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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22 10:15:26
Name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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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미토리
Subject [기타]  나는 조카가 이쁘지 않다.jpg




친정엄마st의 동생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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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2 10:17
수정 아이콘
뭐 그럴 수 있죠. 티를 많이 내면 문제겠지만..
24/02/22 10:20
수정 아이콘
뭐 그럴 수 있죠..
시무룩
24/02/22 10:22
수정 아이콘
언니랑 사이가 엄청 좋았나보네요
수리검
24/02/22 10:23
수정 아이콘
전 별로 납득가지 않습니다

옛날에 난산으로 산모 사망하면
지 어미 잡아먹고 나온 애라고
백안시하던 것과 비슷한 듯

속으로 안 이뻐하는거야 자유지만
언니가 망가진걸 조카 탓으로 돌리면 안 되죠
Blooming
24/02/22 10:32
수정 아이콘
충분히 납득이 가는 얘기네요.
24/02/22 10:41
수정 아이콘
애가 낳아달라 그랬나요
김꼬마곰돌고양
24/02/22 10:5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왜 애를 미워하는지.
영혼의 귀천
24/02/22 11:19
수정 아이콘
이뻐하지 않는거지 미워한다는 건 아닌데용
로드바이크
24/02/22 11:43
수정 아이콘
꼴보기 싫다는데 미워하는게 아니라고요??
nm막장
24/02/22 10:42
수정 아이콘
얘기자체는 공감이 안가지만 (언니도 스스로와 아이를 그리 생각할지?)
동생입장에서 저렇게 말할수는 있다 생각합니다(게시판등에)
24/02/22 1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난 떠는 듯.
임신, 출산의 고통은 옆에서도 잘 보이지만 불임 기간에 언니가 겪었을 고통은 눈에 잘 안 보이죠.
Karmotrine
24/02/22 11:37
수정 아이콘
맞네요 아이를 못가지던 몇 년의 고통도 컸을 텐데
24/02/22 13:43
수정 아이콘
하긴 끝까지 아이가 안생겼으면 그 언니는 훨씬 더 힘들었겠죠.
동굴곰
24/02/22 10:46
수정 아이콘
뭐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죠. 근데 언니 귀에 들어가면 언니한테 쳐맞을듯.
민간인
24/02/22 11: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사랑하는 언니와 갈라설 수도.
씨네94
24/02/22 10:48
수정 아이콘
속으로 생각하는건 오케이죠. 근데 티내는 순간...
Starscream
24/02/22 10:50
수정 아이콘
본인은 결혼 못하고 있는데 작은 언니가 결혼하고 애 낳고 하는게 배아프다에 500원 겁니다.
무냐고
24/02/22 10:51
수정 아이콘
원래 애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센스
24/02/22 10:58
수정 아이콘
자신이 그 고통을 감수하고 낳은 이쁜 아이인데, 그걸 도와준 것도 아니면서 아이 학교가는 모습을 보며 미움을 터뜨리네요.

그냥 갈 곳 없는 미움을 언니에 대한 사랑으로 위장해서 터뜨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구차야
24/02/22 10:59
수정 아이콘
언니랑 조카인생에 오지랍끊고 본인인생을 살어...너가 이뻐안해도 엄마가 잘키우겠구만..
24/02/22 11:0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본인 언니는 인생을 다시 돌려도 같은 선택을 할겁니다.
더치커피
24/02/22 11:01
수정 아이콘
언니분이 고생을 많이 하셨나 보네요
아이군
24/02/22 11:02
수정 아이콘
뭔 말인지 이해는 가는데 6년 안 생겼다가 난임치료면 애 앞에서 저 말하는 순간 언니 얼굴 못 볼듯....
냉이만세
24/02/22 1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혼을 아직 안했고 출산을 아직 안했기에~
저런 생각을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
저역시 결혼하기전에는 그 누구보다 어린 아이들을 싫어했지만~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어린 두딸을 출산해 보니 ~ 내 딸들이 제일 이쁘고 귀엽더군요.
본인이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저런 이야기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은 언니분도 그 수많은 고생을 감내하면서 까지 아이를 가지기를 소망하셨고
아이를 못 가지는 부모의 마음은 그 어떤것 보다 고통스럽기에 작은 언니 스스로는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느끼실꺼라고 봅니다.
24/02/22 11:03
수정 아이콘
애가 엄청 난리치고 못된 애인줄 알았더만 그것도 아니잖아
크로플
24/02/22 11:08
수정 아이콘
저는 자식은 못 낳을 성격인듯
24/02/22 11:10
수정 아이콘
언니는 원하던 아기 키우셔서 행복하실거같은데 왜 자기가.. 결국은 출산은 손해라는 인식의 연장선 아닌가
24/02/22 11:11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을 할수는 있지만 뭘 글까지 쓰고
언니는 아이 사랑할텐데 뭔 오바를...
공부맨
24/02/22 11:14
수정 아이콘
자녀가 있는 부모와 없는 부모는 대화와 생각의 결이 많이 달라서,..
하우스룰즈
24/02/22 11:16
수정 아이콘
나이가드니까 얼굴이 예전만 못한건 당연한데 그걸 상했다고 표현하는게 좀 그래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과정인데 왜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는지 참
네모필라
24/02/22 11:17
수정 아이콘
눈치없이 본인들한테 말하지만 않으면 되죠 조카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저사람은 저게 그 이유인거지

