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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14:41
이거 고의로 덫치고 일부러 영정 당한다음에 소명도 안하고 유튜브로 올린 다음에
고소해서 관련 자료 첨부 했으면 [소명]으로 보는게 맞지 않나요? 미리 소명했으면 영정 안당했거나 영정 풀어줬을텐데 말이죠. 영업방해로 역고소 가능한 각으로 보는데 말이죠.
24/02/13 14:43
본인이 보낸게 아니고 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서 보낸 건데 어떻게 소명이 되나요?
영업방해는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영정때린 회사가 문제 아닌가요?
24/02/13 14:47
(수정됨) 신고가 들어와서 임시 정지 시켜놓고 [소명해라] 라는건 일반적인 처리 방식이라고 보는데요?
일부러 도둑질한척 해서 경찰에 신고 당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경찰이 묻는데 모르쇠 하다가 잡혀가고나서 법원에서 사실은 도둑질 아닌데요?라는데 경찰 잘못일까요? 이런식으로 엿먹이려면 어느 회사 어느 단체든 다 걸고 넘어질수 있습니다.
24/02/13 14:51
(수정됨) 게임사와 유저의 관계는 경찰과 시민의 관계가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다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과 그 신에 기대어 살아가는 신민의 관계에 가깝죠.
설령 경찰과 시민의 관계라고 하더라도, 범죄에 대한 입증은 경찰이나 검찰이 할 일이지... 해당 스트리머는 자신은 쓰지 않았다고 분명히 소명하고, 자신이 언제 매크로를 썼는지 확인해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습니다. 다만, 회사는 소명하라고 앵무새처럼 매크로 답변을 준 거죠; MMORPG에서 매크로 제재를 할 때 보통 문의하면 시간대에 로그까지 뽑아주기도 합니다.
24/02/13 14:55
[쓰지 않았다]가 소명인지는 모르겠고요
마우스 2개 연결해서 일부러 영정 당하려고 쇼 하면서 조회수 빨려는건 알겠네요. 하드웨어형 매크로나 AI형 매크로면 로그 아무리 까도 절대 안잡힐만한거 저도 만들수 있고 사실상 100%는 못 잡는다 라는건 어지간한 지식레벨 있으면 다 아는데 [쓰지 않았다]라고만 하면 영정 안당할꺼면 매크로 막지 말라는 소리죠.
24/02/13 14:57
증명할 수 없으면 정지 못시키는게 맞죠.
대체 게임사와 유저의 관계를 뭘로 보시는 건가요? 그런식으로 지 멋대로 영정 남발하니 펄어비스가 고소당하는 거죠;
24/02/13 15:09
그러면 죄목이 절도에서 공무집행방해로 바뀌겠죠 아무래도
게임사가 정지 사유를 매크로 사용이 아닌 영업방해등으로 했다면 말씀하신 바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커뮤를 눈팅하고 와서 드는 생각은 문제의 핵심은 이게 아니라 매크로를 잡을 능력이 게임사에 전혀 없기 때문에 정지를 각오하고 한 함정파기였고 그 과정에서 나온 웃음포인트가 본문의 사건인 것 같기는 한데 사이버불링 성희롱 등 건으로 이슈가 좀 후순위가 된 것 같기는 하네요.
24/02/13 15:27
신고가 들어와서 임시 정지 시켜놓고 [소명해라] 라는건 일반적인 처리 방식이라고 보는데요?
- 아닌데요. 신고가 들어오면 [게임사가 검토하고 매크로임을 확증하면] 정지를 먹이는게 일반적이죠. 백번 양보해서 신고후 임시정지 까지는 일반적이라고 쳐도 [소명해라] 라는 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임시정지 해놓고 [게임사가 매크로라는 증거를 찾지 못하면 풀어주는 것]이 일반적이죠
24/02/13 14:46
매크로 사용으로 영정을 먹였고
저 스트리머는 매크로 사용을 하지 않았다고 이의제기를 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입증책임은 회사에 있다고 보는 게 맞죠
24/02/13 14:47
신고도 없이 매크로 사용으로 영정이면 회사 잘못이고
신고 당해서 임시 정지 시켜놓고 소명해라 했는데 소명 안했으면 이용자 잘못이죠. 그래서 나중에 소명되서 영정 풀어줬다라는건 일처리 방식으로 평범한 방식으로 보는데 말이죠. 이렇게 함정파고 조회수 빨려는 렉카 유튜버들이 과연 사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24/02/13 14:52
왜 경찰==게임사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MMORPG에서 게임사는 경찰이 아니라 게임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운영하는 신에 가깝습니다.
