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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0 01:34
처음만 구워주고 두번째부터 스스로 굽는 게 좋습니다.
제가 먹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두판째부터는 제가 속도 조절하는 쪽이 편합니다.
24/06/20 02:28
나이 먹으면 퇴근하고 뭔가 굽고 하는 거 힘들어요...
그렇다고 애들만 시키자니 꼰대 같고... 그냥 구워주는 데로 갑니다...크크... 에너지 많이 남아있고 좀 싸게 먹는 날(고기 먹는 날 중에 약 20 %)은 구워먹는 데로 가고...흐흐...
24/06/20 02:37
코로나 때는 고기를 자판기에서 뽑아서 비닐을 뜯어서 하나하나 본인이 직접 구워야 되는 음식점이 생겼습니다.
직원은 없고 서빙도 없고 모든 게 셀프고 1인분 추가 할 때마다 자판기가서 카드로 결제후 먹어야되는데 정말 귀찮아서 다시는 안 갔습니다. 결국 코로나때 잠깐 장사되고 바로 망했는데 이게 무슨 무인 편의점도 아니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손님이 하나하나 자판기에서 고기 뽑아먹고 구워야되는 집은 처음봤습니다...
24/06/20 07:31
난 좋습니다.
제가 한식을 좀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가 음식 사먹을려고 갔는데 재료만 주고내가 하는게 싫어서요 한식에 그런음식이 좀 있어요ㅜ
24/06/20 08:46
저도 무조건 구워주는게 최고
사실 뻘쭘하다고 하는데, 직원 뒷담화하는 것도 아니고 남이 들으면 안되는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엄청 재밌는 썰 아닌 이상 직원은 듣지도 않을거라... 그냥 저는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크크크 스몰톡 좋아하는 편이라 뻘쭘하다는 저 말 자체를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24/06/20 09:14
저는 구워주는 집은 안 갑니다.
주문한 고기를 한번에 다 올리고 구워버리니까 먹는 속도와 안 맞아서 30분 만에 술자리가 끝나거나 아님 고기가 다 말라버리는 불상사가 생겨요.
24/06/20 09:18
구워주는거 극호... 어지간하면 저보다 훨씬 잘 굽습니다...;;
게다가 구워주면 고기가 빨리 소진되기 때문에 원치 않는 회식 자리 참석해야 할 때 자리 파하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게 어마어마한 장점이죠.
24/06/20 10:48
저는 극 I 라서 구워주는데 너무 싫습니다. 그중에서도 붙임성 좋은 이모님이 말 걸면서 구워주는 데가 제일 싫습니다. ㅠㅠ
요즘 많아지고 있는,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야말로 저에게 있어선 최고의 복지입니다!
24/06/20 15:39
구워주는게 훨씬 좋지 않나요?
대화 끊기는건 직접 고기 구우려고 할 때마다 생기는 거라 마찬가지고, 제가 구웠을 때 잘 구운 것인지도 모르겠고 해서... 무한리필 집 아니면 거의 구워주는 쪽으로 갑니다.
24/06/20 16:03
짤게 자를까요? 크게 짜를까요는 물어보고 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1인분을 5조각으로 먹고 싶은 사람도 있고 15조각으로 쪼개 밥이랑 먹고 싶은 사람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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