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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18:14
지원을 해봤자 의미가 없는게 '모두가 5천만원' 버는게 아니면
어차피 1~10분위가 변하는건 아니고 모든 여자가 결혼을 해도 남자가 국제결혼을 안하면 122만명이 미혼이 되는 구조라서....... 공산주의가 아닌 다음에는 지원을 하던 말던 어차피 순위가 매겨지니깐 똑같습니다..
24/05/31 18:10
그렇다 혼인율을 올리기 위해선 남자는 소득이 많아야 하고 여자는.. (아니다)
농담으로 쓰지만 통계가지고 헛소리 하기 참 쉽긴 하네요.
24/05/31 18:14
사실 남녀평등 교육을 할때 여성의 상향혼 경향도 악습으로 규정해서 교육을 하기는 했었어야 합니다.
물론 교육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요.
24/05/31 18:16
(수정됨) 상향혼이라고 하시는데
지금 인구비율로 보시면 '남자 1등 = 여자 1등 남자 2등 = 여자 2등 이런식으로 결혼한다고 가정시 '여자는 무조건 자기보다 상위 % 남자'를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저 순서대로 결혼해도 남자는 122만명은 결혼 못하고 남는거기 때문에 %로 하면 남자 상위 40% = 여자 상위 50% 이런식으로 맞춰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현실에선 일정 수준 이상 차이는 상향혼이 아니라 그냥 똔똔인거에요. 과거에 낙태한 결과를 지금 세대가 치룬다고 봐야 맞습니다. 그리고 남자도 어차피 이쁘고 그런 여자 찾듯.. 서로 더 좋은 사람 찾는건 당연한 행위지 그걸 악습이니 뭐니 한다는게 더 웃긴거죠.
24/05/31 18:26
당연한 것도 맞는데 상향혼이 취향이 아니라 문화가 되어 버리면 개인의 의식과 관계 없이 매칭 되는 케이스가 줄어드니까요.
남자들이 날씬한 여자 좋아하는건 당연하지만 결혼할때 BMI가 일정 수준은 차이가 나야 한다는 문화가 있어서 압력을 받으면 결혼이 더 줄기는 하겠죠.
24/05/31 19:21
상향혼 문화라는게 없고 그냥 소득 수준 순서대로 만난다는 얘깁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숫자가 많고 평균 소득도 많아서 그냥 소득 순서대로 매칭을 해도 상향혼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이걸 없애려면 여성에게 돈을 아주 많이 주거나 소득 상위 남성이 결혼을 안 해야 합니다.
24/05/31 18:18
생물학 박사 지인이 그러는데 유전,생리적으로 돈많고 안전한 사람 찾는게 당연한 본능이라고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 남자가 예쁜여자 찾는것도 생물학적으로 당연하다고 함 사회적 동물인 인간을 생물학적으로만 보긴 힘들지만요..
24/05/31 18:28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상향혼은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있는 문화라서 개인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봐서요..
본능적인 부분인것도 맞죠.
24/05/31 18:20
글쎄요 여성 본인의 상향혼 욕구 못지않게 딸 가진 부모의 상향혼 욕구도 어마어마한지라 교육으로 해결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여성이 더 잘난(?) 커플이 결혼 준비하다가 여성 측 부모의 반대로 무산된 경우를 꽤나 봐서요
24/05/31 19:17
그 상향혼덕에 30후40대 남자들이 20대여자랑 결혼하는걸텐데요
상향혼은 한쪽에게 유리한 문화가 아닙니다 어리고 예쁜여자를원하는 남자와 나보다 능력좋은 남자를원하는 여자간의 매칭인거죠 그걸 싫어해온게 소위말하는 노처녀들이였는데 이제 남초에서도 상향혼이 잘못이란 의견이 나오네요
24/06/01 10:53
사실 그 부분이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당장 나이먹은 남자는 어린 여자가 다가오지 않으면 접근하지 말라는게 오히려 요즘 분위기죠.
24/05/31 18:20
이 통계에서 숨어 있는 현상이 있는데
여성 1분위 2분위는 본인 소득이 없지만 혼인율을 높다?? 저기에 부모님 재산 통계를 포함 시켜보면 어떨까 싶네요. 아마도 돈 벌 필요도 없는 상위 부모님을 가지고 있거나 .. 상위 외모를 가지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24/05/31 20:54
30대 기혼 여성자들 중엔 출산/육아로 경력 단절된 케이스가 많죠. 혹은 급여를 낮추더라도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곳으로 이직하거나요.
