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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03 10:01:09
Name 프로구2
출처 아시안컵
Subject [스포츠] 니가가라 4강
RuwoYBa.gif

G4AXL3H.gif



사실 호주가 3:0 혹은 4:0으로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한국팬들은 심장이 쫄깃쫄깃했다면 호주팬들은 홧병으로 쓰러질 경기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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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롱롱롱롱이
24/02/03 10:07
수정 아이콘
전반 우리 골이 옵사만 아니었어도 분위기는 달랐을것 같아요. 바를 봐도 저게 옵사가 맞나 싶은..
프로구2
24/02/03 10:10
수정 아이콘
옵사 판정을 기계가 알아서 반자동으로 해준거라서 옵사 맞을 겁니다..
24/02/03 10:19
수정 아이콘
이건 눈으로 봐도 옵사였어서..
김유라
24/02/03 10:22
수정 아이콘
팔이랑 카메라 각도때문에 그렇지, 옵사는 맞았습니다
다만 예전 VAR 없던 당시 기준으로는 그냥 골처리했어도 이상할건 없었을듯
아우구스투스
24/02/03 13:26
수정 아이콘
우리 눈보다 기계가 정확하기는 합니다.
Extremism
24/02/03 10:12
수정 아이콘
중계 중에 호규성드립이 난무했던
프로구2
24/02/03 10:14
수정 아이콘
호쿠부드립도 많더라구요. 호주 야쿠부
Starlord
24/02/03 10:12
수정 아이콘
호주 감독이 팀 만들어놓은거 보면 클린스만이랑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중앙에서 1차 저지하는 수비블럭 90분내내 절대 안풀리고 혹시라도 박스안까지 침투를 허용해도 조직적으로 한국의 원패턴 컷백에 대한 대비도 매우 철저했습니다

물론 호주 수비자체가 공략할만한 공간이 아예 없던건 아니었지만 그 하프스페이스 공간 활용을 아예 클린스만이 손놓고 있었고 한국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호주 감독이 의도한대로 사이드에 옹기종기 모여서 말도안되는 높은 크로스만 반복하던 경기였는데 호주 수비의 하지 않아도 될 수비 두번으로 그만...
프로구2
24/02/03 10:14
수정 아이콘
사실상 호주의 전술을 손흥민 개인기량으로 극복한 경기였죠.
알카즈네
24/02/03 10:43
수정 아이콘
호주는 공간이 열렸다 싶으면 어디서든 망설이지 않고 슛 날리는 게 인상적이더군요.
한국팀은 좋은 찬스가 와도 더 좋은 찬스 만들겠다고 한 번 더 패스하다가 끊기는 게 보통이었거든요.
24/02/03 11:15
수정 아이콘
패널티랑 프리킥 둘다 후반에 교체들어간 선수가 한 반칙이라 호주도 억울할듯
24/02/03 11:17
수정 아이콘
호주감독도 덕장스타일이고 능력있는 감독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좋아보이는거죠
Starlord
24/02/03 11:35
수정 아이콘
네 뭐 사실 아놀드 감독이 엄청난 명장이고 그렇단 소리는 아니지만 수비블럭과 압박시퀀스, 박스안에서의 조직적인 수비 움직임을 잘 짜왔다는거고 이사람도 너무 수비적인 교체를 일찍 한 실책도 있고 그렇지요 흐흐
Mephisto
24/02/03 10:13
수정 아이콘
전 경기 풀타임 승부차기 소화해서 체력적으로 차이나는 팀 상대로 연장가서 체력이 딸려서 졌습니다.
호주 올려 칠 이유 하나도 없어요.
호주가 질 경기력이라서 진겁니다.
세인트
24/02/03 10:17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동의 x 100
데몬헌터
24/02/03 1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맞음 사실 찬스 다 살렸으면 호주가 지금 일본 포지션 이상을 잡는 팀으로 인식됬겠죠 흐흐 아니 그정도가 아니고 저 찬스 다살리는 팀은 대놓고 말하면 월드컵 우승후보로 분류되는 팀들..
파비노
24/02/03 10:26
수정 아이콘
지금이 혹시 2002년인가요?? 크크크
캐러거
24/02/03 11: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이걸 뭘 올려치기하는지 크크
휴식일 차이도 있었고
차라리꽉눌러붙을
24/02/03 10:19
수정 아이콘
빌딩은 잘하지민 골 결정력이 없는...
뭐 그것도 팀 실력...흐흐...
하지만 한국이 잘하지 못한 것도 맞는 것 같은...
벤틀리
24/02/03 10:20
수정 아이콘
호주나 우리나 날려먹은 찬스가 비슷한데 딱히 홧병닐 이유가 없죠
프로구2
24/02/03 10:22
수정 아이콘
날려먹은 찬스가 한국은 연장전에 대부분이라면
호주는 90분 경기내에서 많았거든요

