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22 21:16:23
Name 주말
File #1 1903fbef1e251a42.jpg (76.3 KB), Download : 78
출처 X
Link #2 https://x.com/moumou0408/status/1804308520638255553
Subject [유머] 남편이 어젯밤 헌팅을 당했다.x


남편이 어젯밤 헌팅을 당했다

암컷아. 그의 넘치는 여유와 청결감은 내 작품이다
매주 내가 그의 눈썹을 다듬고 
매일 목욕시키고 얼굴팩 씌워주고
셔츠 다림질을 해준 결과물이다
독신남성은 대부분 여유가 없어 지저분하니까
깔끔해보이는 남자는 조심해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99 AaronJudge
24/06/22 21: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롯데리아
24/06/22 21:18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잡은 물고기가 있어서 오히려 유부남이 좀 퍼져 있지..
문문문무
24/06/22 21: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보통은 독신남일수록 주변에 붙들게 없어서 자기관리에 더 목숨을 걸죠
특히나 저런 헌팅당할만한 장소에 들리는 남자들은 더더욱
위원장
24/06/22 21:47
수정 아이콘
꾸밀 줄 모르던 남자를 사람답게 꾸며주기도 합니다
제가 그래요...
Starlord
24/06/22 21:48
수정 아이콘
권정열 박성광 같은 케이스보면 님 말이 다 맞는것도 아니긴 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6/23 13: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사실 위 댓글이 비판받기에 앞서 본문부터가 비판의 대상이고
밑에분 말씀처럼 그런 분류법 자체가 잘못된 거죠.
Jedi Woon
24/06/22 23:05
수정 아이콘
저는 결혼 후 아내가 제 셔츠 다려주고 스타일링도 나름 해 줍니다.
그리고 그 평가도 좋구요.
전 패션이나 스타일에 관심 없고 꾸미는거에 소질도 없거든요.
24/06/22 23:15
수정 아이콘
이건 어떤 배우자를 만나냐에 따라 다르죠
무딜링호흡머신
24/06/22 23:24
수정 아이콘
어떤 배우자를 만나는가?
또 본인이 어떤 성향인가?

두 가지가 중요한거라
유부남은 깔끔하고 솔로는 아니다 라는 식(혹은 그 반대)의
분류법은 잘못된거죠(본문이든, 댓글이든)
파고들어라
24/06/23 01:02
수정 아이콘
아내가 남편 꾸미기에 관심이 있는가?
남편이 주는대로 잘 받아 입고 시키는 대로 하는가?
두 확률을 모두 통과하면 더 깔끔해지기도 하죠. '여자가 보기에 좋은 스타일링' 으로 변하기도 하고.
무딜링호흡머신
24/06/23 01: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꼭 결혼과는 관계없기도 합니다
저도 미혼 상태이지만 여자친구 만나면 스타일이 급 좋아집니다. 옷 다 버리라고 하고 사주거든요....
헤어스타일도 바꿔주고요....
패션센스 극악이라.....
게다가 그렇게 관리 받는거 제가 넙죽넙죽 받아먹는거 좋아하고요 크크
소금물
24/06/23 09:36
수정 아이콘
유머글로 넘어가다가, 이거 보고 생각을 10초 정도 해봤는데요. 중간값(median value) 로 따지자면 유부남이 미혼보다 매력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유는
1. 관리는 어차피 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한다
2. 애초에 매력이 있는 사람이 결혼할 확률이 높다
3. 유부남이 퍼져있는것도 맞는데, 그건 아마 동 나이 미혼과 비교한게 아니라 미혼인 사람이 5년 후 유부남 된 거랑 비교해서 그런거 같다.
미혼 중에서도 그냥 연애 포기하고 막 살자 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TWICE NC
24/06/22 21:18
수정 아이콘
가진자의 여유
시린비
24/06/22 21:25
수정 아이콘
뭐 세상만사 모든건 케바케 한마디로 귀결되는지라... 품절남들이 여자들덕에 좀더 깔끔하고 괜찮아 보인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있어왔긴 했죠
다만 시대가 빠르게 흐르다보니...
응 아니야
24/06/22 21:55
수정 아이콘
분명 첫댓에서 웃었는데 어쩌다... 쯔쯧
24/06/22 21:57
수정 아이콘
아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공감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4/06/22 21:58
수정 아이콘
뭔가 유부남에게 끌리는 심리도 있다고는 하던데…는 유부녀도 그렁가요 =_= 판타지지 현실에선 안 그렇지 않나..
24/06/22 22:19
수정 아이콘
1) 다른 사람에게 검증받은 이성
2) 나에게 넘어오면 내가 그 다른 사람보다 우월함을 검증받음

이런 것 때문에 임자있는 사람에게 더 끌리는 심리가 있다고도 본 거 같네요.
종말메이커
24/06/22 23:36
수정 아이콘
맥심 2024년 5월호 특집 '남의 남자'편
저랑 이러는거 팀장님 와이프도 알아요?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52207
김연아
24/06/23 13:31
수정 아이콘
조조 아세요?
랜슬롯
24/06/22 22:06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로, 결혼하기전에 인기 1도 없었는데 결혼하고 인기가 생기신 분들 전 보긴 봤습니다. 친한 형들 중에서.. 본인들도 의아해하던… 왜 결혼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거야 라더군요 크크