근데 주변인이 저 글 보면 보면 바로 알아볼거같은데...?
머나먼조상
24/02/22 11:25
수정 아이콘
아이 낳은 본인은 행복하게 아이 잘 키울텐데 뜬금없이 옆에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게 참 바보같은데...
뭐 스스로 바보같이 살겠다는데 제3자가 왈가왈부할건 아니죠
트리거
24/02/22 11:27
수정 아이콘
굳이 저 이유 아니더라도 조카 이뻐하지않는 사람 천지에 널렸는걸요.
24/02/22 11:33
수정 아이콘
본인이 배아파 낳은게 아니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조카의 잘못은 아니죠
24/02/22 11:48
수정 아이콘
아니 언니랑 사이 좋으면 그럴수도 있지;;
허니콤보
24/02/22 11:50
수정 아이콘
아이를 낳지 않았으면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본인도 아이낳고 살다보면 그렇게 되는걸 느끼게 되겠죠
24/02/22 11:53
수정 아이콘
속으로 그렇게 생각할 순 있지만, 언니한테 말하면 언니가 등짝 때릴듯요.
세츠나
24/02/22 12:08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 자체는 소설 같은데 [애를 낳다가 엄마가 죽어서 애를 미워하는 아버지] 같은 클리셰가 자주 나오듯이 흔히 할 수 있죠.
애 입장에서는 누가 낳아 달라고 말이나 했나? 하고 어이가 없는 일이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마음대로 안되는 것도 맞으니까요.
바람의바람
24/02/22 12:20
수정 아이콘
뭐야 난 또 흔한 조카가 명절날 내방을 파괴해서 싫다는 이야기인줄?
캐러거
24/02/22 12:25
수정 아이콘
유난
네니오
24/02/22 12:37
수정 아이콘
내게 소중한 사람이 누군가와 함께하게 되면서 힘들어 보이니 (그것이 얼마나 사실인지, 그 누군가가 원인이 맞는지, 본인이 선택한건지와 상관없이) 그 누군가에게 원망이 드는 일은 꽤 흔하죠. 조부모가 손주에게 그러는 경우도 자주 있고 심지어 부모가 본인 자식한테 그러는 경우도 있는 걸요. 본문의 동생이 언니에게 티만 내지 않으면 아무 문제될 일 없는 흔한 일입니다. 오히려 몇몇 분들이 아이라면 모든 부정적인 감정에서 예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신기하네요.
24/02/22 12:42
수정 아이콘
불임으로 마음 고생 했을 6년간 언니 손이라도 한번 잡아준 적 있었다면 저런 소리 못 하죠.
네니오
24/02/22 12:5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동생은 언니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겠죠. 왜 조카가 이쁘지 않을까 하는 자괴감에 익명의 힘을 빌려 하소연 글을 올린 것 같은데요.
MurghMakhani
24/02/22 12:59
수정 아이콘
마음 드는 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만약 저 마음이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그땐 책임을 지게 되겠죠
종말메이커
24/02/22 13:26
수정 아이콘
디미토리가 뭐하는덴지 모르지만 익명 커뮤니티라니까 언니나 남들에게는 티 안내고 그냥 솔직한 감정들 익명으로 끄적인거겠죠..
조카가 싫더라도 언니가 질투나서 싫어, 행복해보여서 싫어 같은 무시무시한 이유도 있는데 언니가 걱정되어 싫어 정도면야 뭐..
24/02/22 13: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언니는 그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겠지요.
24/02/22 13:57
수정 아이콘
자기 딴엔 언니 사랑한다고 쓴 글인거 같은데, 정작 언니가 이런 글을 보면 기뻐할지 화를 낼지 감이 안오나?
No.99 AaronJudge
24/02/22 14:11
수정 아이콘
뭐…..언니한테 티만 안 내면야……

언니한태는 아이가 잠을 안 자고 예민해도 소중한 자식이니까요
24/02/22 15:27
수정 아이콘
쓰니, 결혼 못하고 애기 못 낳아서 배알 꼴려..?

그 고생해서 낳은 소중한 아기, 언니 고생 시키는 거 같아서 꼴 보기싫다 하면 언니가 내 생각해줘서 퍽이나 고맙다고 하겠네요
Far Niente
24/02/22 16:14
수정 아이콘
애네요
조메론
24/02/23 00:32
수정 아이콘
미혼이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뭐
스타견습생
24/02/23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태어난지 백일 지나고 처음 봤을때 하루종일 울던 조카가 제가 안아줬을때 갑자기 웃어주는거 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워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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