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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06 13:03:08
Name 쎌라비
File #1 킹동회.jpg (597.0 KB), Download : 143
출처 https://www.fomos.kr/talk/article_view?bbs_id=4&lurl=%2Ftalk%2Farticle_list%2F%3Fbbs_id%3D4%26page%3D12&indexno=1604659
Subject [기타] 국민학교 운동회


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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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6 13:07
수정 아이콘
국입초졸 청년입니다
롯데리아
24/05/06 13:09
수정 아이콘
애들 억지로 준비시키는 것 때문에 그립지가 않네요.
초 1때인가 그랬는데도 꼬마신랑 저거 진절머리가 남
Normalize
24/05/06 14:38
수정 아이콘
2222
저때의 나 자신과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비롯한 추억이 그리워질지는 몰라도 저건 안하고 싶네요
ComeAgain
24/05/06 13:12
수정 아이콘
달리기 앞에 있는 저 친구... 양말만 신고 있군요.
슈퍼마린&노멀
24/05/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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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발벗고 더 잘뛰었던 기억이 크크
하아아아암
24/05/06 15:56
수정 아이콘
왜그랬을까요... 저도 그게 더 빨랐던
24/05/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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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 얼마치야 덜덜덜덜
추적왕스토킹
24/05/06 13:15
수정 아이콘
신상계 국민학교 1,2학년 출신으로 반갑네 저 동그란 조각상...
바밥밥바
24/05/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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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밥 양념치킨...... 진짜 행복했는데 말이죠 크크
계주 잘하는 친구가 그렇게 인기 많았었던 기억과
박터트리기 이기겠다고 그렇게 콩주머니 던졌던 기억 새록새록하네요
24/05/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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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전통복장입고 율동하는 거 브금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어린 시절 형성된 기억은 참 오래 가는 거 같아요.
24/05/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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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초졸인데 다해봤네요
네오짱
24/05/06 13:20
수정 아이콘
따르릉 따르릉 전화왔어요~
백군이 이겼다고 전화왔어요~
아니야 아니야 그건 거짓말
청군이 이겼다고 전화왔어요~
라고 뒤에 계신 삼촌이 흥얼거리시네요
MC_윤선생
24/05/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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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음. 진짜 즐거웠고 화목했고 아버지 (당시 아빠)랑 계주 연습했던거는 평생 추억임다.
24/05/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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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입학, 초등학교 졸업이라 아마 연지곤지, 곤봉체조, 박터트리기, 이어달리기, 학교앞 솜사탕, 병아리 다 경험해본 끝물 가까운 세대일텐데
추억돋긴하지만, 극 소심/내향적인 꼬맹이었어서 그냥 등교가 더 좋았..
24/05/06 13:24
수정 아이콘
내향형 아싸라서 별로 안 그립읍니다... 
에린의음유시인
24/05/06 13:27
수정 아이콘
추억보정인건가... 좋았던 기억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젤 밑 사진처럼 김밥 싸서 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영혼의공원
24/05/06 13:34
수정 아이콘
동네 잔치하는 날이었는데 동네 아주머니들 다 오시고 고기 굽고 했었는데 딸내미 운동회는 학년별로 강당에서 해서 슬펐어요
김삼관
24/05/06 13:49
수정 아이콘
저 시절의 어르신들도 저 시절이 그리울까요 어르신들의 어린시절이 더 그리울까요?
24/05/06 15:30
수정 아이콘
둘다 그립겠죠

저희 아버지 야생의 어린시절(60년대) 얘기 한번씩 들으면 재미납니다..
스스즈
24/05/06 14:07
수정 아이콘
매스게임 / 차전놀이 땡볕에 운동장에서 벌받으면서 연습한 건 기억에 남네요.
힘들긴 했는데 당일날은 부모님 보시는 앞에서 진짜 신나서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네요...
몸은 늙고 추억은 계속 사라져 갑니다.
그게말이야방구야
24/05/06 14:16
수정 아이콘
마지막 국민학교 졸업생입니다.. 흰 체육복 추억돋네요
24/05/06 14:1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운동회 안하나요? 국졸 출신인데 연지곤지 저건 지금생각해도 왜 했는지 모르겠네요
24/05/06 14:29
수정 아이콘
거의 안하고 체육대회 형식으로 바뀌었죠.
다람쥐룰루
24/05/06 14:36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1학년 500명
전교생 3천명 시절....
