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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0 11:47
미국인들은 모든 걸 세계화.. 아니 미국화시키려는 경향이 있죠.
해리포터는 특유의 영국색이 느껴져서 오히려 다양성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봅니다.
24/03/30 11:49
저는 여기서는 롤링이 맞다고 봅니다. 한국적인 분위기 바탕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대성공한 소설이 있는데 스필버그가 한국색 다 빼고 영화 만들겠다 하면 작가가 그냥 둘까요. 아예 정체성의 문제인데요.
24/03/30 11:53
맞죠 정체성의 문제죠. 상업적으로는 몰라도 문화예술적인 측면에서 스필버그의 아이디어는 솔직히 아싸리 글러먹었다고 봐요. 그 뭐랄까...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같다고 해야 하나...
24/03/30 13:02
눈마새 영화화하는데 네 종족을 다 같이 인간으로 하고 다국적 배우들을 써서 제작하는 로드무비로 만들자고 하면 원작팬들이 거세하고 반대할 듯.
24/03/30 11:52
롤링 안좋게보는데 기숙학교물은 영국배경이 더 맞을것같...
아니 근데 내용도 1-2권 통합이라고요? 손 상당히 많이댄다는 소린데...각색이 상당히 잘되지 않으면...
24/03/30 11:54
이건 원작자 편 들어주고 싶네요. 어떻게 나와도 최소한 흥행이 보장돼있어 제작자들이 군침 흘리고 있던 상황일 것 같기도 하고.. 한 시대를 강타한 대박 작품인데 뭘 감내놔라 합니까.
24/03/30 12:16
제가 한 시대가 저무는구나를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느낀게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 마블 엔드게임 이었죠.....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영화 시리즈 흔치 않습니다.
24/03/30 11:55
사람들이 원하는건 원작의 해리포터죠.
스필버그가 만들면 재미는 있었겠지만, 해리포터가 아닌 다른 오리지널 작품이었을겁니다. 시리즈물도 아니었을테고요. 해리포터 1탄 보면서 제일 감탄했던건, 원작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긴듯한 장면들이었고 그게 정말 끝내줬죠.
24/03/30 11:57
적벽대전 영화에서 헐리우드 측이 조조, 유비, 관우를 한 캐릭터로 만들라고 요구했다는 거 생각나네요.
https://namu.wiki/w/%EC%A0%81%EB%B2%BD%EB%8C%80%EC%A0%84(%EC%98%81%ED%99%94%29
24/03/30 13:56
미국 독립전쟁 다룬 영화 만들면서 워싱턴이랑 토머스 제퍼슨이랑 벤자민 프랭클린을 한 캐릭터로 만들라고 하는 급인데요;;;;
24/03/30 12:35
스필버그는 감독 제의가 간 것은 맞으나 그냥 거절 한 것으로 끝났습니다. 저런 신경전을 했을 리가 없습니다. 인터넷의 흔한 거짓말이죠.
24/03/30 12:54
사실 원작 자체가 영국 로컬 동네 사건인데다, 롤링이 식견이 부족한 편인데 괜히 판 키우다가 여러모로 이상해졌죠.
철저하게 영국맛으로 갔어야 했는데.
24/03/30 13:56
원작이 있는 작품에서 원작자랑 대립하면 원작자 말 따르는 게 좋다고 보네요. 작가보다 더 그 작품을 고민해 봤던 사람이 없기 때문에.
24/03/30 14:56
다른 작가는 몰라도 조앤롤링은 해리포터가 인생의 인생의 역작입니다 자기 스스로 낼 수 있는 작업물 중에서 최선의 작업물이 오히려 이른 나이에 얻어걸렸다고 봅니다
24/03/30 18:42
이거 제기억이 맞다면 날조일텐데요
위 댓글에서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스필버그는 애당초 줄다리기고 뭐고 해리포터 제의 갔을때 금방 거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원작 팬층이 확고해서 어지간히 못만들지만 않으면 흥행이 될 게 거의 확실한 작품에는 손대기 싫다고 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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