싸우다 상처를 입든하고 끝날 상황인데 그 원숭이 가족들을 동물원에 굳이 가두고 관람하는 사람마다 돌맹이 던지고 가는 상황인거죠.
24/02/02 09:38
선민의식도 잘못된거지만 피장파장의 논리도 잘못된겁니다. 그걸 알아야죠. 분명히 차이가 있는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것도 잘못된거란 말입니다. 나치독일을 들면서 유사인종을 청소하라는 극단적인 예시까지 나와야 할 일인가요 이게? 님의 논리는 예전부터 인터넷 사이트 커뮤에 많았는데 그 논리가 악독한 커뮤들이 자기의 악독함을 정당화시키는 논리로 사용되어왔죠.
무엇보다 제가 펨코를 여기만큼 하니까 더더욱 차이가 있다는걸 알수밖에 없으니 하는 말입니다. 포텐도 들어가고 개별게시판도 들어가니까 그만큼 잘 아는만큼 그런 말을 할수밖에 없는겁니다. 님이 잘 모르면서 나치독일 같은 예시를 함부로 들면 안되죠.
24/02/02 08:10
근데, 왜 펨코 고소건에서 여기는 깨끗하냐고 하시는거죠? 주호민씨가 여러 사이트 글들 추리고 추려서 고소를 했는데 펨코글이라는 거죠.
즉 펨코라 고소를 한 게 아니고 고소를 해보니 펨코였다. 이거죠.
24/02/02 08:11
다른 사이트와 비교할 땐 조용한데 유독 펨코는 피장파장등의 쉴드 댓글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 걸 보면 오히려 펨코 유저 중 선민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니 다 비슷해보일수도 있구요.
24/02/02 08:45
그냥 펨코 실드치는 아이디/펨코 일반화해서 까는 아이디 자게 정치글에서 검색 돌려보면 다들 아시죠. 그냥 정떡 대리전이란거 크크크크
24/02/02 09:15
어딜 가든 미친 사람들은 존재하니 피지알에서도 미친 댓글 다는 사람들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다른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는다거나 하면서 어느정도 자정작용은 분명 일베, 펨코보다는 훨씬 잘 되는 것 같네요.
24/02/02 09:53
저는 잘잘못을 떠나서 인터넷상에서 댓글로 고소하는게 과도한 행정력 수사력 낭비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표현의 자유도 해치구요.
특히 인터넷모욕죄랑 통매음 같은건 악법중의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4/02/02 10:07
한국인들은 뭐만 하면 정부나 국회가 다 '해줘'하는 성향이 있어서 바뀌기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사법불신도 심한 나라라 개인간의 분쟁도 다 국가가 미리 예방 및 규제해주길 바라죠.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벌어지는 심한 행정력 낭비조차도 당연히 해야되는 거고 안 하면 공무원들이 노는 거 or 입법하는 국회의원들이 일 안 하는 거라는 인식도 강하고요. 따지고보면 한국만큼 넷상의 규제가 (굳이 19금 사이트 아니더라도) 심한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시피한데 여기서 규제를 더 심하게 하자는 목소리가 있는거 보면 넷상의 목소리와는 다르게 그냥 중국 공산당을 은근히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지도.....
24/02/02 11:04
표현의 자유 울부짖으면서 남에게 상처주고 피해를 줬으면 책임을 지는거죠.
이게 무슨놈의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겁니까. 이건 규제가 아니라 방종에 의한 책임인겁니다. 아무데나 자유 갖다붙이지마세요.
24/02/02 11:41
정도의 차이가 있다면야 있겠지만
커뮤가 어느정도 규모를 갖추고 나면 온전히 멀쩡한 곳이다 라고 할수 있는 상태는 아니게되죠 어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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