당연히 신고 받는다고 정지부터 박아버리는게 정상적인 회사의 행동이 아닙니다.
24/02/13 14:53
저 스트리머가 왜 저렇게 했는지도 아시나요?
정말 무고하게 신고당해서 실제로 정지당한 스트리머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고를 했냐 안 했냐는 관계가 없어요. 실제로 매크로를 썼느냐 안 썼느냐의 입증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가 관건인거지 님한테 마약사용했다고 허위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이 님 구치소에 잡아놓고 소명하라고 윽박지르는 게 평범한 방식으로 보입니까?
24/02/13 15:01
누가 허용하래요? 입증책임을 따진다고요
입증도 못 할 거 사람들 드러눕는다고 영정 막 날리는 게임사는 사회에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24/02/13 15:17
실질적으로 불가능한거를 조회수나 빠는 영상 만들어서 낄낄거리는게 얼마나 도움되나 모르겠네요
천하의 발로란트도 그 쇼를 해도 입증 못하고 못 잡아 내는데 매크로 그냥 두라는 소리랑 머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잡아도 OO 안잡아도 OO이라는 말이 생각 나네요. 무고하다더니 말바꾸기나 하시니... 정지당한 스트리머가 하드웨어 매크로라고 했는데 머가 무고한지
24/02/13 15:24
JYFans 님//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 스트리머가 하드웨어 매크로 기능이 있는 키보드를 사용했고 매크로 버튼이 이어폰으로 인해 눌려서 작동한것은 맞지만 그게 검은 사막용 매크로임을 증명하지 못했잖아요. 단순히 방송에서 몇번 캐릭터가 움직인것만 갖고 계정을 정지시키면 안돼죠.
정확히 얼마만큼의 시간동안 어떤 동작들을 정확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이득을 취했는지 게임사에서 증명하고 증거를 내놔야죠. 그것도 감지 못하면서 하드웨어 매크로를 어떠케 잡습니까
24/02/13 15:27
초보트레이너 님// 아래 제 답변으로 대신합니다.
약관상 "매크로를 써서 이득을 취하면 영정" 인지 "매크로를 쓰면 영정" 인지는 확인하시면 되겠네요.
24/02/13 15:27
JYFans 님// 뭐 무고는 제가 말 실수를 했습니다 어차피 그게 핵심은 아니니까
만만한 부분에서만 허겁지겁 말꼬리를 잡는 게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24/02/13 15:35
JYFans 님// 게임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펄어비스의 이번 사태는 굉장히 이해가 안가고 비정상적입니다. 로그자료도 제시못하면서 단순히 스트리머의 방송화면만 보고 정지시키는건 말도 안되는 운영이죠. 심지어 최초 정지당한 스트리머의 매크로 동작도 의미없는 동작이 중간에 들어있어서 검사용 매크로인지도 의심스럽다는 의견이 많은데 말이죠
요즘 인건비 줄인다고 외주로 돌리고 어설픈 감시시스템 만들어서 운영하는 회사들이 많던데 고객들 응대는 제대로 해줬으면 하네요.
24/02/13 15:04
구분할 능력이 없으면 정지를 안 주는게 맞죠.
검증도 못 하면서 증거없이 정지때리고 유저가 소명을 하라고 하면 정말 선의의 피해자라고 해도 어떻게 소명을 합니까? 반대로 말하면 저렇게 작정하고 함정파서 영상을 찍어야 '나 매크로 아니오' 하고 소명이 가능하다는 얘긴데 그게 말이 되는 얘기에요? 진짜 펄어비스 관계자라도 되세요? 게임을 하는 유저라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사고방식이신데.
24/02/13 15:23
매크로 줄이는게 중요한지
말도 안되는 확률로 나올 억울한 사람을 방지하는게 중요한지는 게임을 하는 유저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에 따라 다른거 같은데요? 무고한 개인 유저가 우연히 다수에게 신고당해서 1초단위로 소명해야하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억울하게 영정당한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소리 같네요. 사람 인생 달린 내용도 아니고.
24/02/13 15:33
JYFans 님// 일개 유저인 님께서도 절대 안 잡힐만한 거 만드실 수 있다면서요. 매크로 방지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아예 없는 상태면 포기하는게 맞죠. 막말로 그냥 맘에 안 드는 유저 길드에서 단체 신고 먹여서 정지 먹이는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네요.