아 물론 그분 결혼하신거 말씀하시면 그러냐고 알겠다고 물러나시더군요. 아예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닌거같습니다
척척석사
24/06/22 22:20
수정 아이콘
여자 대할 때 여유가 없고 뚝딱이던 사람들이 결혼한 다음에는 여자 대할 때 그런 뚝딱임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어가지고..
걸림돌 같은 거였던거죠
스카야
24/06/22 22: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결혼하고 외모가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는
1할도 너무 많은데요.. 1%?
그말싫
24/06/22 22:26
수정 아이콘
가꾸기 지수를 10점 만점이라 볼 때 0~3 정도하던 남성이 와이프 잔소리에 5점 까진 하면서 나아지는 케이스는 있죠
24/06/22 22:58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결혼하고나니깐 살찌고 볼품없어지던데...
결혼전엔 나름 조직내에서 유명했는데 결혼하고 돼지되니깐 그 시선? 그런게 좀 달라진 느낌이라 살짝 서글프긴 해요.

그래서 요즘 다시 다이어트중 크크
그리움 그 뒤
24/06/23 09:34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나니까 가 아니라,
나이 먹어 가니까 가 더 큰 이유이지 아닐까요?
24/06/23 10:58
수정 아이콘
크크 그것도 있네요. 살빠지는 속도가 확연히 줄기도 했어요
열혈둥이
24/06/23 00:47
수정 아이콘
외모는 케바케라고 생각하는데
유부남이 되면 이성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여유로와지기 때문에
그걸 매력적으로 보는 분이 있긴한겇같습니다
24/06/23 06:08
수정 아이콘
꾸미는데 관심없는 남자는 결혼하면 좋아지죠
거기다 원판이 좀 받쳐주면 아내는 신나게 꾸며주고 남자는 하라는대로 하고다니고
평온한 냐옹이
24/06/23 11:16
수정 아이콘
보통 연애하면서 업그레이드가 되긴해서 결혼할때쯤이면 남자는 이미 깔끔하게 관리 잘해온지 오래된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죠.
본문은 어디서 정말 안꾸미는 남자를 만나서 사람만들었나 본데요
구급킹
24/06/23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미혼인데 여친 생기고 나서 인기가 많아졌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1848 [유머] 여보 우리집도 천장형 에어컨 달았어 [11] 쎌라비11902 24/06/23 11902
501847 [유머] 이모 이 누나 한번 만져 봐도 돼요? [15] 쎌라비14153 24/06/23 14153
501846 [유머] 이번달의 놀라운 날씨 [9] 스물다섯대째뺨11766 24/06/23 11766
501844 [유머] 미국주식하는 사람들이 멍청한 이유 [37] 보리야밥먹자13435 24/06/23 13435
501843 [유머] 외국 유명 강보다 한강이 더 넓어보이는 이유.jpg [56] VictoryFood16888 24/06/23 16888
501842 [유머] 환국의 위엄 [10] SaiNT12549 24/06/23 12549
501839 [유머] 포토샵 공부 1일차인 사람이 만든 작품.jpg [7] Starlord13395 24/06/22 13395
501836 [유머] 역대 배트맨 배우들의 대화 [8]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407 24/06/22 10407
501834 [유머] 남편이 어젯밤 헌팅을 당했다.x [31] 주말14227 24/06/22 14227
501823 [유머] 원소의 힘을 얻을 수 있다면? [49] 공기청정기11978 24/06/22 11978
501815 [유머] 의외로 이순신 장군님이 쓰는 무기 [19] 일문11197 24/06/22 11197
501804 [유머] 이세계 수어사이드 스쿼드 7월 5일 개봉박두.mp4 [8] 실제상황입니다9217 24/06/21 9217
501800 [유머] 한 때 유행하다 은근슬쩍 사라진 말 [48] 길갈15258 24/06/21 15258
501799 [유머] 간짜장으로 하루 세끼 먹는법 feat.쇼츠 [16] 아드리아나11041 24/06/21 11041
501798 [유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 [8] 푸른잔향11637 24/06/21 11637
501797 [유머] 감옥에서 재산 3배로 불어난 사람.jpg [13] Starlord13289 24/06/21 13289
501795 [유머] 오늘 발표된 신형 부가티 [58] 산밑의왕13441 24/06/21 13441
501787 [유머] 올라올 때마다 각자가 각자의 입장에서 몰입하는 '대한항공 VOC' 사건 [276] EnergyFlow16190 24/06/21 16190
501780 [유머] 남북조시대 황제의 혈통 비율 [22] 된장까스12528 24/06/21 12528
501778 [유머] 북한군 막사 근황 [72] Myoi Mina 15791 24/06/21 15791
501773 [유머] 야구팬들한테 시키면 룰루랄라 9만원 받아갈것 [52] VictoryFood12354 24/06/21 12354
501772 [유머] 혈육이 일주일에 수박 두세통씩 조지는 수박킬러인데 [16] VictoryFood12419 24/06/21 12419
501767 [유머] 차세대 고속열차 디자인 [42] ELESIS13501 24/06/20 135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