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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20:26
(수정됨) 1. 막상 만나보니 상대가 나의 헤어진 마음이 덮이기엔 별로다
2.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소개팅 해보니 안되겠더라 3. 그냥 돌려말하기 등등 이유는 많죠... 사람마음이 컴퓨터가 아니지 않습니까
24/07/12 20:27
에이 잘 아시면서.. 흐흐. 저도 저렇게 돌려서 말하는거 많이 들었습니다. 잘 이야기 나누고 헤어졌는데 뜬금없이 집안의 반대가 심해서 그만만날게요라 한다던가(아니 두번 만나놓고 무슨 집안의 반대여)
윗분 말대로 문자 그대로의 의미일 순 있으나 여자라는 존재는 워낙 상황 따라 달라서.. 여튼 어찌 해석하든 더 만나기 싫다는 의미는 확실하지요.
24/07/12 20:58
여자들 끝난 남자들이랑은 카톡방을 다 나가서 대화를 남겨두지 않습니다...
거기다 남자들은 귀찮아서 번호를 안 지우지만 여자들은 칼같이 번호까지 다 지워버리죠... 그래서 저렇게 모를 수 있음....
24/07/12 20:35
아유 이걸 어떡하지 싶다가
이걸 인터넷에 올렸다는건 남자분도 보통 멘탈은 아닌듯 하니 그냥 아무 일 없다는 듯 만나서 일 처리할듯? 크크크크
24/07/12 21:36
보통 활동기(?)의 여성분들은 소개팅 최소 3~4개는 연달아 진행하죠. 그중 가장 짧게 끝나고 인상 흐릿한 만남이면 정말 이름도 기억 못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4/07/12 21:03
저는 예전에 친한 친구 사촌동생과 소개팅만 했었는데 2년 정도 뒤에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그걸 잊고 그 동생을 띄워주며 왜 남친이 없냐고 했었죠
친구에게 미친새끼라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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