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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 14:41
[내가 없으면 환자도 없다] 는 명대사가 이미 이번에 의사 입에서 나왔죠.
내가 화나서 일을 안하겠다는데 암수술이건 중병수술이건 뭔 상관이냐 하는 생각이 아닐까요.
24/02/21 14:50
저분은 수련기관에서 사직해서 허가가 필요합니다. (의무사관후보생)
국가가 의사라서 배려해주고 있었죠. 병원 수련 열심히해서 군의관으로 오세요라고.
24/02/21 14:48
2007년 1월 1일부터는 미필자에 대한 국외여행 제재가 대폭 완화되어 미필자도 만 24세까지는 국외여행허가 없이 출국이 가능.
만 25세부터는 허가가 필요합니다.
24/02/21 14:58
단기 여권뿐만이 아니라 보증인도 세웠어야 되었지요. 3명인가? 엄마 아빠하고 가족중 1명 더 새웠던걸로 아는데 누구였지....??
24/02/21 14:51
어릴때부터 공부잘한다고 혹은 잘하라고 오냐오냐 부둥부둥 당하고 눈치안보고 살아서그런가 진짜 평균 지능은 높을텐데 글들 쓰는거보면 진짜 눈치없고 분위기파악 못한다 싶고...
24/02/21 14:56
(수정됨) 이 건은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의사들 대처가 계속 최악이에요.
눈물로 호소하는게 낫지 진료거부하면 누구도 편들어 줄 사람 없죠. 사실 각자의 삶은 다 힘들거든요. 전공의들 힘드네 죽네 하는 것도 의사니까 존중해 준거지 저런 식이면 지켜보던 사람들도 빡칩니다. 얼마전 자게에 나는 국외로 탈출해서 개이득이다라는 의사분도 있었는데, 히포크라테스 선서한 의사가 할말이 참...
24/02/21 15:17
그 뭐랄까요.. 여론전이나 정치질을 너무 못한다고나 할까. 최근 축협회장이 선수 불화를 언론에 흘리면서 기가막히게 화살 피했던 그런 스킬이 너무 부족해보임.
24/02/21 15:53
일하다 고소고발 당하는 전문직 널렸고, 박봉에 장시간 근로 시달리는 사람천지인 나라에서 월 1천만원 수익을 보장받고도 박봉으로 힘들다고 여론전 하는거 보면 일반 세상 여론을 너무 모르는것 같긴 합니다.
의대생 되는 순간부터 평생을 고수익 엘리트 집단 안에 있을수 있어서 그런가...
24/02/21 18:49
국외로 탈출하면 탄탄대로처럼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똥멍청이죠. 의사는 뭐 쉬운 줄 아나봐요. 전공의들은 군 미필 신분으로 외국에 무슨 자격으로 가서 취업하려고요? 군필이라도 거기 가면 기본적인 의사소통 원할히 가능은 한지부터 밟아야 할 코스가 산더미죠. 왜 의사들 중 나갔다가 포기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은가도 생각해 봐야할텐데 말입니다.
24/02/21 14:59
미필이면... 모를 수도 있지않나요?
저건 맞아보기전엔 아무도 모를것같아서요.. 병무청에 입영날짜확인하고 & 출국 허가 받으면 나갈 수 있겠죠? (허가가 나오느냐는 다른문제고.)
24/02/21 15:57
혜택을 받아온 사람들만 모여있으니 (저도 저런 혜택을 받고 있었는지도 몰랐으니) 모를 수는 있는데,
눈치는 진짜 없다 싶네요. 자신들의 숭고한 목적을 위해서 환자 내버려두고 파업한건데 파업하는 김에 놀러 해외여행 다녀온다는 걸 저렇게 공개된 곳에 당당하게 쓰다니???
24/02/21 18:28
(수정됨) 남들은 개같이 끌려가는 군대 인적자산이라는 이유로 늦게가거나 대체복무하는거 아닙니까.
일 안하면 군대가는게 평등한거긴하죠 뭐. 겨우 해외여행 못가는걸로 푸념하는거는 정말 계급차이 느껴집니다.
24/02/21 18:42
그동안 노력하고 고생하신 분들도 많아서 일부겠거니 다수는 그렇게 생각 안하겠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자살골도 거하게 넣는 분들 많으니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고소득자들이 그럴만한 대우를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온전히 100프로 본인이 잘나서라기보단 이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도 어느 정도 한몫했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능력 좋으면 미국 가서 살던지요. 그럴 용기도 없는 사람들이 미국은 어쩌고 선진국은 어쩌고 하는데 그딴 소리 하지 말고 능력되면 안말리니까 나가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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