제이킹
24/05/06 14:36
수정 아이콘
저땐 운동회자체보다 점심시간에 김밥이랑 양념치킨 먹는 즐거움이 컸어요. 좋은 자리 선점하기위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침에 저희보다 일찍 가서 돗자리깔고 계셨는데
안군시대
24/05/06 14:37
수정 아이콘
야바위와 사탕뽑기가 없다니..
14년째도피중
24/05/06 14: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즐겁긴 했음.
운동회 공연연습은 그것보다 더한 소년체전 연습이라는 진짜가 나타나는 바람에 희석됨.
24/05/06 14:52
수정 아이콘
달리긴 매일 꼴등했지만 모든게 추억이네요.
지탄다 에루
24/05/06 14:54
수정 아이콘
이젠 이런 모습, 경험 다시 돌아오지 않겠죠.
김홍기
24/05/06 15:02
수정 아이콘
저는 가을에는 운동회, 봄에는 부락대회라는 걸 했어요. 마을간 체육대회 같은거요. 넘 재미있었는데
AMBattleship
24/05/06 15:03
수정 아이콘
저 인원이 부럽네요
안철수
24/05/06 15:03
수정 아이콘
무척 즐거웠어요.
트리거
24/05/06 15:21
수정 아이콘
과거보정일까요..? 그립네요
부대찌개
24/05/06 15:30
수정 아이콘
저는 달리기 잘 못해서 괴로웠음 크크
24/05/06 15:32
수정 아이콘
억지로 시켜서 싫었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재밌던 기억이고 추억돋네요.
공기청정기
24/05/06 15:39
수정 아이콘
3학년때였나...6학년 형들 고싸움 하다가 난투극 나서 난리 났었는데...
그럴수도있어
24/05/06 15:43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재밌었어요. 부모님이랑 함께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운동회가 가족 모두 모아줘서 좋았었네요.
24/05/06 15:45
수정 아이콘
우리 학교는 백군 이기면 꼭 누가 죽더라는 괴담이 있었는데
실제로 6년 내내 청군이 이김.. 막판 점수 조작하는 것도 봤네요..
소독용 에탄올
24/05/06 16:28
수정 아이콘
왜 한건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운동회에서 차전놀이도 했던.....
구라리오
24/05/06 16:49
수정 아이콘
국민학생일때 4번째 사진의 플리스틱에 담긴 최첨단 솜사탕은 본 기억이 없는데...
아리아스타크
24/05/06 16:54
수정 아이콘
지금 학생수 생각하면 저때는 정말 마을축제였네요
카라멜푸딩
24/05/06 17:0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저희 아이들 학교 운동회해서 갔었는데. 무서운 체육선생님이 진행 안하시고 엠씨분 섭외해서 오셨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알면 나와서 춤추라고 하시면서 저는 들어본적 없는 띵띵땅땅 거리는 노래에 아이들이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나와서 춤을 추는데 얼마나 레파토리가 다양한지. 어른들은 저게 무슨 노래야? 하고 수근거리고 아이들은 너무 신나는 운동회였네요. 이렇게 세월이 가는 거겠죠. 
이제는 박터트리기도 부채춤도 없지만 
이 아이들은 또 아이들만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운동회였어요. 
(참고로 저희 학교는 커서 저학년 고학년 나누어서 이틀에 걸쳐 운동회를 해서 저는 이틀연속 땡볕에서 운동회참관하느냐고 몸살이 크크) 
미카엘
24/05/06 23:12
수정 아이콘
띵띵땅땅땅~
딜서폿이미래다
24/05/06 17:12
수정 아이콘
공책 차별을 멈춰주세요
마감은 지키자
24/05/06 18:20
수정 아이콘
저는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유가 뭐 시켜서라기보다 달리기를 못해서...
그것만 빼면 또 싫지는 않았습니다.
Winter_SkaDi
24/05/06 21:02
수정 아이콘
동그란 마음 속에 피어난 how is the life?
카케티르
24/05/06 21:50
수정 아이콘
차전놀이 했었는데 대체 백군과 청군중에 누가
이긴건지 모르는
이혜리
24/05/06 22:29
수정 아이콘
크크.
종합체육인이라서 체육대회는 늘 즐거웠습니다.
퀀텀리프
24/05/07 02:12
수정 아이콘
시골 국민학교 운동회는 면단위 체전이었음.
만국기 휘날리는 운동장, 빰빠라빰빰 관악대, 마스게임,
어느 동네인가 칼을 갈고 나오는 강강술래 아줌마팀,
오재미 던지기, 기마전,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이어달리기..
어린 맘에 올림픽보다 더 큰 행사 였음.
모나크모나크
24/05/15 17:27
수정 아이콘
오재미 잊고있던 단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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