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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14 12:41:41
Name 北海道
File #1 0614123646167319.jpg (1.00 MB), Download : 150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dcbest/88359
Subject [유머] 해병대에서 한대도 맞지않고 전역한 남자.jpg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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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4 12:50
수정 아이콘
진짜 민준이는 천운이네요
김삼관
24/06/14 12:50
수정 아이콘
엄청 훈훈한 이야기네요. 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다시 읽어도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쇼쿠라
24/06/14 12:53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컵라면에 물 좀 받아오라고 하니
찬물 부어온 후임이 생각나네요
그쯤되니 저도 화보다 아 애를 품어줘야 겠다 이런 생각부터 들더군요
24/06/14 20:59
수정 아이콘
세상은 넓고 기인과 기행은 많다....
유료도로당
24/06/14 12:56
수정 아이콘
1x군번때는 실제로 많이들 없어지긴했죠. 몇몇 소수 부대에 남아가지고 사고사례를 일으키는거고...
호랑이기운
24/06/14 13:08
수정 아이콘
경계성지능인일까요
뜨거운눈물
24/06/14 13:19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듯요
24/06/14 13:15
수정 아이콘
할리갈리 흐흐
24/06/14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후임 중에 경계선지능으로 추정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런 줄 모르고 처음에 뭐라했던 기억이 나네요ㅠ 몇 번 겪다보니 얘는 원래 이런 얘구나 깨달았어요.
No.99 AaronJudge
24/06/14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0년대 초중반에 굵직한 일들이 많이 생기면서 한번 고쳐지고
임병장 윤일병 사건 나고 또 한번 고쳐지고
폰 풀리고 또 바뀌고

뭐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2000년대 군대는 어떤곳이었을까..신병 보니까 사람 살 곳이 못되던데
이제 2주 남았는데 부디 자대는 괜찮았으면..맞기 싫어요 ㅜ
24/06/14 13:29
수정 아이콘
짠하네요 레알 부처들만 모였던 곳인가봐요.
Karmotrine
24/06/14 13:31
수정 아이콘
밥그릇드립에 아! 한거면 그래도 개선의지라도 있는거니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24/06/14 13:32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경계성인 분들까지 데려가는게 맞는건지....너무 한거 같은데..
24/06/14 17:55
수정 아이콘
경계성은 쉽게 눈에 안띄니까요.
세상에서도(주변에서도) 품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24/06/14 13:33
수정 아이콘
민준이 부모님이 아들 군대보내면서 얼마나 빌었겠습니까.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들어주셨네요.
저 글 보시면서 우시는 아버지들 꽤 있을 듯.....
블랙보리
24/06/14 13:55
수정 아이콘
해병비문학 보면서 처음으로 훈훈함을 느끼네요
종말메이커
24/06/14 14:06
수정 아이콘
훈훈하네요 정말...
24/06/14 14:07
수정 아이콘
민준이가 좋은 분들 만나 운이 좋았네요
24/06/14 14:10
수정 아이콘
망치 가져오라고 했는대 해머 가져다 준 기억이 나네요. 그때 알았어요 망치-함마-오함마가 다 다르단걸 크크크
문문문무
24/06/14 16:37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
24/06/14 14:11
수정 아이콘
엄청난 복이네요..
Janzisuka
24/06/14 14:15
수정 아이콘
군대때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하면..
참 그땐 왜 그랬는지..저부터도..
Energy Poor
24/06/14 14:32
수정 아이콘
김동현 아닐까 생각했네요
及時雨
24/06/14 14:42
수정 아이콘
맞선임 사리 나올듯...
잉차잉차
24/06/14 15:06
수정 아이콘
해병 관련 글 중 처음으로 훈훈함이..
노래하는몽상가
24/06/14 15:19
수정 아이콘
저랑 동기가 이랬습니다만 잘 버텨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친구 어떻게 버텼던건지...
한사영우
24/06/14 16:00
수정 아이콘
이런 군대 경험담 이야기 하면
새벽 상황실 당직때 대장실에서 유료폰팅 하다가 걸린 후임이 생각나네요. 전화요금 폭탄 맞고 잡아냈던..
24/06/14 16:08
수정 아이콘
민준이라는 친구가 웬만큼 선하고 성실한 덕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와중에 당사자가 게으르고 비겁하면서 자기보다 약자한테는 막 대하는 인품이면 참다 참다 터지는 사람이 나오더라고요.
10빠정
24/06/14 18:53
수정 아이콘
다행히 미담이네. 우리아들 어쩌나 ㅠㅠㅠㅠ(11살)
망디망디
24/06/14 21:55
수정 아이콘
어 근데 해병대 중대장은 어디서 오죠...?
24/06/15 00:05
수정 아이콘
부대 분위기에 대한 언급이나 포상 뿌렸다는 언급, 놀거리를 잘 풀어줬다는 언급 등을 보면 윗대가리들도 좋은 사람이었나 보네요
선임도 간부도 운좋게 다 좋은 사람들만 걸려서 잘 풀린 케이스지만 경계선 지능이면 좀 안 오게 해야 맞는데... 보드게임 룰을 이해 못하고 쇠로된 톱밖에 없다하는 사람을 끌고오니...
사부작
24/06/15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지공사 소대 전체 국을 커다란 비닐에 담아줬는데, 여기 구멍이 난 즐 모르고 들고와서 건더기만 남긴 후임 생각나네요.
바로 핸젤과 그레텔 됐죠
24/06/15 11:45
수정 아이콘
일단 이걸 쓴 사람이 대단한 인격자인건 알겠네요 저렇게 하기가 생각하긴 쉬워도 행동하기 쉽지않은데 민준이란사람은 세상 복은 다 받은 너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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