저야 mmorpg 안 하지만 저거 열심히 하는 분들은 경제적, 시간적으로 인생을 갈아서 할텐데 저런 절차로 계정 영정 먹이는게 말이 되나요.
24/02/13 14:55
저 유튜버가 누군지 모르고 논란이 있다고 듣긴 했는데
소명기간 동안 사용한 적 없다고 여러번 연락하고 매크로 사용에 대한 증거를 달라고 했지만 매크로 응답만 받았다고 하죠. 문제는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입니다. 차라리 매크로를 사용했으면 증명은 할 수 있는데 안 한 건 어떤 방식으로도 증명할 수 없습니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증명할 수 없듯이요.
24/02/13 14:51
누군가 당신이 살인자라며 무죄증거를 제출하라고 하면, 당신은 1분 1초 모든 시간에 대한 로그를 제출해야 합니다.
말이 안되죠. 반드시 빈곳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 '당신이 살인자라는 주장을 하는 쪽'이 증거를 제출해야 합니다. 반면 이 사태는 방송만 보고 영정을 한 후 방송인에게 '무죄라는 증거를 제출 요구'한 자체가 문제입니다. 당연히 빈곳이 생깁니다. 소명불가한게 정상입니다.
24/02/13 15:09
역지사지로
피지알에서 JYFans님 다중이로 신고들어왔다고 렙업 강등시켜서 JYFans님이 본인 다중이 아니라고 여러 번 항의를 해도 매크로 응답만 받으면 많이 답답하실거 같은데...
24/02/13 15:36
저 사건의 핵심은 덫이나 영정, 소명이 아닙니다.
유저: 게임사가 인터넷 여론이나 신고만보고 정지시키고 있다. 게임사: [아니다 우리 자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직접 체크해서 정지시킨거다] 이게 배돈 페이크매크로정지사건으로 그냥 게임사가 거짓말한게 들통났다라는게 요점이죠.
24/02/13 19:01
머리비우고 회사편만 든다고 회사가 한 행동이 정당화 되진 않아요.
아 생각해보니까 스룡인이랍시고 스혐하는 '그놈들'이 이곳저곳에 있던디
24/02/13 14:50
검사 게임은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판 같은데 더 이상한 것만 하는 걸 보면 참 황당하네요.
24/02/13 15:16
근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매크로 잡기가 완전박멸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잡아내는게 이정도로 어려운 일이었나 하구요. 다른 게임사도 이런가요? 예전에 어느게임이었나 치트오매틱 급의 툴에 뚫린 이슈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전부 다 취약한건가 싶어요 공개되지만 않으면 안잡히니까 알음알음 다들 쓰는건지. 매크로를 로그보고 잡는게 단순 반복 이상행동 이런거만 확인되고 캐릭터 직접 어떻게하나 관찰하다가 정지하는 수준이 지금의 업계 기술이라면 사실상 막을 방도가 없다는 느낌인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24/02/13 15:20
그러면 하급 매크로도 난수설정만 할수있으면 못잡는다고 보여지는 수준인데요... 클라이언트 변조 없이 입력만 하는건 소프트웨어건 하드웨어건 검출 가능한 답이 없다로 느껴지네요.
24/02/13 15:29
몰래 쓰는 걸 추적하는 게 어렵지 신고가 들어온 걸 매크로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해당 사안에서는 게임사에서 확인해야 할 매크로 사용 여부를 유저에게 입증 책임을 씌우는 무능한 운영이 핵심이라...
24/02/13 17:39
올해안으로 온라인게임들 AI 자율에이전트로 모니터링 돌려서 핵,매크로들 잡아내기 시작할겁니다
시기를 꼽자면 11,12월쯤에 첫스타트가 끊기지 않을까 싶어요
24/02/13 19:58
뚫리는건 못막아도 보통 로그 추적해서 밴웨이브 한번에 때리는게 일반적인 운영방식이긴 하죠.
행동패턴 분석은 물론이고 재화 유통 추적해서 잡아내는 게임도 있구요.
24/02/13 15:35
애초에 매크로를 잡는 기술이 발달하면 그걸 뚫는 기술도 발달하고 그런데...
그냥 냅다 확인도 안하고 여론보고 방송보고 정지하는 뇌 빼놓은 운영을 하는 회사를 커버 쳐줄 이유는 없죠.
24/02/13 15:46
검은 사막만 그런게 아니라 계정 정지와 관련해서 응대가 개판인 게임회사들이 많습니다. 로그같은 자료뿐만 아니라 언제 어떤 문제로 징계를 했는지도 공유해주지 않고 어영부영 매크로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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