소득이 낮은 여성들이 많이 결혼한다(x) 결혼한 여성들이 경력단절, 육아휴직, 혹은 파트타임으로 소득이 낮아지는 경우가 잦다(o)
24/05/31 18:23
결혼하는 사람이라기보단 분위별로 이미 결혼한 사람 비율을 스냅샷 뜬 것일테니 결혼하고 나서 소득분위가 이동한 경우도 많겠지만 한 분위 내에서 85 이상이 나오는건 놀랍네요
24/05/31 18:49
살짝 진지를 먹자면 남성의 경우 나이에 대한 통제가 제대로 되있지 않아서 실제에 비해 과장된 수치라고 할수 있습니다. 같은 30대라도 39살이 30살보다 임금도 높고 결혼했을 확률도 높겠죠.
여성의 경우는 결혼 이후 전업주부가 되어 통계에서 사라지거나 파트타임으로 근무해 1-2분위로 들어가는 케이스가 많을거고요.
24/05/31 18:52
근데 전 이건그냥 인간유전자에 결혼을 하면 남성은 어리고 아름다운 여성 찾게 되어있고 여성은 돈많고 자기가 일안해도 책임져줄 남성 찾게 되어있고 그냥 dna에 각인된건데 인류사회가 너무발전해버려서 이걸 아니라고 무시하고 우기고있는건데 그래봤자 저게 바뀌는게아니라서 한국이 조금 앞설뿐 지구상 모든나라는 선진국부터 저출산으로달려가는게 너무당연한거라고생각합니다
이제와서 과거 미개한시대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하니까요 좀더 미래에는 그냥 연구소에서 사람찍어낼거라고봅니다 특히 남성의 성욕을 더 현실과 가깝게 해결해줄 방법이 상용화되는순간 급가속밟아서 아예 마감도장 찍힐거고요
24/05/31 18:56
여성 통계는
결혼 후 전업주부화, 경력단절, 파트타임으로 보는 견해가 있더군요 남성 통계는 뭐 순수하게 돈에 따른 차이고....
24/05/31 19:07
남자야 그렇지만
여자의 결혼을 조금 살펴봐야 하는 게 1, 2분위의 결혼이 단순히 직업이 없어서 결혼을 많이 하는 거냐 아니면 결혼 준비를 한 여성이 결혼하는 거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더구나 3분위에서 7분위 소득의 경우 가구 소득으로 했기 때문에 1인 1가구에서 버는 것이 아닌 3-4인가구에서 버는 소득으로 할 경우 혼인율이 떨어지겠지만 1인 1가구에서 버는 소득에 따른 혼인률이 더 높을 수도 있을겁니다.
24/05/31 19:46
한국에서 부모-자식간의 총력전이 제대로이루어지지않으면 굳이 애낳을 필요가 없습니다. 게다가 그런 한국만의 특징 외의 요소로도 결혼 안할 이유는 넘쳐나서..
24/05/31 20:26
30대 남녀 모두가 아니라 임금근로자, 즉 월급쟁이로 취업한 사람만 대상으로 한 조사라서 백수, 자영업자나 전업주부 등등은 빠져있겠군요. 저 통계에서 소득과 혼인의 인과관계를 끌어내긴 어려워보입니다. 저 소득수준이 혼인의 결과물이 되기도 하니까요.
부부생활의 경제적 부하가 남자 쪽에 더 쏠린다는 현실은 일단 자료에서 읽히는듯..
24/05/31 22:06
출산률을 높이려면 결혼률을 높여야하고, 결혼률을 높이려면 결혼적령기 여성이 아닌 남성을 경제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이유죠
과거 남아선호로 인한 성비붕괴를 고려하면, 외국여성과의 결혼 후 여성의 국가가 아닌 한국에 잔류하는 것을 장려하는 정책도 효과적이리라 보이구요 물론 출산률 정책이 출산률 반등을 위한게 아니라는걸 이젠 다들 알고있습니다
24/06/01 00:11
출산율은 가임 [여성]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동의 숫자이기 때문에 수치로만 따진다면 남자의 결혼과는 별 상관이 없긴 합니다.
24/06/01 10:48
다른 통계들을 보면 비슷한 직업끼리 비슷한 교육수준, 비슷한 나이끼리,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하는게 절반이상이지만 애초에 그런걸 가져오는사람은 없죠
예전엔 부자동네일수록 남녀 나이차가 크다라는 가짜글도 퍼오고 댓글들도 확인도 안하고 난리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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