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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 08:09
(수정됨) 하필 사기친(실수한?) 대상이 회계법인 삼정KPMG 회식이었고... 크크
두껍삼 역삼점 회사 앞이라 종종 가는데 괜히 영수증 한번 더 확인하게됩니다..
24/03/26 09:08
평상시에도 슬쩍슬쩍 가격 붙이면서, 이래도 안걸려? 이래도 안걸려? 이러다가 거의 2배까지 올린거네요..
회식할때 원래 구체적인 수량은 잘 신경 안쓰니 저럴 수 있겠다 싶긴 한데, 저렇게까지 대놓고 해버리면 참 ;;;
24/03/26 10:14
이거 옛날에 다른 곳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음식점이 실수했던 경위의 해명에 사람들이 뭔가 납득이 됐던 기억이 나는데... 못 찾겠네요.... 물론 KPMG상대로 2배나 뻥튀기가 되는 그런 실?수를 한 게 잘못이지만
24/03/26 13:05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379352
사과겸 해명문이 올라오긴했었는데 아주 깔끔하진 않았던걸로...
24/03/26 10:54
고깃집은 거의 20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막내였던 제가 주문, 계산담당 했던 이유였죠. 주문안한게 나온건 다행이고, 주문 안하고, 나오지도 않은게 계산서에 찍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24/03/26 11:03
베트남 처음 와서 회식하는데, 저희 직원들(특히 회계장)이 세부 내역을 너무 세세히 검토하길래
왠 주문 내역을 공부하고 있냐고 농담을 했는데,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단체 손님 대상으로 사기가 너무 횡횡했어서 베트남은 꼭 세부 내역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 그래도 한국은 이제 이런 일은 잘 없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한국알못이었음을 인정합니다;; 하아, 인정하면서도 참 씁쓸하네요.
24/03/26 11:44
회식 아니라도 고깃집 가면 꼭 다 확인합니다
안시킨 술이라던가 밥이라던가 껴있는경우 정말 많습니다 겨우 2~3명이서 먹었고 별로 바쁘지도않았어서 의도적인것을 의심할만한 정황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다들 식사하시고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4/03/26 14:08
저렇게 안하고 막 소주나 맥주를 몇개씩 슥 넣는놈들 있더라고요.
저도 한번 당할뻔 해서 그뒤로는 무조건 영수증 그자리에서 확인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많이 드시면 병 치워준다고 하면 절대 치우지 말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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