거기에 다 이긴경기 진짜 경기 막판에 수비가 손흥민에게 어이없는 태클을 하는바람에 날려먹은거라 홧병 날만 하지 않았을까요
Mephisto
24/02/03 11:23
수정 아이콘
해야하는 태클 아니었나요?
손흥민선수가 꺾어들어갈 각을 완벽히 봉쇄 못한 상황이라 노마크 1:1 슛각 충분히 내주는 상황으로 봤거든요?
거기서 태클 안했으면 백태클이라도 했어야지!! 하고 후회하는 상황이었을겁니다.
그리고 태클 퀄리티도 엄청 좋았구요.
단지 손흥민이 진짜 발 빠르게 내밀어서 공 지켜내서 페널티 만들어낸걸로 보였습니다.
Starlord
24/02/03 11:32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best/6682553591

진짜 아무리봐도 전혀 그런 태클 할 이유 없는 행위였다고 보셔도 됩니다
프로구2
24/02/03 11:35
수정 아이콘
아니오 그렇게 무리하게 태클을 안해도 됐었고
설령 태클하더라도 그 위치에서 공을 건드려야지 상대의 발을 차는건 절때 태클 퀄리티가 좋다고 말 못하죠.
누가봐도 역대급 트롤링이었습니다.

아무도 그걸 해야 하는 태클이다, 태클 퀄리티가 엄청 좋다라고는 말 안합니다.
호주에서도 저 호주 선수, 호주 네티즌들에게 엄청나게 욕먹고 있어요
카페알파
24/02/03 12:39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니 사실 굳이 태클을 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었네요. 다만, 손흥민 선수의 드리블이 절묘했고 위치가 위치인데다, 아무래도 '손흥민' 이라는 이름값에 착각을 한 것 같네요. 거기다 지쳐서 판단이 다소 무뎌질 수 있는 막바지 시간이기도 하고......
스토리북
24/02/03 12:52
수정 아이콘
이스타TV에서는 "낚았다"고 보던데,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공 먹음직스럽게 던져놓고 축발 들이대서 파울을 얻어냈죠.
24/02/03 10:40
수정 아이콘
xG값만 봐도 정규 시간에 호주가 날려먹은 게 엄청 납니다
골드쉽
24/02/03 10:28
수정 아이콘
불판이랑 함께 보면서 댓글들도 그렇고 제 생각도 그랬던게
'호주 잘하네. 해야할 거 잘하고 성실하게 꾸역꾸역 열심히 하네.' 였거든요?
근데 끝나고 보니까 전술은 좋은데 저런 장면들이 개인 기량 부족이구나 싶었고
우리나라는 그 반대였던 것 같아요. 전술이 뭐가 있긴 한가...? 싶은데 개인 기량으로 그나마 앞선 느낌?
알카즈네
24/02/03 10:38
수정 아이콘
빛현우 2연 선방 후 발리슛 장외홈런도 홧병감이요.
EnergyFlow
24/02/03 10:44
수정 아이콘
호주가 수비 실수를 두번 해서 운 좋게 이겼다고들 하는데.... 실수가 한 번이면 실수가 맞지만, 두 번이면 그건 전술이라고 봅니다. 호주 벤칭에서 박스 주변에서는 거친 태클을 해서라도 막으라는 수비 지시를 했다고 봐야죠..... 우리 입장에서야 쟤들이 저렇게까지 안해도 되지 않았나?? 싶지만 호주 입장에서는 '반칙을 해서라도 이 안쪽으로 못 들어가게 무조건 막아야한다'라는 판단이 있었던걸로 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호주 감독이 설명을 해주면 좋겠지만..... 물론 호주 감독이 '내 지시를 어기고 수비를 쓰레기처럼 해서 졌다'라는 인터뷰를 했다면 제가 축알못인걸로..... 근데 축알못 맞긴해요 클린스만 절대 4강 못간다고 봤었기 때문에....
스스즈
24/02/03 11: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스트라이커가 귀하죠.
주워먹는다 = 찬스가 올것을 예상하고 언제든 준비하고 있다.
애플프리터
24/02/03 11:29
수정 아이콘
잘 주워먹는 사람 = 초특급 스트라이커죠.
아우구스투스
24/02/03 13: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골대를 맞추면ㅠㅜ
24/02/03 13:37
수정 아이콘
솔샤르 생각나네요.. 어렸을때라 진짜 잘 주워먹는다고만 생각했는데..
옥동이
24/02/03 12:09
수정 아이콘
홀란도 주워먹는게 태반인거슬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2/03 12:17
수정 아이콘
공 올때 그 자리에 있는게 골게터의 감각
햄찌쫓는겐지
24/02/03 12:29
수정 아이콘
인자기급 위치선정..?
24/02/03 11:15
수정 아이콘
호주야, 핸들링 반칙 그거 하나 억울하겠더라.
근데 뭐 어쩌겠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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